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넘은 버려진 자개장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이영옥 장인은 버려진 자개장, 문짝, 이층장 등을 수거하여 전통 기법 연구에 활용한다.
이는 옛 자개장의 공작 깃털 표현 등 현대 기술로는 흉내 내기 어려운 장인의 기술을 보존하고, 전통 문화유산으로서 자개장의 가치를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버려지던 전통 공예품, MZ세대의 관심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다시 주목받는다.
이영옥 장인은 버려진 자개장, 문짝, 이층장 등을 수거하여 전통 기법 연구에 활용한다.
이는 옛 자개장의 공작 깃털 표현 등 현대 기술로는 흉내 내기 어려운 장인의 기술을 보존하고, 전통 문화유산으로서 자개장의 가치를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영옥 장인은 56년 경력을 지녔으며, 함께 작업하는 동료 장인들의 경력을 합치면 총 300년이 넘는다.
이들은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자개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물건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과 보람이 고된 작업의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저는 지금 56년 정도 됐고 여기 우리 계신 선생님들도 다 합하면 300년이 넘어요.
전복 껍데기 100kg을 가공해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자개는 10kg이 채 나오지 않아, 예로부터 자개는 '금조개'라고 불렸다.
자개는 표면이 평평한 부분만을 채취하여 사용하며, 얇은 자개가 깨지지 않도록 100장을 겹쳐서 도안대로 잘라내는 정교한 공정을 거친다.
자개 한 점을 완성하기까지 수천 번의 손길이 필요하며, 이는 자개 공예의 높은 가치를 설명한다.
최근 청년층이 자개 원데이 클래스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며 전통 공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체험하며 자개 공예의 높은 가격과 노동 집약적 공정을 이해하고, 전통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실감한다고 말한다.
전남 광양의 박종군 장도장은 3대째 가업을 이어 전통 은장도를 제작한다. 그는 177개 공정을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전통 풀무로 불을 피워 철을 달구는 옛 방식을 고수한다. 현대 문물의 도움 없이 철을 두드려 완성하는 고집스러운 과정을 거친다.
칼의 날과 등 두께를 세밀하게 조절하며 형태를 잡는 데만 꼬박 3시간이 소요된다. 단순히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칼의 폭과 두께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뜨거운 숯불 앞에서 작업하는 과정은 매우 고되다. 제작자는 불과 맞서며 칼날의 완성도를 높인다.
박종군 장도장과 두 아들은 함께 장도의 맥을 잇는 삼부자다. 아들들은 전수장학생 과정을 거쳐 시험을 통과한 이수자들이다.
이들은 단순한 동경을 넘어 전통 계승이라는 사명감을 지닌다. 대를 이어 장도 제작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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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군 장도장은 11살부터 장도를 만들어 온 아버지의 집념을 이어받아 전통 계승을 삶의 가치로 삼았다. 경제적 어려움보다 전통이 잊히는 현실을 경계하며, 그는 '비우는 것이 곧 장인의 철학'이라며 욕심 없는 태도를 강조했다.
그는 경제적 어려움보다 전통이 잊혀지는 것을 더 경계하며, 11살 때부터 장도를 만든 아버지의 집념을 계승하여 이 길을 묵묵히 걸어간다.
박종군 장도장은 칼집에 구멍을 뚫을 때 '활비'라는 전통 도구를 사용한다.
활비는 활처럼 생긴 도구로, 직선으로 정확하게 구멍을 뚫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며, 이는 조상들의 지혜를 지키기 위해 현대 기계 대신 전통 도구를 고수하는 장인의 고집을 보여준다.
장도 제작에는 소나무에서 나온 송진을 가열하여 접착제로 활용하는 전통 기법이 사용된다.
이 방식은 칼이 마모될 경우 송진을 이용해 칼집과 칼자루는 남긴 채 칼날만 쉽게 교체할 수 있게 하며, 화상의 위험이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작업이다.
모래와 물을 섞어 은 표면을 다듬어 나간다.
모래 입자가 표면을 때리며 파내는 원리로 작동한다. 모래의 비율과 낙차를 조절하는 숙련된 경험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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