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 없는 목선 '항공모함' 타고 바다로… 최길환 씨의 초보 어부 출항
남편 최길환 씨는 자신의 작은 목선을 '항공모함'이라 부르며 조업 준비에 나섰다. 이 목선은 동력이 없어 최 씨가 직접 노를 저어 이동해야 한다. 초보 어부인 그는 아내 오금애 씨와 함께 바다로 출항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여수 낭도로 귀어한 최길환·오금애 부부가 동력 없는 목선으로 장어·낙지·숭어 등 풍성한 수확을 거두며 소박한 삶의 만족감을 전한다.
남편 최길환 씨는 자신의 작은 목선을 '항공모함'이라 부르며 조업 준비에 나섰다. 이 목선은 동력이 없어 최 씨가 직접 노를 저어 이동해야 한다. 초보 어부인 그는 아내 오금애 씨와 함께 바다로 출항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노를 저어라”라고 외치며 남편을 응원했다. 낭만적인 뱃놀이 분위기 속에서 부부는 힘을 합쳐 통발 위치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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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표를 따라 통발 위치를 찾은 최길환 씨는 첫 통발을 끌어올렸다. 초보 어부의 기대와 달리 통발 안에는 게 한 마리밖에 없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통발에서는 반가운 손님인 여수 뻘낙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최길환 씨는 낙지를 발견하고 환호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통발에서는 민물장어까지 잡히며, 초보 어부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처럼 여유로운 태도로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낙지와 민물장어에 이어 바다에서 숭어까지 건져 올리며 부부는 만선을 이뤘다. 넉넉한 낭도의 바다는 초보 어부에게 귀한 수확을 선물했고, 잡은 물고기는 부부가 먹고도 남을 만큼 푸짐했다.
만선의 기쁨을 안고 돌아온 부부는 직접 잡은 숭어와 낙지를 손질하며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특히 최길환 씨는 신선한 낙지로 탕탕이를 준비하며 고단했던 노동의 시간을 낭만으로 채워갔다.
최길환 씨는 직접 잡은 숭어로 회를 떠 맛보며 그 맛에 감탄했다. 그는 숭어회가 쫄깃쫄깃하다며 맛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부부는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로 차린 푸짐한 저녁 식사를 함께 즐겼다.
나는 숭어에 안 맛있다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가돼. 아 정말 쫄깃쫄깃이돼 이거. 야 죽인다 죽여.
최길환·오금애 부부는 낭도에서의 귀어 생활을 통해 눈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즐겁고, 입은 신선한 해산물로 호강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소박하지만 풍요로운 섬 생활에 깊은 만족감을 느끼며,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행복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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