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방향과 변동폭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
Jump to 1:55김영익 교수는 주가 지수의 방향은 경기가, 변동폭은 유동성이 결정한다고 설명하며, 이 두 가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주식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 유동성이 늘어나면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와 유동성의 복합적인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선행 지수 하락과 증시 유동성 축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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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교수는 주가 지수의 방향은 경기가, 변동폭은 유동성이 결정한다고 설명하며, 이 두 가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주식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 유동성이 늘어나면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와 유동성의 복합적인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경기를 파악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국가 통계청이 발표하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를 제시했습니다. 이 지표가 상승하면 경기가 좋아지고, 하락하면 나빠진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현재의 경기 상황을 직접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현 시점의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재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00을 넘어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국면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항상 실물 경기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성을 가지므로, 김 교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경기 상황만으로는 주식시장의 미래를 완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할 때는 주식 비중을 늘리고, 하락할 때는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2023년 4월을 저점으로 선행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6월까지 가파르게 올랐고, 이에 따라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선행지표가 주식 투자 전략에 중요한 신호가 됨을 시사합니다.
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차이를 통해 주식시장의 리스크를 점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차이가 커질수록 금융시장(선행지수에 코스피 포함)과 실물경제(동행지수) 간의 괴리가 벌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이 차이가 크다는 것은 실물경제에 비해 주가가 과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차이가 5.4%를 기록하며, 1998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주가가 실물경제에 비해 과도하게 상승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괴리율은 주식시장의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현재의 괴리율은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괴리율이 축소되기 위해서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하거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하락해야 하는데, 동행지수 상승 가능성도 있지만 선행지수 하락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특히 7월에 코스피가 급락했던 것이 선행지수에 반영되면서 괴리율을 줄이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뉴스 심리 지수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에 선행한다는 점을 들어, 뉴스 심리 지표의 흐름을 분석했습니다. 이 지수가 3월을 정점으로 하락하다 6월에 잠시 반등 후 7월에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조만간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과거 사례를 볼 때 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차이가 축소될 때 주가도 조정을 보였음을 지적했습니다.
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차이가 한 번 축소되면 최소 1년 이상 그 추세가 지속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은 낮지만, 상당히 오랫동안 낮은 수준의 박스권에서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경기에 비해 주가지수가 많이 오른 것은 증시 유동성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 유동성이 늘어나면 주가가 더욱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M2(광의 통화)가 유동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M2는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을 의미하며, 주식시장 유동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됩니다.
M2 증가율이 지난 5월 기준 11.7%를 기록하며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시중에 그만큼 많은 돈이 풀려있다는 의미입니다. 높은 M2 증가율은 주식시장 유동성 증가에 기여했지만, 동시에 향후 통화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 기준 금리를 2.5%에서 2.75%로 인상한 점을 언급하며, 이는 앞으로 통화 증가율이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준 금리 인상은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여 물가 안정을 꾀하는 조치로, 주식시장 유동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을 M2로 나눈 비율은 2005년부터의 장기 평균이 57.6%인데, 지난 5월에는 무려 144%까지 급등했습니다. 7월 주가 급락으로 116%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과거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통화량에 비해 코스피 시가총액이 과도하게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잠재적인 조정 압력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통화량 증가폭보다 훨씬 더 많이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괴리는 앞으로 좁혀지는 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주가가 조정을 보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과거 평균 수준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주식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작년 말 84조 원이던 고객 예탁금은 6월에 140조 원까지 늘어났다가 최근 103조 원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주식형 펀드 역시 작년 말 209조 원에서 올해 381조 원까지 급증했지만, 최근 330조 원대로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증시 주변 자금의 변동성은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와 시장 유동성 흐름을 반영하며, 최근 감소세는 시장에 대한 경계 심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고객 예탁금과 주식형 펀드 합계를 코스피 시가총액으로 나눈 비율을 살펴보면, 아직 장기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2007년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과거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올 상반기에 증시 주변 자금이 절대적으로는 많이 유입되었지만, 코스피가 동반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대비 상대적인 유입 비중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겉으로 보이는 유동성 증가가 시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유동성 수준으로는 코스피를 계속해서 떠받치기 어렵다고 단언했습니다.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함께 증가했기 때문에, 유동성 지표의 절대적인 규모가 늘었음에도 상대적인 지탱력은 약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추가적인 자금 유입 없이는 현재의 주가 수준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경고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최근 은행 수신 금리가 3%대로 올라간 반면, 코스피 배당 수익률은 주가 상승으로 인해 1%대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은행 예금 금리가 떨어지고 코스피가 하락하여 배당 수익률이 올라가야 주식시장으로 다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와 같은 금리 역전 현상은 주식 투자 매력을 낮추는 요인이 됩니다.
중기적으로 배당 수익률과 은행 금리 차이가 축소되는 과정이 전개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은행 예금 금리가 충분히 낮아지고 주식 시장의 매력이 다시 높아져야 본격적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시장 반등을 기대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지켜봐야 함을 시사합니다.
결론적으로 김 교수는 주가 지수 방향을 결정하는 경기 선행 지수가 머지않아 하락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증시 주변 유동성 또한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추가적인 급격한 조정은 아닐지라도, 6개월에서 1년 동안 코스피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최종적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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