계좌 반토막 난 투자자, 장기투자 조언의 당사자를 찾아가다
진행자는 하늘이 흐린 모습을 가리키며 "이 우중한 하늘이 제 계좌 같다"고 말하며 취재 동기를 밝혔다. 주식 시장을 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밖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 투자해라, 좋은 주식 사서 계속 들고 있으면 분명히 부자가 될 거다"라고 수십 년 동안 말해 온 인물을 찾아가 "정확하고 확실하게" 따져 보겠다고 밝혔다. 계좌가 지금 반토막 났다는 점이 취재의 출발점이었다.
존리 대표는 시장 예측과 수급 뉴스에 흔들리지 말고 기업과 장기 적립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하늘이 흐린 모습을 가리키며 "이 우중한 하늘이 제 계좌 같다"고 말하며 취재 동기를 밝혔다. 주식 시장을 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밖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 투자해라, 좋은 주식 사서 계속 들고 있으면 분명히 부자가 될 거다"라고 수십 년 동안 말해 온 인물을 찾아가 "정확하고 확실하게" 따져 보겠다고 밝혔다. 계좌가 지금 반토막 났다는 점이 취재의 출발점이었다.
존리 대표는 시장이 어떻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시장이 안 좋을 것 같으니 다 팔라는 조언에 대해서는 "그건 너무 아마추어"라며, 알 수 없는 것을 가지고 계속 마켓 타이밍을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수가 4,000이나 5,000까지 간다는 예측을 언급하며, 그 숫자를 맞출 수 없다면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투자자가 관심을 둬야 할 대상은 시장 지수가 아니라 기업이 잘되는지 여부라는 입장이다.
존리 대표는 사람들이 이미 많이 올랐다고 느끼면,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것처럼 도망가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네 배를 벌었는데도 팔고 싶은 이유를 찾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 기업이 빨리 따라온다거나 AI가 버블이라는 말이 그런 이유로 쓰인다고 보았다. 그렇게 팔고 나면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는 흐름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 이유를 정확히 맞출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존리 대표는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 투자라면 20년 뒤 은퇴 시점이 중요하지, 지금 6개월 변동성으로 난리 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돈이 녹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변동성일 뿐이라는 논리다.
예시로 1,000만 원을 투자했는데 500만 원이 됐더라도, 월급의 10%씩 꾸준히 투자했다면 중간에 50% 마이너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는 같은 기간 S&P 500과 코스피를 비교하며 코스피가 변동성이 커서 매달 샀다고 가정하면 평가액이 더 낮았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존리 대표는 6개월 단위로 판단하는 것이 너무 짧다고 답했다.
진행자는 존리 대표가 1990년대부터 코리아 펀드에 투자해 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여전히 한국 시장을 밝게 보느냐고 물었다. 존리 대표는 밝다고 답했지만, 진행자는 그가 기업 얘기보다 시장이 어땠는지를 계속 묻는다고 지적했다.
존리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이 좋은 것이 많은지, 펀더멘털이 좋은지, 가격이 비싼지 싼지를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똑같은 회사인데 가격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겁을 내는 것은 기업에 투자한 것이 아니라 시장에 투자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시장과 비교하려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진행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매일 사고팔며 외국인이 샀는지, 기관이 팔았는지만 본다는 점을 짚었다. 존리 대표는 외국인도 다양한 펀드가 있고, 팔 때는 펀드 환매나 리밸런싱 등 여러 이유가 있다며 한 사람이 판 것처럼 단순화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답했다.
존리 대표는 50% 마이너스는 충분히 날 수 있다고 인정했다. 환율 등도 영향을 주는데, 중요한 질문은 50%가 왜 마이너스가 됐는지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팔고 싶은 사람이 많아진 결과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펀더멘털 문제인지를 먼저 따져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조 개선으로는 미국처럼 퇴직금 제도를 손보는 것과, 기업 배당을 늘려 주주 이익을 챙기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 경우 주가가 저절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존리 대표는 방송이 매일 오늘은 어떻고 내일은 어떻고 나라가 망할 것처럼 말하다가 주가가 오르면 다시 다른 얘기를 한다며 그런 정보에는 신경을 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언론은 항상 후행적이고 자극적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진행자는 자극적이어야 클릭이 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존리 대표는 그래서 주가를 보지 말라고 권하며,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대부분 95%는 필요 없는 정보라고 말했다.
존리 대표는 외국인이 팔았다고 나도 같이 파는 것은 기업을 보지 않고 시장을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기적으로 대량 매도가 나오는 것은 수급 문제일 뿐이며 기업의 본질과는 관계가 없다는 주장이다. 수급이 모든 재료에 우선한다는 식의 해석도 의미가 없다고 봤다.
그는 주가가 빠졌다면 기업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매출이 크게 떨어진 것이 아니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다. 현금 비중을 늘리라는 조언은 시장을 예측해 투자하려는 것이며, 그것이 최악의 조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이 외국인이 팔았다거나 개인이 얼마나 들어왔다는 소식을 보며 남 탓을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 시장이 5,000이 될 수도 4,000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으며, 한국 기업들이 정말 어려운지도 자신이 보기에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존리 대표는 여유 자금의 10~20%를 꾸준히 사는 것을 제시했다.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겠지만 1년 동안 매달 월급의 10%씩 샀다고 가정하면, 중간에 마이너스 50%가 되더라도 마음은 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주가가 많이 오른 뒤에 더 사야 하는 상황이면 사람들은 속상해한다고도 짚었다. 그는 기업의 주인이 된다는 생각을 잊으면 안 되고, 자꾸 기업을 보지 않고 시장만 보는 문제를 지적했다.
