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 로컬 통화 대체 시 통화 주권 상실 우려
원본 영상 0:06이동현 작가는 자국 통화 대신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는 상황이 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굉장히 두렵다"고 밝히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각국이 미국의 통화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조로 편입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국가의 통화 주권이 미국으로 넘어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입니다.
민간 스테이블 코인이 각국 통화 주권을 위협하며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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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작가는 자국 통화 대신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는 상황이 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굉장히 두렵다"고 밝히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각국이 미국의 통화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조로 편입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국가의 통화 주권이 미국으로 넘어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이제 좁은 의미의 코인을 넘어선 '온체인 금융'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스위프트(SWIFT)와 같은 금융 결제망을 대체하는 새로운 인프라로 구축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동현 작가는 스테이블 코인이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스테이블 코인은 '그레이 에어리어(gray area)'로 여겨져 기업 회계에 리스크가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규제가 확립되면서 기업들은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추가적인 효용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동현 작가는 환전 및 송금 수수료 절감, 시간 단축 등의 이점을 언급하며 기업들이 스테이블 코인 채택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스위프트(SWIFT) 망을 통해 러시아에 금융 제재를 가하자, 러시아는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이를 우회하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이동현 작가는 러시아가 석유 거래 등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여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러시아가 제재와 우회를 반복하며 '순례잡기'를 벌이는 양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을 통한 송금은 높은 비용이 드는 체계였습니다. 그러나 2024년 10월부터 한 건의 송금 비용이 0.1달러를 기록하기 시작했다고 이동현 작가가 밝혔습니다. 이 시점부터 송금 비용이 크게 절감되며 블록체인 기반 송금의 실용성이 높아졌습니다.
사실은 24년 10월이었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그 시점부터 한 건에 대한 송금을 할 때 아마 0.1달러 정도의 비용을 처음으로 기록한 게 24년 말로 기억을 합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신뢰 구조는 민간 기업보다는 달러의 패권에 기대어 커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동현 작가는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미국이 세운 어떤 달러의 신뢰 가치에 기대어서 함께 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달러 인프라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효과에 힘입어 스테이블 코인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테더와 서클 같은 민간 기업들은 달러 스테이블 코인 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폐 주조 차익(seigniorage)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스테이블 코인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발행 규모를 늘려 이익을 얻고 있는 구조입니다.
블록체인 시장의 주도권이 크립토 네이티브 기업에서 비자, 마스터카드와 같은 전통 금융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동현 작가는 "저희의 생각과는 좀 다르게" 기존 은행들이 가상자산 업계에 진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스터카드가 BVNK를 인수하여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미국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스테이블 코인을 선택한 배경에는 민간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달러 패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이 있습니다. 이동현 작가는 미국이 CBDC를 강제적으로 도입하는 대신, 전 세계 국가들이 자발적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게 유도함으로써 "우리가 투입한 건 없는데 모두가 스테이블 코인을 쓰고 있네"라는 효과를 노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규모가 2조에서 3조 달러에 도달하면 온체인 금융 인프라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점에는 미국 국채에 대한 새로운 매수 수요가 창출되고, 온체인 기반의 새로운 통화 정책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동현 작가는 만약 미국 경제에 문제가 발생하여 사람들이 스테이블 코인(UST)을 대량 매도하는 디지털 뱅크런이 발생할 경우를 우려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들이 준비 자산인 국채를 급하게 매도하게 되면 채권 시장의 미스매치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채권 가격 하락과 금리 상승이 연쇄적으로 작용하는 부의 피드백 현상으로 이어져 경제 전반에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거 느낌이 좀 이상해. 미국이 문제가 됐어. 해서 UST를 사람들이 던지기 시작하면 급하게 던지게 되면은 채권 시장 미스매치 분명히 날 터질 것이고 뭔가 어떤 식으로든지 그럼 이게 채권 시장에 갑자기 동요를 해서 그게 또 한 바퀴 돌면 순환적으로 한 바퀴 돌면 부의 피드백이 나오면서 굉장히 어려워질 거고.
이동현 작가는 온체인 금융 정착 시점을 작년 말에는 3~4년 후(2028~2029년)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27, 8년 그니까 당장 내년 말 정도만 돼도 우리가 새로운 세상을 함께 보고 있지 않을까"라고 시점을 앞당겼습니다. 이는 규제 환경 변화보다는 실물 시장 플레이어들의 선점 경쟁과 실행 속도가 빨라진 것이 주효한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JP모건의 온체인 디퍼 계좌 서비스인 '키넥시스(Kyndryl)'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올해 초까지 달러, 유로, 파운드 세 가지 통화를 지원했으나, 7월 또는 8월을 기점으로 다섯 개 통화를 추가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확장은 아시아 기업들이 온체인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추구하며 결제 인프라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AI 에이전트의 발전은 온체인 금융 도입을 가속화하는 결정적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동현 작가는 AI 에이전트가 "주문도 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AI들이 결제를 시작하면 1원부터 수만 원 단위까지 소액 결제 빈도와 규모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러한 AI 결제 인프라가 온체인에서 구현됨으로써 온체인 금융의 확산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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