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주식은 현실 세계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옮긴 것
미국 주식은 이미 증권사 앱에서 거래할 수 있어 블록체인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는 점이 이 대목에서 함께 제기됐다. 토큰화 주식은 이 흐름 안에서 현실 자산 토큰화의 한 분야로 놓인다.
24시간 거래와 소수점 거래는 기존 증권 시스템에서도 가능하다. 토큰화의 실질적 차별점과 남은 리스크를 따져 본다.
미국 주식은 이미 증권사 앱에서 거래할 수 있어 블록체인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는 점이 이 대목에서 함께 제기됐다. 토큰화 주식은 이 흐름 안에서 현실 자산 토큰화의 한 분야로 놓인다.
IMF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토큰화를 별도 챕터로 분리해 다뤘다. 언급은 전에도 있었지만 별도 장으로 뺄 정도로 중요도가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석 대상에는 토큰화 주식의 장점과 위험이 전달되는 경로와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포함됐다. 현재 RWA 시장은 미국채 잔액 기준 약 2% 수준으로 작고, 토큰화 주식 시장은 약 33억 달러에 그친다. 사업자도 온도 파이낸스, 벡트 파이낸스, 엑스닥 등 소수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IMF에서 토크화를 아예 별도 챕터로 뺐더라고요.
IMF는 11개 거래소에서 1년간 MSTR, SPY, 나스닥, 테슬라, 구글 등 대표 토큰화 상품 다섯 개의 거래를 분석했다. 분석 기간은 초기 시장을 감안해 1년으로 잡았다.
분석 결과 두 가지 특징이 나타났다. 거래량의 절반 정도가 미국 정규장 밖 시간대에서 이뤄졌고, 거래 건수의 80% 이상이 1주 미만 소수점 단위의 소액 거래였다.
시장의 주류는 가격만 추종하는 토큰이다. 반면 미국 SEC 중심으로 추진되는 방식은 토큰 보유자도 주주 권리를 인정받는 형태다.
두 형태는 구조와 규제 안에서 성격이 다르므로 같은 토큰화 주식으로 묶어 판단하면 안 된다는 설명이 나왔다.
작년에는 RWA 중 스테이블코인, 국채, MMF 세 가지가 기대 대상이었고, 그마저도 내년쯤 기대해 볼 만하다는 정도였다.
올해는 스페이스X 상장 사례가 토큰화 주식을 주목받게 했다. 엔트로픽과 오픈AI 등 대형 IPO가 이어질 예정이라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다.
스페이스엑스 상장 때문에 사실 굉장히 좀 주목을 많이 받은 측면이 있고
IMF가 보는 첫 리스크는 초기 시장이라 유동성이 얕다는 점이다. 미국 정규장 밖에서 거래되다 보니 기초 주식과 가격이 벌어질 수 있다.
발행과 거래가 규제권 밖의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합성형 토큰이 주류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발행사나 플랫폼이 파산하면 보유자 보호가 불확실하다. 플랫폼 간 상호 운용성도 초기 단계라 투자자와 유동성이 분산돼 있다. 국가별 규제도 달라 우리나라는 아직 접근이 제한되고, 미국도 토큰 권리 보장을 최근에야 열기 시작했다.
금융 안정성의 핵심은 투자자 보호이며, 이를 위한 규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두 기관의 공통된 입장으로 설명됐다.
토큰화가 열리려면 기존 소유권 등록 시스템과 법적·기술적으로 연계돼야 하고, 결제 수단과 규제 정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인도는 블록체인 없이도 주식 결제를 당일 결제로 바꿨고, 미국과 영국도 거래 시간 확대를 추진 중이다. 그래서 24시간 거래만으로는 토큰화의 차별점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토큰화의 차별점은 자산 이전, 대금 결제, 계약 조건을 동일한 공유 원장에서 또는 연결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중고차 거래에서 대금 결제와 소유권 이전이 따로 처리되는 과정을 토큰으로 묶으면 효율이 올라가는 것과 같다는 비유가 나왔다.
