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상승과 채권 하락이 공존한 한 주
지난주 다우존스는 0.3%, S&P 500은 1.3%, 나스닥은 3.2% 급등하며 미국 4대 지수 전반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장기 채권은 2.4% 조정받았고, WTI 선물 가격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인한 유가 프리미엄 축소로 99.5달러에서 92.4달러로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서는 고금리 상황 속에서도 AI와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엇갈린 전망을 나타냈다.
지난주 다우존스는 0.3%, S&P 500은 1.3%, 나스닥은 3.2% 급등하며 미국 4대 지수 전반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장기 채권은 2.4% 조정받았고, WTI 선물 가격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인한 유가 프리미엄 축소로 99.5달러에서 92.4달러로 하락했다.
AMD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했으며, AI 랠리는 GPU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메타는 미국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주가가 12.9% 급등했고, 램리서치도 9.4% 상승하며 반도체 장비 수요가 견조함을 입증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정보기술 섹터는 3.4% 급등했지만, 유틸리티 섹터는 3.3% 조정받는 등 섹터별 희비가 엇갈렸다.
최근 AI 관련주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시장에는 단기 조정론이 고개를 들었다. SOXS(반도체 인버스)에 2,237억 원이 몰리며 전체 순매수 1위를 차지했고, 단기채 ETF인 SGV도 3위에 오르며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를 드러냈다. 수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은 인텔을 가장 많이 매도했다. 다만 인버스 상품은 장기 우하향 성향이 짙어 단기 수익을 거두기 까다롭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또한, 단기채 ETF(SGV)가 순매수 3위에 오르며 증시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투자 심리를 드러냈고, 인텔은 급등에 따른 수익 실현 매도 1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인버스 상품이 장기 우하향 추세를 보이는 만큼 단기 수익화 난도가 높다고 지적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번 주 5.2%에 도달한 후 5.17%를 유지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리얼티 인컴, 넥스트에라 에너지 등 고배당 및 가치주 주가가 하락했으며, 모기지 금리가 7%를 돌파하면서 주택 구매력이 크게 저하됐다. 이러한 부동산 거래 위축은 가구, 건설업 등 관련 소비 둔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7%로, 내년 전망은 1.9%에서 2.6%로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에너지 충격보다 AI 투자가 실물 경제에 더 강력하게 기여할 것으로 본 결과이며, 같은 기간 유럽, 중국, 일본은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메타가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 '뮤즈'는 소비자의 필요를 파악해 자동으로 예약하거나 구독 해지를 대행하는 기능을 가졌다.
이러한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불필요한 구독 해지 기능의 영향으로 플래닛 피트니스 주가가 주간 13% 하락하는 등 특정 기업의 주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AI가 가격 투명성을 높여 코스트코와 같은 저마진·고효율 유통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관계는 무역 전쟁 양상에서 협상 중심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며, 무역 휴전을 두 달 연장하고 올해 두 번의 추가 회담을 예정했다.
양국은 관세 전쟁을 당분간 보류하고 AI 기술 발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나, AI 통제권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 차이가 존재한다.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28일 발표 예정인 관세 면제 조치에는 농산물, 의료기기, 에너지 제품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구글은 스페이스X 로켓에 자체 TPU를 탑재하는 실험을 시작하며 우주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렿다.
구글은 자체 AI 칩에 강점이 있지만 위성과 발사체 분야에서 외부 협력이 필요하고, 스페이스X는 발사체와 통신 인프라를 갖췄으나 자체 칩이 부족해 두 기업 간의 장기적인 우주 데이터 센터 생태계 주도권 경쟁이 예상된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카니발의 실적 발표와 오픈AI의 '대부 데이'가 예정되어 있고, 수요일에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 업종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금요일에는 실업률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러한 물가 및 고용 지표들은 기술주와 금리 기대에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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