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연준 이사 발언에 힘입어 1%대 이상 상승 마감
원본 영상 0:44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8%, S&P 500 지수는 1.06%,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올랐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와 테슬라 사이버캡 기대감이 시장을 견인하고, FOMC 금리 동결 가능성이 언급되며 9월 FOMC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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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8%, S&P 500 지수는 1.06%,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올랐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자산 시장에서는 금과 비트코인이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다시 8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고, 동시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에너지와 소재 섹터를 제외한 거의 모든 섹터에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임의소비재 섹터가 1.58%, 금융 섹터가 1.5%,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1.51% 각각 올랐습니다. IT 섹터 또한 1.25% 상승했으며, 그중에서도 소프트웨어 부문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29억 3천만 달러, 약 13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오픈 웨이트 AI 모델의 핵심 플랫폼을 확보하고, GPU 판매를 넘어 AI 생태계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테슬라 주가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예정된 사이버캡 출시 런칭 이벤트를 앞두고 5.4%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사이버캡이 높은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테슬라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며 열광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캡은 대당 원가가 3만 달러, 연간 운영비가 2만 달러로 추정됩니다. 만약 테슬라가 100만 대의 사이버캡을 운영할 경우, 2년 차부터 연간 400억 달러의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높은 수익성 전망이 현재 시장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버캡은 규제 문제와 예상치 못한 사고 가능성 등 넘어야 할 과제들도 안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허깅페이스 인수를 통해 기업들이 맞춤형 AI 시스템을 자체 서버에 직접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 생태계 확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허깅페이스는 이 과정에서 플랫폼이자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오픈형 모델이 확산되면 AI 생태계가 전체적으로 확장되고 GPU 수요도 함께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는 오픈 AI와 구글 등 폐쇄형 AI 모델이 지배하는 독점적 구조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또한, 중국 기업인 키미 K3나 딥시크 등 오픈형 모델의 급성장에 대응하고, 미국 또한 오픈형 모델 도입을 통해 AI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오픈형 AI 모델 구축은 기업들이 허깅페이스에 접속해 원하는 AI 서비스의 코드를 다운로드 받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다운로드 받은 코드를 회사 서버에 내려받아 맞춤형으로 개조합니다. 이렇게 개조된 모델은 GPU 서버에 설치되어 연구 및 기업 단위 서비스 운영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이는 클라우드 AI 데이터 센터뿐만 아니라 개별 서버의 수요를 무궁무진하게 확장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최근 물가 데이터에서 디스인플레이션 조짐이 보인다고 언급하며, 향후 나오는 데이터에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 확인된다면 금리 인상이 아닌 금리 유지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연준 내 금리 인상파의 입지에 변화를 주며 9월 FOMC 금리 결정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만약 제롬 파월 의장이 9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선택할 경우, 연준 설립 이후 한 번도 없었던 6대 6 동점 구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파월 의장의 결정이 9월 FOMC의 최종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근원 PCE 상승률이 5월 3.4%에서 6월과 7월 3.3%로 둔화된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기조적인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표 개선이 확인된다면 경제 여건을 훼손하는 금리 인상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월러 이사는 케빈 워시 의장과 함께 현재 미국 경제가 소비 호조, AI 투자로 인한 성장, 만족스러운 고용 노동 시장 등을 바탕으로 호황기라고 판단했습니다. 매파 위원들 역시 노동 및 소비 지표 강세를 인정하면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발언 직후,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기존 63.2%에서 50.4%로 급락했습니다. 이는 단 한 명의 연준 이사 발언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현재 시장이 매크로 변수에 매우 취약한 상황임을 방증합니다.
9월 FOMC 위원들의 금리 결정 전망은 금리 인상에 5명, 금리 동결에 6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따라서 제롬 파월 의장의 결정이 6대 6 동률 여부를 결정하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9월 FOMC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엔화 가치가 상승하며 달러당 엔화 환율이 165엔에서 155엔대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일본은행(BOJ)의 이번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단순한 25bp 이상의 인상이나 10월 추가 인상설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엔화 강세를 유도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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