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잉여현금흐름 악화는 TPU 풀스택 투자 때문이라는 진단
노근창 대표는 구글이 AI 생태계에서 수직 계열화를 완성한 회사라고 소개하며, 알파벳의 잉여현금흐름이 악화된 것은 생태계 확장에 대한 강한 의지 때문이라고 봤다. 대담자는 알파벳의 프리캐시플로 마이너스가 지난 분기보다 약 30억 달러 늘었다고 짚었다.
노 대표는 이 증가분의 원인으로 TPU 풀스택 투자를 들었다. 엔비디아가 GPU 두 개를 넣은 컴퓨터 트레이를 쓰는 반면, 구글 TPU는 한 랙에 64개를 넣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여러 랙을 광트랜시버 등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엔비디아는 슈퍼팟이라 부르고, 구글은 이를 TPU 파드라고 부른다.
노 대표는 구글이 스토리지를 직접 만들지 않고 구매해 레이아웃과 네트워킹을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이 점에서 구글 TPU 풀스택은 엔비디아를 겨냥한 경쟁 구조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