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사, 임단협 최종 합의 앞두고 막판 집중
Jump to 0:00SK하이닉스 노사가 18일 이천캠퍼스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위해 막판 조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측이 제시한 '성과급 주식 지급안'을 둘러싸고 노사 간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협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으며, 이날 교섭에서 최종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성과급 주식 지급안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합의 실패 시 노사 갈등 장기화 우려가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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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가 18일 이천캠퍼스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위해 막판 조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측이 제시한 '성과급 주식 지급안'을 둘러싸고 노사 간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협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으며, 이날 교섭에서 최종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노사는 지난 12일 6차 릴레이 교섭에 이어 연휴 기간 마라톤 교섭을 벌이며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
노조 측은 조합원들에게 일부 법률 및 실무 검토가 남았지만 주요 안건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교섭의 9부 능선을 넘어 노사 간 마지막 결정만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노조는 교섭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지만, 세부 쟁점에 대한 입장 차이는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했습니다.
사측은 올해 교섭에서 성과급 체계를 일부 변경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성과급의 상당 부분을 자사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제안은 직원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장기적인 회사 성장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최근 교섭에서는 성과급의 60에서 70%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2년에서 4년간 매도를 제한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과거와 달리 주식으로 지급되는 성과급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것입니다.
이러한 주식 지급안은 직원들의 직접적인 회사 성과 연동을 강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기존 합의안을 다시 교섭 대상에 올린 데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주가 변동에 따라 보상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과급이 현금 대신 주식으로 지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변동성 위험에 대한 노조의 불안감을 반영합니다.
최근 성과급 방식을 둘러싼 갈등 속에 생산직과 기술 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 노조까지 출범하며 조합원 수가 3만 명을 눈앞에 둔 상황입니다.
만약 이번 교섭에서 주식 지급안이 정착된다면, 이는 반도체 업계를 넘어 국내 산업 전반으로 성과급 주식 의무 지급 제도가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다른 기업들의 임금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SK하이닉스의 이번 임단협 결과는 국내 기업들의 성과 보상 체계에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최종 합의에 실패할 경우 통합 노조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며 노사 간 갈등이 한층 더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 운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측은 신중하게 협상에 임하며 접점을 찾으려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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