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드러난 시청자들의 조직적 허위 응답 사례
원본 영상 0:40뉴탐사 생방송 중 시청자들은 스스로 여론조사 부정 응답 사례를 고백했다. 한 시청자는 서울 40대 여성임에도 강원 20대로 거짓 응답했다고 밝혔으며, 대전 거주자가 강원 지역으로 응답하거나 경기 시흥 거주자가 20대로 나이를 속여 응답한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서울에 거주하는 67세 인물이 대구 20대로 응답했다는 사례까지 나오며 조직적인 허위 응답 의혹이 불거졌다.
진행자가 특정 연령·지역 응답 독려 및 가족 명의 휴대전화 이용한 대리 투표 사례를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법적·윤리적 문제 제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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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탐사 생방송 중 시청자들은 스스로 여론조사 부정 응답 사례를 고백했다. 한 시청자는 서울 40대 여성임에도 강원 20대로 거짓 응답했다고 밝혔으며, 대전 거주자가 강원 지역으로 응답하거나 경기 시흥 거주자가 20대로 나이를 속여 응답한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서울에 거주하는 67세 인물이 대구 20대로 응답했다는 사례까지 나오며 조직적인 허위 응답 의혹이 불거졌다.
이종원 진행자는 시청자들에게 여론조사 응답 시 특정 연령대를 선택하도록 독려하고 특정 지역 응답을 권고했다. 그는 20대 등 특정 연령대 응답을 유도하며 "40대 50대 60대는 마감될 수 있으니까 순간 순발력을 발휘해 달라. 센스 있게."라고 발언했다. 또한 대구·경북·강원 지역 응답을 권고하며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들 간에 이러한 지침이 재전파되고 공유되는 정황도 포착되었다.
한 시청자는 자신이 권리당원임에도 불구하고 남편 명의의 휴대전화로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응답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청자는 "저는 권리당원이고요. 남편 폰으로 와 가지고요."라며 본인이 아닌 배우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조사를 진행했음을 인정했다. 특정 발신 번호(02-2102-22009 등)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이러한 대리 응답이 이루어졌음이 확인되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가족 명의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리 응답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공유했다. 한 시청자는 "아침에 제가 전화 오면 꼭 뭐 뭐든지 받아 그랬더니 눈치가 빨라 가지고 딱 받고 얘기를 해 주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됐거든요."라며 남편에게 걸려온 여론조사 전화를 자신이 대신 응답했음을 자랑스럽게 밝혔다. 이는 권리당원 투표 성공 사례와 유사하게 대리 응답을 성취감으로 여기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진행자는 부인 권리당원이 남편 명의로 걸려온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대신 응답한 사례를 언급하며 부적절한 투표 유도에 대한 법적·윤리적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사실 저거는 뭐 거의 대리표나 다름 없는 거죠. 근데 저 정도면 죄의식들이 없는 거죠."라고 비판하며 이러한 행위가 사실상 대리 투표에 해당함을 지적했다. 또한 과거 윤리심판원 판결을 언급하며 현재 이루어지는 행위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권리당원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중복 참여한 사례가 소개되었다.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한 시청자는 오후 12시 53분경 02-2109-2009 번호로 전화를 받아 여론조사에 응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권리당원 투표를 마쳤음에도 추가로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참여했음을 밝혀, 권리당원의 중복 투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전인데 성공하셨어요? / 예. 예. 예. / 12시 53분에 기름 넣는데 / 서울전화가 와 가지고 / 그거 성공했어요.
이종원 진행자는 권리당원의 이중 투표 정황에 대해 "당원으로 등록한 폰으로 권리당원표를 한 표 행사하고 또 다른 폰으로 전화가 걸려와서 이제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석했다. 그는 업무용과 개인용 등 다회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러한 방식으로 이중 투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당원 등록에 사용된 휴대전화와 별개의 개인 휴대전화로도 조사를 수신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종원 진행자는 이미 권리당원으로서 표를 행사한 경우라면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는 응답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중 투표의 도덕적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아마 끊어야죠. 사실은 난 이미 권리당원으로 표를 한 표를 행사했으면 예."라고 말하며, 한 차례 투표권을 행사한 유권자는 추가적인 여론조사 참여를 자제해야 한다는 도덕적 기준을 제시했다.
한 시청자는 자신이 어머니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론조사에 참여한 사례를 고백했다. 그는 "제 폰을 받은 게 아니고 제가 어머니 폰을 제가 들고 있었거든요. 엄마한테 02가 오길래 랭큼 받았거든요."라며 자신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을 대리 투표로 소개했다. 이는 권리당원이 아닌 자가 가족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하여 여론조사에 응답한 명백한 대리 투표 사례로, 진행자가 이를 긍정적으로 방송에 소개하며 논란을 부추겼다.
방송 중 한 시청자가 대리 투표 문제를 지적하자, 이종원 진행자는 해당 시청자의 채팅을 강제로 차단하라고 지시하며 논란의 정점에 섰다. 이종원은 "부모님 투표는 도와드려도 아무 상관이 없어요. 예네 그래서 제가 헛소리 뭐 대리표 아니 대리 투표 애드립 치는 잠깐만요. 저 대리 투표 뭐 개소리 하는 거 바로 강퇴시키대요."라고 발언하며 대리 투표 지적을 '헛소리'로 치부했다. 그는 이러한 지시를 통해 대리 투표에 대한 법적·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는 시청자의 의견을 묵살하고, 이를 '도덕적으로 완전히 마비된 상태'라고 비판하는 여론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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