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마을의 유일한 이동 슈퍼마켓, 만물트럭
최주호 씨가 운행하는 만물트럭은 경북 청도의 40여 개 오지 마을을 순회하며 식재료와 생필품을 판매한다.
이 트럭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바깥 소식을 나누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한다. 최 씨는 단골 어르신들과 가격 흥정이나 농담을 주고받으며 두터운 정을 쌓았다.
"이제 뭐 깎아 달라 소리도 안 해도 이제 저는 할머니 단골이기 때문에 이제 그렇잖아. 또 깎아 달라 하는데 안 깎아 주면 서로가 기분이 해야 되." 최주호 씨는 손님과의 관계를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