존리 대표는 외국인이 팔았다거나 기관이 팔았다거나 개인이 얼마나 들어왔다는 얘기를 하는 것은 기업을 보지 않고 시장만 보는 잘못된 습관이라고 지적했다. 정보를 비난하며 남 탓을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돈을 잘 버는 기업이 많은데 주가만 떨어진 것이며, 변동성은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비쌀 때 사고 쌀 때는 사지 않는다고 짚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월급이 나오는 날 10~20%를 자동 이체해 ETF를 사고, 증권 뉴스를 보지 않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존리 대표는 한 달에 10만 원씩 투자해 가만히 놔두고 30년을 했다면 큰돈이 됐을 텐데, 대부분은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며 수수료 등으로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를 도박처럼 대하는 태도가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착각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진행자는 한 TV 방송에 출연한 투자자의 사례를 전했다. 1억 원을 3년간 투자했는데 수수료 등으로 3,000만 원이 나갔다는 것이다. 존리 대표는 그 투자자가 매일 아침부터 매매를 했기 때문이라며, 아무것도 안 하고 두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답했다. 현금을 늘리고 줄이라는 조언에 현혹되면 투자가 즐겁지 않게 된다고도 말했다.
존리 대표는 미국에서는 장기 투자가 일반적이지만 한국에 와서는 사람들이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고 이상한 펀드도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목표 전환형 펀드처럼 절대 하면 안 되는 상품이 나온다고 비판했다.
진행자가 목표 수익률이 되면 비중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존리 대표는 그것은 내 돈이 일하다가 갑자기 멈추는 것이며, 자기가 시장을 알 수 있다고 착각하는 교만이라고 답했다. 진행자는 목표가 확정되면 수익이 확정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지만, 존리 대표는 그것 역시 시장을 맞추려는 행위라고 봤다.
진행자가 금리와 인플레이션을 묻자, 존리 대표는 미국이 이자를 올릴 것이라는 얘기는 이미 다 알려져 있고 이미 가격에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금리가 어떻게 될지는 경제적으로는 중요하지만 개인 투자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시점은 아무도 알 수 없으므로 투자 시점을 맞추려 하지 말고, 쌀 때도 비쌀 때도 꾸준히 사는 달러 코스트 애버리지 방식을 권했다. 한 달 10만 원씩 꾸준히 모으면 나중에 자기도 모르게 큰 돈이 된다는 것이다.
존리 대표는 꾸준히 사는 것이 중요하며, ETF를 사면 기업을 하나씩 디테일하게 공부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구성이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장기 투자라면 가장 심플하고 이해하기 쉬운 것, 스스로 싸다고 생각하는 것을 꾸준히 사면 된다고 제시했다.
진행자가 인버스나 레버리지 상품을 하고 싶다고 하자, 존리 대표는 그것은 장기 투자하는 사람에게 맞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자꾸 혼란스럽게 하는 펀드나 하루에 20~30% 움직이는 종목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대학 시절에는 ETF가 없었다고 하자, 존리 대표는 당시에도 펀드는 있었지만 수수료가 높았고 매니저가 샀다 팔았다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수수료가 저렴한 ETF가 나와 있어 대학생에게도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은퇴가 3년 남았다면 주식 비중을 30~40%로 줄이고 채권형 ETF나 배당형 상품을 섞으면 된다고 하자, 존리 대표는 커버드콜은 연세 든 분에게는 맞지만 젊은 사람에게는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커버드콜은 올라갈 때 상승분을 포기하는 대신 배당을 받아 내려갈 때 덜 내려가게 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존리 대표는 배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계속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밸런싱도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한 종목이 지나치게 올라 변동성이 커질 때 비중을 줄이는 것은 필요할 수 있지만, 잘되는 회사의 비중을 기계적으로 10%에 맞추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존리 대표는 노후 투자는 여유 자금으로 하고, 투자 앱은 지우지 않더라도 자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일주일이나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미국 이자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뉴스는 경제 공부 차원에서 알아 두는 상식일 뿐, 그 뉴스 때문에 주식을 팔거나 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경제가 좋다고 주식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경제가 나쁘다고 주식이 빠지는 것도 아니며, 아무도 알 수 없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경제는 경제이고 내 투자는 전혀 별개 문제라고 강조했다.
존리 대표는 자신이 투자하는 이유는 한 가지라며, 내 돈이 일하는 곳으로 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금이나 채권에 넣는 것보다 기업이 낫다는 판단이다. 기업은 손해를 보려 하지 않고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해 이익을 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망하는 회사에 들어가면 안 되므로 기업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ER, PBR 같은 지표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지만, 귀찮으면 ETF를 사면 된다고 덧붙였다. 주식 투자를 장난처럼 얘기하며 "몇 층에서 물렸다"고 말하는 것은 온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존리 대표는 AI가 우리의 미래를 굉장히 바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 자동차가 자율주행으로 AI를 통해 다니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인터넷과 컴퓨터가 처음 나왔을 때처럼, 10~20년 뒤 우리 생활은 지금과 아주 다른 세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그 변화 속에서 기업이 어떻게 될지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주식 시장 자체를 알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영상 고정 댓글에는 신고가를 갔던 기업들의 공통점으로 신제품 효과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나타나기 시작한 기업이 언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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