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억 원 투입된 여수세계섬박람회, 예산 집행 논란 가열
이 사업비는 국비 64억 원, 도비 153억 원, 시비 376억 원으로 구성됐다.
기본 사업비 248억 원 대비 3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에 비례해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예산 사용의 적절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총사업비가 당초 계획보다 3배 가까이 늘었으나, 개막 후 관람객 저조로 예산 집행의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 사업비는 국비 64억 원, 도비 153억 원, 시비 376억 원으로 구성됐다.
기본 사업비 248억 원 대비 3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에 비례해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예산 사용의 적절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박람회 예산 중 전시관 콘텐츠 개발 및 운영에는 90억 원, 행사 프로그램에는 65억 원이 배정됐다. 반면 홍보 마케팅에 50억 원, 관람객 유치 마케팅에 52억 원 등 홍보 및 유치 관련 예산만 1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홍보 및 유치 관련 비용은 전체 직접 사업비의 14%를 차지하는 규모로, 콘텐츠보다 마케팅에 더 많은 비중을 둔 예산 편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조직위원회가 집계한 박람회 개막 첫 주말 이틀간 총 관람객은 3만 5천여 명에 불과했다. 이는 하루 평균 1만 7천여 명 수준으로, 61일간 300만 명 목표 달성에 필요한 하루 평균 관람객 수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저조한 관람객 수는 박람회 성공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박람회 개막 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동네 잔치 수준'이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콘텐츠의 질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예산 낭비 논란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세부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의혹 해소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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