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육아 무력감은 감정의 실체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기 전에 그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
아이들의 기질과 성향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양육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기 전에 그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
자녀와의 관계에서 부모가 과도한 행동이나 말을 했다면, 그 부분에 대해 사과하며 관계를 회복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아들 엄마에게 아들이란 존재는 처음 겪어보는 낯선 영역이며, 남자라는 인간을 키우는 활동은 자신이 경험했던 육아와는 전혀 다른 일이다.
딸은 관계의 논리가 중요하고 감정 변화가 섬세하여 전문가도 딸의 사춘기 감정선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의 기질은 자극 추구, 위험 회피,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질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부모와 아이의 기질이 서로 다를 때 많은 갈등이 발생하므로, 기질 차이를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자기 전 10분 정도 감정 일기를 쓰는 노력만으로도 아빠와 딸의 감정선을 긍정적으로 연결하고 장기적인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감정 일기를 한번 좀 써 보시는 게 진짜 도움이 된다라고 말씀을 들어요. 그냥 일기 쓰는 거 어려운 거 알고 있지만은 사춘기 때 특히 아빠들과 딸이 감정선이 아예 달라지다 보니까 등을 지는 걸 좀 정말 많이 봤단 말이에요.
딸들은 단짝 친구와 화장실도 같이 가고 양보하는 문화를 공유하는 반면, 아들들은 친할수록 의견 대립을 당연하게 여기며 상대방을 봐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엄마들은 친한 관계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고 기대하지만, 남자아이들은 친함과 의견을 말하는 것을 별개의 문제로 인식하는 데서 양육의 어려움이 발생한다.
자신의 세계가 뚜렷하고 특정 분야에 대한 탐구력이 높은 아이들은 다른 영역에서도 깊이 있는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다고 최민준 소장은 분석했다.
독서량이 많거나 좋아하는 분야를 깊이 파본 경험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적인 조건이며, 축구처럼 한 가지를 끝까지 해본 경험은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는 연결 고리가 된다.
아이가 특정 관심사(예: 기차)에 몰입할 때 이를 단순히 그만두게 하는 것보다는 그 관심사를 확장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최민준 소장은 강조했다.
아이가 몰입하는 지점을 파악하여 학습이나 다른 영역으로 연결해 주는 '확장' 방식이 필요하다.
영재 발굴단 사례처럼 아이가 버스 노선보다 숫자에 관심을 보인다면, 숫자를 통해 학습에 접근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아이가 게임을 좋아하면 게임을 통해 초등학교 기초 영단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면 부모의 화가 덜 난다.
어릴 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막다가 중고등학생이 되어 진로를 강요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며, 이는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기호를 잃어버리게 만든다.
이처럼 좋아하는 것을 발견했을 때 부모가 막는 경험을 한 아이들은 청소년기에 심각한 무기력증을 겪게 되므로, 아이가 한 가지를 좋아하는 순간이 교육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최민준 소장은 설명했다.
아이가 동생과 같은 '빌런' 때문에 방해받는 상황에서 엄마가 동생 편을 들면, 아이는 더 이상 그 활동을 하고 싶지 않게 된다.
엄마는 보안관처럼 아이가 화내는 이유를 먼저 들어주고,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는 역할을 해야 형제간 갈등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
아이가 "엄마 미워"라고 말할 때 그 이면에는 사실 더 놀고 싶다는 욕구가 숨겨져 있으므로, 아이의 행동을 지적하기보다 숨겨진 요구사항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원하는 바가 먼저 해결되면 아이는 마음이 열리고 대화가 가능해지며, 그 후에 아이의 진짜 마음을 정확한 감정 언어로 고쳐 말해주는 것이 효과적인 교정법이다.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보다 충동적이고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정 욕구(예: 게임)에 몰입해 있을 때는 다른 대화가 잘 들리지 않는다.
따라서 남자아이에게는 항상 최종 목표를 먼저 이야기하고 가르치면 대화와 교육이 수월하다고 원민우 교수는 조언했다.
남자아이의 충동성과 욕구 민감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명확하고 간결한 소통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회성은 두 명이 아닌 세 명이 모였을 때 역동이 일어나며, 부모가 세 명이 모여 아이에게 필요한 사회적 기술들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사회성 교육 방식이라고 원민우 교수는 설명했다.
부모가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아이가 직접 보고 배우게 하는 것이 사회성 모델링의 핵심이다.
아이와 밀도 있는 교감을 위해 하루 20분 동안 아이의 놀이를 따라가며 호응해 주는 것이 좋다고 최민준 소장은 조언했다.
잠들기 전 5분 동안 그날 있었던 일과 감정(즐거움, 속상함, 뿌듯함)을 부모가 먼저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는 루틴을 만들면 아이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짧고 집중적인 루틴은 아이의 감정 발달과 부모 자녀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아빠는 오늘 이거 즐거웠고 이게 조금 속상했고 이건 뿌듯했어를 제가 먼저 말합니다. 아이들이 아빠 전 이거 즐겁고요 이건 좀 속상거 이렇게 말하기 시작을 해요.
아이마다 화를 느끼는 역치가 다르므로, 부모는 아이의 목소리 톤과 크기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고 이에 맞춰 자신의 목소리 톤을 조절해야 한다고 원민우 교수는 말했다.
아이와 함께 놀이 형식으로 1단계(속삭임), 2단계(일반적인 대화), 3단계(멀리 있는 사람에게 말하기)와 같이 목소리 크기를 설정하고 연습하여 아이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완벽한 부모가 되려는 강박은 아이에게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줄 수 있으므로, 부모도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최민준 소장은 강조했다.
인간관계는 무너질 수 있지만, 다시 회복 가능하다는 것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은 부모의 핵심 역할이다.
부모가 실수를 인정하고 아이에게 사과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에게는 중요한 학습 경험이 된다.
진정한 좋은 부모는 완벽함이 아니라 관계가 손상되었을 때 이를 다시 회복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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