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 지지층의 '수박' 비판과 검찰 보완수사권 논의에 지쳐 사퇴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수박'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정치적으로 고립감을 느꼈다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논의 과정에서 큰 회의감을 느끼며 사퇴에 이르게 됐다는 전언입니다. 민서영 기자는 정 전 장관이 "나 보고 수박이라고 한다. 막 이런 정말 답답함을 엄청 많이 토로를 하셨다고 해요"라고 전했습니다.
강성 지지층 비판과 검찰 보완수사권 갈등 속 사퇴한 정성호 전 장관의 배경과 정계 복귀 가능성을 조명합니다.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수박'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정치적으로 고립감을 느꼈다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논의 과정에서 큰 회의감을 느끼며 사퇴에 이르게 됐다는 전언입니다. 민서영 기자는 정 전 장관이 "나 보고 수박이라고 한다. 막 이런 정말 답답함을 엄청 많이 토로를 하셨다고 해요"라고 전했습니다.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 법무부 내부 직원들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교정이나 출입국 업무 등 법무부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교도소 과밀 수용 문제 등 현안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민서영 기자는 "장관이 현장에 직접 가는 거에 기자들이 따라가고 이런 식으로 되게 법무부의 어떤 본연의 기능을 장관이 직접 알리니까 그거에 대해서 법무부 내부의 직원들도 되게 자기들이 하는 그런 업무의 만족도나 그런 자심이 좀 생겼다는 평가였고요"라고 밝히며, 정 전 장관의 이러한 행보가 직원들의 만족도와 자심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국무회의 등에서도 소신 있는 발언으로 진정성을 보여왔다는 후문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법무부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공직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그가 사퇴하면서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의 동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정성호 전 장관의 사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소통 단절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적인 관계 악화보다는 특정 현안에 대한 입장 차이가 더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용욱 편집장은 "이재명 대통령하고 정성호 전 장관 관계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이게 정성호 전 장관을 지치게 했다. 이런 말인데 혹시 좀 들으신 부분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최근 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증언도 있으나, 정 전 장관이 과거 '레드팀' 역할을 수행하며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측근임을 고려할 때, 이러한 측근의 부재가 향후 국정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민서영 기자는 "이거를 이제 어디서 흘렸느냐 하필 이런 타이밍에, 지금 그렇게 되면 순방 기사가 많이 묻히고 내 얘기로 많이 언론이 다뤄질 텐데 이거 굉장히 좀 불쾌하다"라고 정 전 장관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이는 언론의 관심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가 아닌 자신의 사퇴 이슈로 쏠리는 것을 경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민주당 내 특정 진영에서 의도적으로 사퇴 소식을 흘렸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심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성호 전 장관은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최종 임명되었던 국무총리 후보군에 포함될 정도로 유력한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강하게 고사하면서 최종 후보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용욱 편집장은 "결과적으로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었던 분이 총리가 됐지만 정성호 장관도 되게 유력한 후보였단 말이에요. 근데 본인이 너무 이제 고사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95% 이상이 친명계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당내 친명계의 구심점이 부족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민서영 기자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 시절 때는 사실 되게 친명이 당을 잘 장악을 한 상황이었고, 대통령으로 빠지니까 오히려 당 안에 그 친명계의 구심점을 할 만한 사람이 좀 없다라는 시각이 지배적이거든요"라고 분석했습니다. 김민석 대표의 똑똑함은 인정되지만, 당원들과의 스킨십이나 추진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성호 전 장관이 중진으로서 당내 중심을 잡고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총대 멜 사람'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성호 전 장관의 향후 거취에 대해 노무현 정부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례가 언급되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시민사회수석과 민정수석을 역임한 후 마지막에 비서실장으로 복귀한 바 있습니다. 유경선 기자는 "노무현 정부 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원래 시민사회수석하고 민정수석을 했었어요. 근데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돌아왔거든요. 가까운 사람이 오더라고. 그래서 혹시 정성호 장관이 공무총리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비서실장으로 올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정 전 장관이 국무총리 혹은 비서실장 등 대통령의 측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은 기자들 사이에서 소통을 잘하고 평판이 좋은 정치인으로 통합니다. 민서영 기자는 "기자들이랑 굉장히 소통도 잘하고, 민감할 수 있는 시기에도 본인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을 설득하기 위해서 교정 당국에 실제로 가는 일정도 만들고, 본인의 정치인으로서의 소통 채무에 충실했던 분으로 보이고요"라고 평가하며, 그가 법무부 장관 재임 시 현안 설득을 위해 교정 당국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서울대 역도부 출신으로 국회 체력단련실과 얽힌 일화가 유명할 정도로 건강하고 강직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그가 원만하면서도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는 장관으로서 아무리 상식적으로 접근해도 타협점을 찾기 어려웠던 현실을 보여줍니다. 법조인 출신 정치인들이 논리만 내세우며 현실적인 문제점을 외면하는 태도가 답답함을 유발했다는 지적입니다.
유경선 기자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계엄, 이재명 대통령 사건 파기환송, 대법관 임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평소 상식과 국민의 기대에 벗어나는 일을 했으면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설명하고 설득하고 그런 노력을 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하며, 조 대법원장의 이러한 침묵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그래서 조 대법원장의 침묵은 스스로 선민으로 생각하고 국민을 가르치려 하고 계몽해야 된다는 그런 선민의식과 권위주의에서 비롯된 것 아닌가 질문을 던져보고 싶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조 대법원장의 태도를 '선민의식'과 '권위주의'로 규정했습니다. 이는 국민의 기대에 벗어나는 행보에 대한 설명 없이 그저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여기는 오만한 태도로 비춰질 수 있다는 비판입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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