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최대 50% 맞불 관세…무역 갈등 고조
Jump to 0:24미국과 캐나다가 최대 50%에 달하는 맞불 관세를 주고받으며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선제적으로 50%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캐나다의 보복 조치입니다.
캐나다 재무부는 오는 9월부터 약 2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최고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보복 관세로 무역 갈등을 고조시키고,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하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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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가 최대 50%에 달하는 맞불 관세를 주고받으며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선제적으로 50%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캐나다의 보복 조치입니다.
캐나다 재무부는 오는 9월부터 약 2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최고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관세 부과 대상에는 북미 시장의 주요 산업군이 대거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간 무역 갈등의 폭이 넓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을 비롯하여 가구, 화장품, 가전제품, 그리고 유제품 등이 폭넓게 관세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캐나다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인해 한국 화장품 및 완성차 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화장품 업계가 반사 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산 자동차 부품과 철강에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한국 완성차 및 부품 기업들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로 인해 미국산 자동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상승하여 한국차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습니다.
반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계는 북미 지역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중간재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북미 지역에서 완성차 및 가전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경우, 해당 산업에 중간재를 공급하는 한국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가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지만, 한국에 미칠 직접적인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이란 고립을 위해 제3국까지 겨냥하는 제재 작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경우와 달리, 한국은 대이란 직접 교역 비중이 적고 원유 수입도 중단된 상태여서 이번 이란 제재가 한국 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만 이란의 새로운 제재 대상에 디지털 자산과 금이 추가된 점은 간접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기존 제재와는 다른 형태의 자금 흐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입니다.
만약 국내 기업과 중국 또는 홍콩 업체 간의 거래가 이란으로의 자금 조달로 이어질 경우, 해당 기업은 미국의 제재망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관련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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