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세 가지 업종
국내 증시 개장을 앞두고 오늘 눈여겨볼 종목과 업종으로 반도체, 광통신, AI 클라우드가 제시됐다. 방송은 오늘 출발선에 선 이 세 업종을 차례로 짚으며 각 업종에서 준비된 이야기와 흐름을 점검하겠다고 예고했다. 먼저 반도체부터 짚어본다는 순서가 안내됐다.
외국인 수급 반전과 AI 인프라 기대가 맞물린 가운데 상장 첫날 급락 후 상한가를 기록한 앨리스 등 관련주가 주목받는다
국내 증시 개장을 앞두고 오늘 눈여겨볼 종목과 업종으로 반도체, 광통신, AI 클라우드가 제시됐다. 방송은 오늘 출발선에 선 이 세 업종을 차례로 짚으며 각 업종에서 준비된 이야기와 흐름을 점검하겠다고 예고했다. 먼저 반도체부터 짚어본다는 순서가 안내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동반 급등했다. 두 종목은 각각 5% 넘게 올랐고,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상승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코스피는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 같은 반등의 배경으로는 미국 AI 기업들의 호실적이 꼽혔다. 스페이스엑스는 실적 발표에서 AI 사업의 성장세를 보여줬고,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매출 전망을 상향했다. 방송은 그동안 시장에 AI 투자 부담이 상당했으나 인프라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회복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수출의 호조도 확인됐다. 10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자막의 수치 표기는 명확하지 않았으나, 전년 대비 증가율이 크다는 점이 전해졌다.
AI 투자에 대한 기대감에 실제 수출 개선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커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방송의 분석이다.
외국인은 지난 9주간 52조원대를 순매도했으나 반도체에 대한 재매수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4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들어왔고, SK하이닉스도 매수로 전환됐다. 방송은 이러한 외국인 수급 반전이 지수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스페이스엑스의 호실적 이후 나스닥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AMD,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주요 3대 지수보다 높게 올랐다. 방송은 외국인의 반도체 매수가 이어지며 반등이 연장될 수 있을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통신 인프라 관련주들이 부각되면서 반도체 중심의 매수세가 주변 인프라 업종까지 확산됐다. 어제는 대한광통신, 성호전자, 빛샘전자, 동방 등이 강세를 보였다. AI 서버가 늘어나면서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광케이블과 광모듈 같은 고속통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주목 배경으로 설명됐다.
다만 기업별로 핵심 사업이 다르다. 대한광통신은 광섬유와 광케이블, 빛샘전자는 광통신 부품, 성호전자는 전원공급장치와 전자부품 중심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방송은 데이터센터 증설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급계약으로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신규 수주와 납품 확대 등 실적 가시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AI 클라우드 업종에서는 앨리스의 흐름이 두드러졌다. 앨리스는 지난 상장 첫날 급락한 뒤 다음 거래일 급반등이 나타났고, 어제는 상한가까지 올랐다. 급락했던 날 글로벌 외신에서도 상당히 주목했던 종목이다.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NHN, 가비아 등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AI 연산 수요가 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앨리스는 AI 클라우드와 교육 인프라 사업을, NHN과 가비아는 기업용 클라우드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소개됐다.
방송은 AI 인프라가 확대되더라도 투자 수익성은 별개의 문제라고 짚었다. 대규모 시설 투자에 따라 운영비 부담이 지속될 수 있으며, 결국 고객 확보와 서비스 매출 증가 여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호주 데이터센터 기업 넥스트DC가 언급됐다. 넥스트DC는 전력 연결 공사가 지연되면서 27 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하향했고, 이에 따라 주가가 40%대 폭락했다. 고객 계약을 확보했더라도 매출 인식이 지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다. 방송은 AI 클라우드 기업들이 실제 매출과 수익성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앨리스의 반등이 실제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갖춘 기업들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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