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냉으로 쏘가리 신선도 최상 유지
신용선 씨가 금냉 기술을 활용해 보관한 쏘가리는 해동 과정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현상을 보인다.
냉동된 쏘가리가 해동 과정에서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현상은 급냉 기술 덕분에 신선도가 유지되었음을 보여준다.
사고로 팔을 잃은 어부 신용선 씨와 아내 박정숙 씨가 한탄강에서 쏘가리를 잡고 매운탕을 끓이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신용선 씨가 금냉 기술을 활용해 보관한 쏘가리는 해동 과정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현상을 보인다.
냉동된 쏘가리가 해동 과정에서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현상은 급냉 기술 덕분에 신선도가 유지되었음을 보여준다.
분단의 상처가 남은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신용선 씨는 장애를 입었으며 당시 그는 27살이었다. 신 씨는 "27살 먹어서 이러다 다쳤죠"라고 회상하며, 이후 역경을 딛고 성실히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강조했다.
그는 오른팔이 없는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삶을 이어나가며 극복의 의지를 보여준다.
시중 제품 대신 1년 숙성한 고추장을 사용해 매운탕의 잡내를 잡고 깔끔하며 담백한 맛을 낸다. 1년 숙성된 고추장은 된장 내를 없애 맛을 깔끔하고 담백하게 만든다는 게 식당 측의 설명이다. "그냥 몇 달 담아서 먹는 게 아니고 1년씩 묶였었어요, 우리는. 그러니까 된장내도 안 나고 맛이 깔끔하지"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고추장은 된장 냄새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쏘가리 매운탕의 잡내를 잡고 풍미를 더하는 핵심 재료로 사용된다.
오랜 시간 숙성된 고추장은 매운탕의 깊은 맛을 결정하며, 이는 단골손님들이 매운탕을 찾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박정숙 씨는 1년이라는 숙성 기간 덕분에 된장내 없이 깔끔한 맛이 난다고 강조했다.
한탄강과 영평천이 합류하는 지점은 '아우라지'라고 불리는데, 이는 물이 어우러져 내려간다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물이 섞이는 아우라지는 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듯 물고기들이 풍성하게 모이는 조업의 핵심 포인트로, 신용선 씨가 매일 새벽 조업을 나가는 주요 구역이다.
신용선 씨는 오른손이 없는 신체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손 대신 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그물 작업을 수행한다.
한탄강에서 잡히는 물고기 중 큰 쏘가리는 '인물참치'라 불리며, 쏘가리는 28cm 이상만 포획하여 자연 생태계 보존에도 힘쓴다.
이곳에서는 봄에 강으로 올라와 서식하다가 가을에 바다로 내려가는 참게도 많이 잡힌다.
신용선 씨는 오른팔을 대신해 발을 활용하여 작업을 수행하는 자신만의 어업 방식을 밝혔다.
어업은 1년 365일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 수단으로, 신용선 씨는 강에서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견디며 위로를 얻는다.
그는 강이 없었다면 다른 어떤 일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죽을 때까지 계속할 영원한 직업이자 동반자로 강을 여긴다.
"강생활이 참 쉽지는 않아요. 힘들고 어려운 게 많은데 그래도 저는 다른 일을 못 하잖아요. 강이 아니라면은 나는 진짜 강에 와서 많이 위로도 받고"라고 신용선 씨는 강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신용선 씨 부부는 함께 계곡에서 사상자 나물을 채취하며 소박한 일상을 즐긴다.
사상자는 미나리과에 속하며 향이 강하고 맛이 좋아 부부의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사상자 나무라 맛있어요. 미나리과인데 향이 전해 아주 좋다야"라고 신용선 씨는 사상자 나물의 맛을 칭찬했다.
채취한 나물은 데쳐서 기름과 소금으로 볶아 요리하며, 자연의 맛을 그대로 식탁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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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 친구들이 찍은 사진을 보고 아내를 알게 되었으며 직접 소개를 요청했다. 신체적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남편의 끈질긴 구애 끝에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만남을 가진 지 3개월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남편 신용선 씨는 친구들과 찍은 사진 속 아내 박정숙 씨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소개를 부탁했다.
처음에는 신용선 씨의 신체적 어려움에 망설이기도 했으나, 그의 끈질기고 진심 어린 구애 덕분에 교제를 시작하여 3개월 만에 부부가 되었다.
박정숙 씨는 남편 신용선 씨가 사고로 손을 다친 후 겪었던 고충을 회상하며, "나하고 힘들어서 못 산다고 몇 번 나갔었어요"라고 어려운 시기를 털어놓았다.
이별까지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부부는 서로를 지키며 함께 살아왔고, 짧은 인생 속에서 현재의 평범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신용선 씨는 직접 사상자 나물을 손질하고 볶는 등 가사 노동을 분담하며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부부는 완성된 요리를 서로 나누어 먹으며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깊은 유대감을 보여준다.
남편이 아내에게 먼저 맛을 보라고 권하는 다정한 모습은 오늘과 같은 내일이 흐르는 강물처럼 고요하고 평화로운 부부의 인생을 계속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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