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급 괴물' 김민재와의 대결을 꺼리는 동료들
영암군민속씨름단 내에서 김민재 선수와의 연습 경기를 꺼리는 동료들이 많다.
190cm의 장신인 김민재 선수는 '백두급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들배지기가 주특기다. 천하장사 타이틀을 보유한 김민재 선수와의 맞대결은 연습 경기임에도 동료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추석장사씨름대회 앞둔 영암군민속씨름단, 부상과 체중 관리 이중고 속 훈련
영암군민속씨름단 내에서 김민재 선수와의 연습 경기를 꺼리는 동료들이 많다.
190cm의 장신인 김민재 선수는 '백두급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들배지기가 주특기다. 천하장사 타이틀을 보유한 김민재 선수와의 맞대결은 연습 경기임에도 동료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백두급 선수들은 태백, 금강, 한라급 선수들과 달리 속도와 뛰는 거리를 조절하며 훈련한다.
이는 거구인 백두급 선수들의 무릎 연골 등 관절 부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씨름 선수들에게 어깨, 허리, 무릎 등 부상은 다반사로 발생한다.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막내인 김민재 선수가 12명 선수단이 사용하는 수건 세탁을 매일 담당한다.
백두급 선수들은 큰 체구 때문에 식사할 때 별도 공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체중 유지와 부상 치료를 병행하는 상황으로, 많이 먹어야 하지만 컨디션에 따라 식사량을 조절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같은 체급의 노장 윤성민 선수와의 모의 경기에서는 샅바를 잡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실전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선수는 모의 경기에서 여러 차례 패배하며 쉽지 않은 훈련 과정을 보냈다.
상대 선수를 잡고 버텨야 하는 격기 종목 특성상 어느 정도 체중이 나가야 힘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는다.
씨름 모래판의 틀은 개당 40kg이며, 총 12개가 설치된다.
선수들의 몸무게가 100kg 이상이기 때문에 모래판 틀이 경기 중 이탈하지 않도록 견고하게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 안전을 위해 스티로폼과 합판 등 4단계의 작업을 거쳐 모래판을 설치하며, 모래 또한 충격 흡수에 유리한 규사를 사용한다.
몸무게가 100kg 이상 나가니까 웬만하게 해가는 철 자체가 한 며칠 하고 나면 움직여 버려. 그렇긴 이렇게 안 해 주면 안 되는 거야.
급격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몸속의 수분을 빼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한 선수는 평소와 달리 물을 마신 실수로 계체량에 초과될 위기에 처하자, 급하게 공원을 뛰며 체중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감독의 권유로 시작해 실제로 장사 타이틀을 획득한 경험이 있으며, 결혼 준비로 바빠 1등 바위에 가지 못했던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2등을 기록했다고 밝힌다.
한 선수는 리그 내 18개 장사 타이틀 중 유일하게 추석 장사 타이틀만 없다고 밝혔다.
다른 대회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추석 대회에서는 번번이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토로하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를 바랐다.
선수와 감독은 경고 판정에 납득하지 못하고 심판에게 항의했으나, 심판 판정 역시 경기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복합적인 심경을 드러냈다.
감독은 5년 동안 팀을 이끌면서 이러한 최악의 성적은 처음이라며 당혹감을 표출했다. 팀의 마지막 희망은 김민재 선수에게 집중되고 있다.
5년 정도 있으면서 최악이에요 지금. 체급별로 장사만 안 나올 뿐이지 본선은 가는데 이렇게 예선에서 다 떨어지는 경우는 진짜 저도 처음 보는 거 같아요.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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