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이 수집한 여론조사 문항, 방송에서 실시간 공유
이러한 방식은 ARS 기계 음성을 미리 들려줌으로써 응답자들이 여론조사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응답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단톡방 등 조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여론조사 정보가 공유되었을 가능성도 함께 언급되었다.
뉴탐사, 이종원 씨 방송에서 국민여론조사 ARS 문항 사전 공유, 수신 거부 해제 독려, 실시간 투표 인증 유도 등 조직적인 여론조사 개입 정황 포착 주장.
이러한 방식은 ARS 기계 음성을 미리 들려줌으로써 응답자들이 여론조사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응답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단톡방 등 조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여론조사 정보가 공유되었을 가능성도 함께 언급되었다.
보통 스팸 전화 방지를 위해 이러한 번호들을 수신 거부해 놓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해제하도록 독려한 것이다. 이러한 안내 방송은 국민 여론조사 시작 하루 전인 8월 13일에 실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뉴탐사에 따르면 김민석 후보 측에서도 여론조사 차단 해제 안내 문자를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김민석 후보 측은 070 번호에 대한 안내만 이루어졌으며, 080 번호까지 차단 해제를 안내한 것은 정청래 측이었다고 언급했다. 뉴탐사는 정청래 측이 직전까지 당권파였기 때문에 정보 면에서 상당히 앞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투표 못 했다가 지금 성공하신 분들, 지금 전화 성공하신 분들은 저한테 지금 전화를 주세요"라고 독려했다. 이는 투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보고 체계를 구축하여 여론조사 참여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메타보이스라고 하는 곳에서 전화가 왔다. 근데 내가 하려고 했더니 할당 인원이 다 찼네"와 같은 구체적인 상황이 실시간 채팅으로 공유되었다. 이는 이종원 씨 방송 내용과 실제 여론조사 진행 상황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정황으로 지목된다.
뉴탐사는 이종원 씨가 여론조사 응답 시 "지역은 가능하면 표본에 잡히려면 강원도나 대구, 경북 등으로 얘기하는 게 좋겠다"라고 암시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여론조사 표본을 조작하기 위해 거주 지역을 허위로 응답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불법적인 여론조사 공작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종원 씨는 여론조사 응답 시 서울 경기 지역은 이미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지역으로 응답하도록 안내했다. 그는 "전화 왔는데 서울 40대 남성이라고 했더니 저기 지방으로 해야지. 대구나 강원도. 전화오면 대구나 강원도 지역으로 해야지. 표본이 잡지. 잡히지."라고 언급하며, 표본 수집이 어려운 대구·경북·강원 지역으로 거주 지역을 속여 응답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여론조사 표본 확보를 위한 의도적인 조작 시도로 파악된다.
뉴탐사 출연자는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권리당원 표의 80배에 달하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대의원들의 영향력(1대 20)과 비교하며, 국민여론조사 표의 파급력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려는 행위는 중대한 업무 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되었다.
뉴탐사 진행자는 이종훈 씨가 권리당원이면서도 아내 명의 휴대폰으로 수신된 070 번호로 국민여론조사에 응답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경선 규칙에 따르면 권리당원은 국민여론조사에 응답할 수 없으므로, 이는 이중 투표에 해당하며 경선 규칙을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본인은 권리당원으로서 이미 한 표를 행사했음에도 타인 명의로 또 다른 표를 행사하려 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종원 씨는 여론조사 응답 시 지역뿐만 아니라 연령대와 정치 성향까지 속이도록 안내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이 서울 경기로 하시면 투표 못 해요. 서울 경기로 하시면 이미 마감됐다고 뜨면 대부분 이제 어디 표본을 만들기가 힘드냐면 대구 경북 그다음에 강원... 그냥 무당층이라고 하면 어 ars가 뒤로 넘어갈 거예요."라고 설명하며, ARS 응답 과정에서 마감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단톡방 등을 통해 이러한 정보가 조직적으로 공유되며 허위 응답을 유도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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