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8월 초부터 연일 사상 최고치 기록
Jump to 0:00미국의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8월 초부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베센트 재무부 장관이 연초부터 치밀하게 계획한 판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즉, 현 미국 주가의 상승세는 자연스러운 시장 흐름이라기보다는 정부의 의도적인 정책 개입의 결과일 수 있다는 관점입니다.
미국 재무장관은 중간 선거를 앞두고 증시 부양을 위해 국채 금리를 낮추려 엔화 가치 부양을 시도했으나, 그 효과와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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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8월 초부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베센트 재무부 장관이 연초부터 치밀하게 계획한 판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즉, 현 미국 주가의 상승세는 자연스러운 시장 흐름이라기보다는 정부의 의도적인 정책 개입의 결과일 수 있다는 관점입니다.
주가 상승 과정에서 미국의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중간 선거까지 84일 남은 상황에서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할 경우, 미국 증시가 현재의 고공 행진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금리 상승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증가시키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증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외교협회 전문가 브레드 세처는 엔화 가치를 떠받치는 것이 베센트 재무장관의 목표가 아니라고 단정했습니다. 세처는 베센트 장관이 미국의 국채 금리를 낮추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는 엔화 개입이 표면적인 목적이 아니라, 미국 국채 시장 안정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동안 미국, 유럽, 일본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해왔으며, 미국이 유로화를 매도할 경우 유럽 중앙은행에 사전 통보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베센트 재무장관이 7월 31일에 유로화 매도 개입을 먼저 시행하고, 8월 1일에야 유럽 중앙은행 총재에게 통보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단독 행동은 유럽 중앙은행이 유로화 가치 하락에 대비할 시간을 주지 않았고, 이에 유럽은 강하게 항의하며 반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장기 채무 증액과 부채 한도 문제 등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수 있는 결정들을 2027년 초로 연기했습니다. 이는 2026년 11월에 예정된 중간 선거 이후로 모든 악재성 정책 결정을 미루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선거까지 어떻게든 주가를 끌어올리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은 기축 통화국으로서 달러를 얼마든지 발행하여 동원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엔화 개입에 유로화를 동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베센트 재무장관이 달러를 매도하여 엔화를 매입할 경우, 전 세계적으로 '달러 강세를 포기했구나'라는 신호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신호는 해외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매도를 유발하여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달러를 매도하게 되면 달러 약세 시그널을 주게 되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우려는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투매하게 되는 것이고, 이는 국채 가격 하락과 금리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환손실 문제뿐만 아니라 달러 약세 시그널이 가져올 파급 효과 때문에 달러 매도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러 약세가 되면 미국 국채를 모두 팔고 떠날 것이므로, 중간 선거까지 달러 강세를 유도해야 주가 폭락을 막을 수 있다고 설득했습니다. 이러한 설득 덕분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달러 약세를 주장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는 달러 강세 유지가 중간 선거를 앞둔 현 정부의 핵심 정책 방향임을 보여줍니다.
현재 미국 정부의 연간 이자 비용은 1조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미국 한 해 재정 수입인 5조 달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입니다. 즉, 미국은 재정 수입의 상당 부분을 이자 갚는 데 사용하고 있어 재정 건전성에 심각한 부담을 겪고 있습니다.
베센트 재무장관의 환율 개입은 말로는 강했지만, 실제 동원된 금액은 크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미국이 정말로 강하게 개입할 수 있을지에 대해 눈치를 보다가, 개입할 '총알'이 없다고 판단하자 슬금슬금 엔/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제한적인 개입 규모로는 거대한 외환 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과거에는 시장 규모가 작고 정부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에 정부 간 협의만으로도 환율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외환 거래량은 하루에 9조 6천억 달러(약 1경 3천조 원)에 달할 정도로 급증했습니다. 반면, 베센트 장관의 개입 규모는 이 거래량의 0.1% 미만에 불과하여, 정부의 환율 조정 능력이 현저히 약화된 상황입니다.
미국의 GDP 대비 국가 부채는 무려 123%에 달하며, 일본은 237%로 더욱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처럼 막대한 국가 부채는 정부가 금리를 마음대로 올리거나 내리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금리 인상은 이자 부담을 더욱 가중시켜 재정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일본은 너무 많은 빚 때문에 서로 정책 공조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30년물 국채 금리는 5.43%에 육박하며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심각한 부채 문제는 국제 공조를 방해하고 각국의 독자적인 정책 운용마저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증시 부양은 베센트 재무장관의 치밀한 선거 전략이 작동하고 있는 결과입니다. TJ 장고와 같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증시를 부양하려 했으나, 그 부작용으로 미국의 10년물 및 30년물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선거를 위한 단기적인 정책이 장기적인 시장 불안을 야기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일본이 미국 국채를 팔아 엔화 가치를 떠받치면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할 것을 우려했습니다. 이에 베센트는 일본에게 연준의 피마(FIMA) 창구를 통해 국채를 담보로 돈을 빌려 외환 시장에 개입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일본은 이에 대해 '할 수도 있다'는 정도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피마 창구는 미국 외 중앙은행이 미 국채를 담보로 달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로, 이를 통해 일본은 국채 매도 없이 엔화 개입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일본이 피마 창구를 통해 미국 연준에서 돈을 빌렸는지 확인한 결과, 8월 5일 현재 잔고는 0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본이 연준으로부터 돈을 빌려 외환 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베센트 장관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실제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입니다.
157엔에서 159엔으로 엔/달러 환율을 찔끔 낮추는 데 870억 달러가 동원되었지만, 피마 창구의 한도는 600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이는 단 한 번의 개입 규모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베센트 재무장관의 환율 개입은 실제 개입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장에 대한 정치적 '립서비스'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한 시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가령 피마 한도가 3천억 달러로 늘어난다 해도, 일본이 연준에서 돈을 빌려 외환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엄청난 금리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일본 정부가 이러한 이자 손실을 의회와 국민들에게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만약 일본이 실제로 이 창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베센트 장관만 바보가 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중간 선거까지 미국 국채 금리를 낮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올해 봄 이란 전쟁이 발발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비록 8월 초까지 주가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전쟁과 같은 예상치 못한 변수가 계획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지표는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4.7%를 다시 넘어섰고, 30년물 국채 금리가 5.3%를 넘어 계속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미국의 피마 한도가 600억 달러에서 상향될지 여부와 일본이 실제로 피마를 사용할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이자 손실을 보면서까지 미국 국채 금리를 낮춰줄 필요가 있는지 84일 동안 깊은 고민에 빠질 것입니다.
더불어 미국의 금리뿐만 아니라 일본의 금리도 계속 주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재무부가 언제부터 장기 국채를 추가로 발행할 것인지가 향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전반적인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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