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통장 앞에서 얼어붙은 작가
Gonzalez는 커피숍 계산대 앞에서 주문하지 못했다. 가슴이 조여 오고 턱에 힘이 들어갔으며, 코르티솔이 치솟는 전형적인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났다. 지갑과 신용카드가 든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도 그랬다. 그녀는 연신 사과하고 가게를 나온 뒤 울음을 터뜨렸다.
그 공황은 현재의 재정 상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Gonzalez는 지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퓰리처상 최종 후보이며, 집을 가진 사람이다. 그 반응은 사우스 브루클린에서 노동계급 소녀로 자라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그곳에서는 돈이 보장되지 않았고, 결핍은 위협을 감지하는 그녀의 몸에 영구적인 흔적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