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항 민물고기 경매, 약 13만 원 기록
현재 경매에 부쳐진 물량의 가치는 약 13만 원 상당이다.
어부들은 이번 경매가를 보통 수준으로 평가했다.
400년 어업 전통을 지켜온 낙동강 구포항 어부들이 생태계 변화와 오염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경매에 부쳐진 물량의 가치는 약 13만 원 상당이다.
어부들은 이번 경매가를 보통 수준으로 평가했다.
여름철에는 가물치, 잉어, 메기, 미꾸라지, 장어 등이 보양식으로 활발히 소비된다. 특히 여름철 단연 1등인 장어 외에도 메기 초탕, 붕어 중탕 등이 수요를 견인한다.
특히 장어는 여름철 보양식 수요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하며, 겨울철에는 더 큰 크기의 고기가 많이 잡히는 경향을 보인다.
과거 열 척 이상이 공동 조업하던 구포항 어업은 현재 개별 조업이 중심이다. 다만 40~60년 경력의 어부들은 여전히 안전을 위해 동료와 함께 출항하며 400년의 기술 전통을 잇고 있다.
과거에는 열 척 이상의 배가 공동으로 조업했지만, 현재는 개별 조업이 주를 이룬다. 그럼에도 어부들은 서로의 안전을 위해 함께 출항하는 전통을 이어간다.
1987년 하굿둑 설치 이후 강과 바다 사이의 물 교류 방식이 바뀌었다. 하굿둑은 강으로 들어오는 바닷물의 유입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염분 농도가 변화함에 따라 낙동강에서 잡히는 어종과 어획량 또한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심각한 녹조 현상은 물속 용존 산소량을 감소시켜 물고기 폐사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수질 오염이 심할 경우 민물새우 등 주요 어종의 수확량이 급감하며, 녹조가 심한 시기에는 통발을 이틀 내에 수거하지 않으면 물고기가 생존하기 어려워진다.
토종 생태계 파괴 주범으로 꼽히는 강준치와 블루길은 사료화를 위한 수매 대상이다. 당국은 이를 킬로당 4,000원에 매입하는 수매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수매된 외래 어종은 킬로그램당 4,000원에 거래되어 사료로 활용되며, 블루길과 같은 외래종은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간주된다.
이런 거는 다 죽어도 괜찮아. 강준치 그 구로 수매하는 날 정해 가지고 이걸 키로 달아 갖고 4,000원씩요 두 가지는 수매를 돼요.
하굿둑 건설 전, 낙동강은 '물 반 고기 반'이라 불릴 정도로 어획량이 풍부했던 전성기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 어획량은 과거에 비해 열 배 이상 줄어들었으며, 한때 600명에 달했던 구포항 어부들도 이제는 십여 명 남짓으로 감소하여 구포항의 쇠락을 보여준다.
이들은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아가미를 깔끔하게 손질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잡은 물고기를 판매하기보다 직접 매운탕을 끓여 함께 나눠 먹는 공동체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손질한 민물고기에 마늘, 고추, 방아를 넣으면 특유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다. 여기에 민물새우를 추가하면 국물에 시원하고 깊은 감칠맛이 더해진다.
민물새우는 음식의 짬내를 잡아주며 낙동강식 매운탕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재료다.
도심 배수 펌프장을 통해 유입되는 스티로폼, 자루 등 각종 쓰레기로 낙동강의 오염 문제가 심각하다.
어부들은 낙동강 오염을 막기 위해 직접 환경 오염 물질을 청소하며, 강이 자신들을 먹여 살렸듯이 강을 돌보는 것이 자신들의 몫이라고 여긴다.
낙동학을 최고 오염시키는 주 배출구입니다. 방류에서 댐이 방류를 하기 전에 이 문을 엽니다. 400년을 지키기 위해서 세대를 물려주기 위해서 환경 오염 물질을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올 때 도심 침수를 막기 위해 배수펌프장이 문을 열어 낙동강으로 물을 방류한다.
이 과정에서 도심에 쌓였던 페트병,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가 함께 낙동강으로 유입되며, 배수펌프장은 낙동강 오염의 가장 큰 주 배출구 역할을 한다.
강이 어부들을 먹여 살린 만큼, 어부들은 직접 환경 오염 물질을 청소하며 강을 돌보는 데 앞장선다.
이는 400년 역사를 지키고 후손들에게 깨끗한 강을 물려주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댐 방류 전후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강의 생태계를 보존하고자 한다.
구포항 어부들은 자망을 사용하여 붕어, 잉어 등 낙동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종을 어획한다.
조업이 끝난 뒤에도 어부들은 한숨 돌릴 틈 없이 내일 만선을 기약하며 그물을 손질하는 등 1300리 낙동강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애환과 성실한 삶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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