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동화 속 파란 눈 주인공에 익숙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꾼으로서의 첫 경험
작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는 자신이 이야기꾼임을 밝히며, 단편적인 이야기의 위험성을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설명한다. 어린 시절 읽었던 모든 책의 주인공이 파란 눈을 가진 영국과 미국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작가는 자신도 모르게 책 속 인물처럼 행동하고 상상하게 됐다.
이러한 경험은 작가에게 눈, 사과, 진저비어 등 이질적인 배경 묘사가 익숙해지도록 만들었다. 심지어 작가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외국 이야기가 더 가치 있다고 인식하며, 자신과 닮은 이야기나 배경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기 어려웠다고 고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