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TV, 9월 2일 본격적인 채널 운영 개시
원본 영상 0:07민주당이 9월 2일 첫 방송을 예고하며 '민주당TV'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 채널은 기존 '델리민주' 채널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채널은 당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고 당원 및 지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민주당이 9월 2일 '델리민주' 채널을 개편한 '민주당TV'를 선보이며 당내 미디어 의존도를 줄이고 직접 소통을 강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기존 강성 팬덤의 반발과 채널의 독자적인 성공 전략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채널 새 영상도 이렇게 정리해 드릴까요?
민주당이 9월 2일 첫 방송을 예고하며 '민주당TV'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 채널은 기존 '델리민주' 채널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채널은 당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고 당원 및 지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민주당은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정책적인 설명을 넘어서 유능하고 효능감 있는 당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직접 소통 채널을 만들 계획이다. 최근 뉴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민주당은 외부 미디어를 거치지 않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이른바 '직거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외부 방송에 대한 당의 의존도를 줄이고 당이 직접 의제를 설정하며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김준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민주당TV'의 성공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낮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170~18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와 20만 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TV가 단기간에 이러한 시청층을 끌어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TV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플랫폼의 시청층을 어떻게 흡수할지, 그리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당내 갈등 양상 극복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준호 전 대변인은 민주당 출입 기자들 사이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안건이 이미 '뉴스공장'에서 논의된 내용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밝혔다. 최고위원회의 논의가 오전 9시쯤 뉴스공장의 의제와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는 현상이 잦았다는 것이다. 이는 당내에서 '뉴스공장'의 의제 설정 기능에 종속되는 것에 대한 피로감과 문제 인식이 존재했음을 시사한다.
민주당TV 추진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김준호 전 대변인은 김남준 홍보본부장 등 관련 인물에 대한 비판 댓글이 '딴지일보' 게시판 등에서 '자기 정치한다', '배은망덕하다'는 등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당내 주류 지지층과 김어준 팬덤 간의 감정적 골이 깊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새로운 채널이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걱정을 낳고 있다.
김남준 홍보 본부장이죠. 이위원한 댓글이나 이런 보면 딴질보시판도 그렇고 되게 살벌해요. 뭐 자기 정치한다 배음망덕하다 이제 이런 얘기가 오고 가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갈등에 불시가 되지 않니까 저는 걱정됩니다.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특정 방송에 출연하여 '도구'로 활용되는 상황에 대한 자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민희 최고위원 등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의제 설정 기능이 탁월하다고 평가하기도 했지만, 당내에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의원들도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자체 채널을 통해 당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당의 의제를 독자적으로 설정함으로써 외부 스피커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김준호 전 대변인은 '민주당TV'가 김어준 씨의 방송을 경쟁 상대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그만의 방식으로 운영되도록 두고, 민주당TV는 진보 진영 내 미디어 선택지를 넓히는 차원에서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어준 방송을 '잡겠다'는 식의 접근 방식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조언이다.
서용주 소장은 김어준 방송이 진보 진영의 강력한 후원자로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많은 민주당 지지층이 그의 방송을 구독하고 경청하며 함께 웃고 울며 공감해 왔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러한 외부 스피커가 당의 의제 설정까지 주도하게 되면서 '주객전도' 현상이 발생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서용주 소장은 민주당TV가 성공하려면 두 가지를 지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첫째, '민주당TV'라는 이름 대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네이밍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진보 진영의 피난처 역할을 했던 김어준 방송과 달리, 집권 여당의 여유와 자신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둘째, 정치적 주입보다는 실생활에 필요한 주식, 부동산 등 정보성 콘텐츠를 강화하여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채널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당색을 지우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로 거듭나야 성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용주 소장은 민주당TV가 정치적 설득보다는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인 효능감을 주는 정보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세제 개편을 설명하고 설득하려 하기보다, 부동산 투자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과거 한준호 의원이 진행했던 금융 시뮬레이션 사례처럼, 시청자들이 직접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채널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용주 소장은 민주당TV가 닛산의 '인피니티'나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같은 고도화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참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 브랜드처럼 제조사의 색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콘텐츠의 질과 독자적인 정체성으로 먼저 시청자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채널의 정체성을 콘텐츠의 우수성으로 먼저 입증한 뒤, 점진적으로 인지도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준호 전 대변인은 민주당TV의 개국이 친명(이재명 대표 지지)과 친문(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 등 당내 계파 갈등의 새로운 척도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뉴스공장'에 출연하는 정치인들과 민주당TV에 출연할 정치인들이 나봬게 될 경우, 출연하는 플랫폼에 따라 친명계 또는 친문계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 하락 등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정치인들의 선택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서용주 소장은 민주당TV가 단순한 정치 채널을 넘어 종합 정보 채널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겉으로는 정치 채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부동산, 주식 등 정책 중심의 실생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지층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민주당의 정책이 언뜻 안 좋아 보여도 결국 좋아질 것이라는 점, 또는 국민의힘 정책의 한계 등을 직접적인 설득이 아닌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이슈전파사 사장은 민주당TV에 대한 지지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24시간 민주당TV 편성표'와 같은 가상의 편성표가 돌고 있을 정도로 채널 개국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주당TV가 단순한 당의 홍보 채널을 넘어 지지층의 중요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지지자들한테는 분명히 굉장히 관심인 거 같기는 해요. 막가 저는 이거 진짜 편성표인가 했어요. 막 이런 게 24시간 민주당 TV 편성표 이래가지고 막 돌더라고요.
서용주 소장은 민주당TV가 오전 6시부터 방송을 시작하여 시사 라디오 및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보다 먼저 의제 설정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한민국의 정치 및 경제 뉴스의 메커니즘을 볼 때, 아침 시간대의 방송이 의제 설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민주당이 그날의 의제를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다른 방송들이 이를 참고하게 함으로써 강력한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과거 손석희 아나운서의 '시선집중' 사례처럼 라디오 시장에 큰 영향을 미 미쳤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선점 효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준호 전 대변인은 선제적인 의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주당 지지자들 기준으로 봤을 때 민주당TV와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간의 정보 전달 속도 경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TV에서 김민석 대표나 의원들이 특정 방향성을 제시했는데,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면, 지지층은 먼저 접한 정보를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먼저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 의제 주도권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원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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