기존 증권사, 예탁결제기관, 은행은 각자 장부를 관리하고 거래 내역을 대조해야 한다. 블록체인을 쓰면 이런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DTC 등 글로벌 금융기관도 상호 운용성과 기존 시스템 연계를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이 잘하는 일 가운데 하나는 중계 기관 없이 거래를 완결성 있게 끝내는 것이다. 금융 인프라는 최근 50년 정도 비슷한 방식으로 흘러와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업은 주관사를 거치지 않고 자기 주식을 직접 토큰화해 팔 수 있어 자본 조달 효율이 높아질 수 있다. 다만 규제가 따로 붙는다는 전제가 있다.
미국 안에서 자금을 효율화하는 것이라면 월가를 통하면 되지만, 현재 진행 중인 RWA는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끌어들이려는 목적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월가를 거쳐 들어오는 자금은 은행 계좌 절차를 통과해야 하지만, RWA는 누구나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여는 방식이라고 발언자는 짚었다. 발언자는 이런 구조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답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득 구조를 보면 토큰화를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하지만 개인에게 엄청난 이득이 있는지는 의문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해외 국채 등에 접근하고 싶은 수요는 있으나 한국에서는 접근이 쉽지 않아, 해외 상품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사람에게만 의미가 클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초기 시장에서는 유동성이 얕아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이 문제는 IMF가 지적한 리스크와 맞닿아 있다.
가격만 추종하는 토큰은 어느 플랫폼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따라 투자자 보호 이슈가 생길 수 있다. 같은 주식을 추종하는 토큰이 여러 개 나와 있지만 상호 운용성이 갖춰지지 않아 투자자와 유동성이 나뉘는 문제도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도 이 분야에 관심이 높아 크립토 쪽 파트너와 사업을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일정은 올해 말로 제시돼 있어, 연말 이후에 서비스를 보면서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있다는 정리가 나왔다.
기존 증권시장은 거래를 모아 차익만 결제하는 네팅 구조라서 유동성을 준비할 여유가 있었다. 이 구조는 유동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블록체인으로 거래별 즉시 결제가 이뤄지면 이 완충 역할이 떨어질 수 있다. 토큰화 MMF에서 대규모 환매가 일어나면 보유한 국채로 위험이 더 빨리 전달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이라 오라클 공격 같은 위험 전달 경로도 하나 더 추가될 수 있다.
다만 IMF는 이것이 토큰화 시장에서 새로 생기는 위험이라기보다, 같은 위험이 전달되는 경로와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의미로 봤다.
미국은 가이드라인을 3단계로 나눠 온체인 결제까지 가겠다는 흐름이다. 토큰 주식도 주주 권리 행사처럼 발행사 권리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이 함께 논의됐다.
발행사와 플랫폼은 미국 법인이어야 하고, 지갑 역시 고객 정보 확인 등 기존 증권 시장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당장은 담보로 쓰이는 MMF 등 기관 금융 인프라 쪽이 먼저 구체화되고, 일반 투자자가 체감하는 시점은 몇 년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스탠더드차타드는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028년경 2조 달러에 도달한다고 예상해 왔으나 이 전망을 2년 미뤘다. 시가총액이 약 3천억 달러 선에서 수개월째 정체된 것이 이유로 제시됐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크게 늘었지만 시가총액은 늘지 않는 점이 이상하다는 분석이다. 토큰화 주식이 열리면 스테이블코인이 매수 자금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 이 전망이 중요하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몇 개월째 정체돼 있다. 최윤영 팀장은 시총보다 거래량과 USD 환매 규모를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USD 환매 규모는 지난달부터 마이너스였다가 다시 오르고 있다. 신규 유입보다 기존 시장 안에서 활용처가 확대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토큰화 주식과 RWA 시장이 본격화되면 결제 외에 스테이블코인의 새 활용처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국내에서는 아직 접근이 어려워 해외 플랫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가격 추종형 토큰이라도 권리가 어디까지 보장되는지 상품별로 확인해야 한다.
초기 시장이라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 않을 수 있고, 정규 시장 밖에서는 기존 주식 시장과 가격 괴리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삼프로TV 3PROTV의 다음 글도 받아볼까요?
삼프로TV 3PROTV에 새 영상이 올라오면, 방금 읽으신 것처럼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 드릴게요.
이 채널은 지난 7일 동안 91편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