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페이지 벽돌책 완독, 독서 습관과 문해력을 바꾼다
스터디언은 '폭력의 유산'이 독자가 본 책 중 가장 두꺼운 수준이라며, 완독 사례로 독서 습관 변화를 보여주었다.
KHL9394님은 이 책을 마친 뒤 500쪽 분량의 다른 도서가 수월하게 읽히는 경험을 했다. 처음에는 양치기 독서로 시작했으나, 2주에 1권씩 독서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남은 생애 읽을 수 있는 책의 총량을 깨달으며 독서의 질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1,000페이지 분량의 책을 읽는 경험이 독서와 사유에 미치는 영향을 스터디언이 설명했다.
스터디언은 '폭력의 유산'이 독자가 본 책 중 가장 두꺼운 수준이라며, 완독 사례로 독서 습관 변화를 보여주었다.
KHL9394님은 이 책을 마친 뒤 500쪽 분량의 다른 도서가 수월하게 읽히는 경험을 했다. 처음에는 양치기 독서로 시작했으나, 2주에 1권씩 독서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남은 생애 읽을 수 있는 책의 총량을 깨달으며 독서의 질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두 권을 합치면 1,000페이지를 넘어서는 지식 밀도를 자랑한다.
특히 '옥스브리지의 철학 수업'은 옥스브리지 입학 인터뷰 질문 12가지 카테고리로 큐레이션된 내용을 담고 있다.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대학은 총 200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문 중심의 학습은 독자의 사고 확장을 돕는다.
자연과 생명, 삶의 본질을 묻는 근본적인 질문들을 제시하며, 동물에게 바퀴가 없는 이유나 컴퓨터의 의식 유무 등 철학적 주제를 다룬다.
스터디언은 '음악을 건축에 비유하라'는 챕터를 꼭 읽어보길 추천했다. 이 챕터는 삶과 밀접한 눈에 보이는 분석을 제시하여 추상적인 개념과 구체적인 현실 사이의 연결점을 찾는 독서 방식을 권장한다고 한다.
핸드폰을 끄고 30분에서 1시간가량 집중하면 철학적 구조 분석을 넘어 예술의 본질 이해가 가능하다.
음악과 건축은 살아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는 결정적인 공통점을 가진다. 예술 작품은 창작자의 손을 떠나 감상자의 지각 속에서 비로소 완성된다는 관점에서, 이 두 예술은 그 경험을 통해 완성된다.
음악과 건축은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움직임을 공유한다. 미술과 달리 시간의 경과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두 분야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건축적 경험은 건물 외관뿐 아니라 내부를 이동하며 변화하는 빛과 질감을 겪는 공간적 서사를 몸으로 겪어내는 과정 전체를 뜻한다. 이러한 경험은 공간과의 물리적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진다.
음악은 첫 음이 연주되는 순간부터 마지막 음이 사라지는 순간까지 시간의 흐름 속에서만 존재한다. 조성진의 피아노 연주를 예로 들면, 건반을 누르기 전부터 연주의 본질적인 시작이 이루어진다.
공간의 음향적 특성이 소리를 다르게 규정한다. 즉, 공간은 소리를 담는 그릇이자 소리를 완성하는 악기이며, 소리는 공간에 보이지 않는 차원을 드러내는 매체로 기능한다.
매장의 음악 장르에 따라 공간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은 이러한 공간과 소리의 물리적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예시이다.
스터디언은 완독을 권장하는 한편, '옥스브리지의 철학 수업'을 토대로 40개 이상의 특강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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