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나스닥과 반도체 강세 마감
원본 영상 0:33전날 주식 시장은 전반적으로 좋았으며, 미국 시장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장 후반에는 다소 하락 마감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반도체 섹터가 좋았고, 하이퍼스케일러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옵션 만기일을 맞아 다양한 투자자 유형별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시장의 예측 불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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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주식 시장은 전반적으로 좋았으며, 미국 시장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장 후반에는 다소 하락 마감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반도체 섹터가 좋았고, 하이퍼스케일러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CPI(소비자물가지수)는 그대로 높게 나왔지만, 시장은 이에 대해 '어쩌라고' 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물가 자체의 높고 낮음보다는 물가가 금리에 어떻게 반응하고, 그 금리 변화가 다시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물가 지표가 시장의 중요한 변수로 인식되는 방식이 변화했음을 시사합니다.
실제 물가는 지표에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높습니다. 현재 물가 지표의 산출 방식은 기만적이어서 실제보다 낮게 나오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발표되는 물가 지수는 실제 물가의 약 두 배 정도로 보아야 합니다.
1980년 이후 물가는 단 한 번도 하락한 적이 없으며,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계속 상승했습니다. 흔히 '돈이 녹는다'는 말로 물가 상승에 대한 경각심을 표현하지만, 이는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반드시 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돈이 오히려 더 빠르게 녹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매우 복잡하지만, 인간은 생존을 위해 단선적으로 판단하고 직관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살아남는 데 최우선이었던 조상들의 본능이 진화론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불안을 느끼면 즉각적으로 도망치는 행동 양식이 발달하여,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본능적인 반응이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본능 때문에 인간은 겁이 많고 조심스러운 성향을 가지게 되며, 때로는 어리석은 판단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인간 본능이 문명 발달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복잡한 시장 상황에서 합리적 판단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어제 한국 시장은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였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특별한 뉴스 없이도 나타난 현상이었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과 한국 시장은 다소 분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은 자체적인 속도와 페이스로 움직이는 반면, 한국 시장은 그동안 짓눌려 있다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은 여론처럼 쏠림 현상이 강한 특징을 보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반도체가 시장을 압도하다가, 잠시 순환매가 돌고 코스닥이 좋았다가 어제는 코스피가 코스닥을 아웃퍼폼하는 등 쏠림이 잦습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반도체 비관론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투자자는 이러한 한국 시장의 특징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정 관점이나 전망이 '대세'가 되었을 때는 오히려 그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역발상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현재 세상은 여전히 안 좋은 상황이며, 주식 시장은 언제든 예상치 못한 어이없는 일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거래소 전산 오류로 인해 주가가 급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알고리즘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나라 거래소는 비교적 신뢰할 만하지만, 다른 해외 거래소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할 때는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시장의 예측 불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현재 한국 시장이 휴가철로 인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안정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오히려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지난 7월이 수세적으로 버티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롱 포지션 기준으로 반격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숏 포지션의 '계절'은 당분간 끝났으며, 이는 비중을 줄이는 등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가 지났음을 의미합니다. 본격적인 숏 포지션은 가을이 되어야 다시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은 옵션 만기일이므로 매우 전술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날입니다. 평소와 달리 기업의 펀더멘털이나 거시 경제 상황에 대한 분석은 잠시 접어두고 단기적인 시장 흐름에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오전 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하여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점을 상향 돌파했기 때문에 CTA(상품거래 자문가) 자금 유입이 기대됩니다. 이에 하이닉스도 동반 상승하여 두 종목 모두 약 7% 정도 상승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아침 대응 전략을 세웠습니다.
현재 종목에 물려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오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5% 이상 상승하고 지수가 4% 이상 상승하여 6,700 근처로 갈 경우, 어제 매도했던 물량만큼만 오늘도 다시 팔아보는 것을 권했습니다.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지금보다 더 올라가면 더 편하게 매수할 수 있으므로, 이번 기회에 매도 연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물려 있는 투자자들은 추가 매수, 즉 물타기 목적의 매수를 해서는 안 됩니다. 물타기로 성공할 확률은 높지 않으며, 특히 현재 물려 있는 투자자들은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매일 시장을 면밀히 보지 않는 경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현금 비중을 약 30% 유지하며 리밸런싱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기존에 하던 대로 리밸런싱 매매를 계속하면 됩니다. 다만, 리밸런싱을 할 때는 시장 지수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권했습니다.
현금 여유가 많은 투자자, 즉 돈 가진 게 돈밖에 없는 '성과금 10억' 같은 투자자들은 아무 때나 매수해도 좋습니다. 물론 이러한 투자자들도 바닥에서 매수했다면 상당한 수익을 거두었을 것이므로, 상황에 따라 일부 매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습니다.
물려 있는 투자자들은 소량만 매도하며 매도 연습을 하고, 리밸런싱을 하는 투자자들은 현금 비중을 줄여가며 기존 리밸런싱을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바닥에서부터 운 좋게 매수하여 좋은 수익을 내고 있는 투자자들은 돈도 많고 타이밍도 좋으므로, 사고 싶으면 사고 팔고 싶으면 파는 등 자유롭게 하던 대로 투자해도 좋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운이 좋은 경우는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옵션 만기일이므로 장중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며, '장난'이라고 불리는 인위적인 움직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외국인이 아침부터 숏 커버(공매도 청산을 위한 매수)를 해주면 긍정적입니다. 알상무는 외국인이 매수하면 종가가 마이너스 10%가 되더라도 더 매수한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만약 외국인이 현물을 매도하기 시작한다면, 현금이 많은 여유 자금 투자자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매수해서는 안 됩니다. 외국인이 현물 2조 원을 매도할 경우, 미국 시장 쪽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황이 애매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은 완전히 반등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거의 죽을 것 같던 상태에서 겨우 살아난 수준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포지션을 잘 구축하고 현금을 확보하거나 적절히 투자해야 합니다. 기관 투자자라면 극도로 긴장해야 할 타이밍으로, 여기서의 대응이 남은 하반기 1년의 성과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이 더 긴장해야 하는 시기이며, 여기서 시장이 무너지면 훨씬 더 좋지 않은 장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시장이 무너질지 안 무너질지는 가봐야 알 수 있으며, 비록 붕괴 확률은 낮아졌지만 예상치 못한 이유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머릿속으로 시장 붕괴 시 어떻게 대응할지 미리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모든 자산을 한꺼번에 팔고 도망갈지, 어떤 방식으로 도망갈지, 얼마나 도망갈지 등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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