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50달러 이상 급등 국면은 없을 전망
4분기 평균 유가는 80달러에서 90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며, 유가가 200달러까지 치솟을 경우 미국과 이란 모두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보았다.
유가 폭등은 이란에게 다국적 연합군 형성 등 정치적 위험 요소를 초래할 수 있어, 양국 모두 현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판단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하반기 유가와 금값, 국내 증시 및 최선호 업종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4분기 평균 유가는 80달러에서 90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며, 유가가 200달러까지 치솟을 경우 미국과 이란 모두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보았다.
유가 폭등은 이란에게 다국적 연합군 형성 등 정치적 위험 요소를 초래할 수 있어, 양국 모두 현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판단했다.
금리 결정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전망뿐 아니라 지정학적 리스크와 같은 정치적 요인도 함께 반영하며 불확실성을 지속시키고 있다.
특히 장기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요인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향후 금리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는 단순히 인플레이션만 반응하진 않고요. 그렇다고 앞으로 있는 우리의 경계상만 반영하진 않아요.
유럽 경유 가격 상승과 미국 휘발유 가격 4달러 돌파는 소비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지만, 현재 유가 수준은 감내 가능한 범위라고 백영찬 센터장이 판단했다.
과거 10년 전에도 90~100달러대 유가를 경험했던 만큼 현재 수준이 지수 폭락을 부를 확률은 낮으며, 소득 증가 등 타 요인으로 상쇄 가능하다.
백영찬 센터장은 전략비축유를 소비재가 아닌 예비군 개념으로 접근해 가격 민감도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OECD 상업용 원유 재고 커버 일수는 56일 수준으로 신규 유입 없이도 약 두 달 가까이 소비를 감당할 수 있다.
미국 원유 재고가 평소 유지하던 55일 치 아래인 55.9일을 기록하며 시장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다.
EIA의 단기 에너지 전망에 따르면 2027년까지 재고 감소세가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재고 하락세가 심화될 경우 유가가 15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그 우리가 보면 보통 55일 전으로 웬만하면 지켜왔잖아요. 재고를. 근데 지금 55.9일까지 9일까지 왔으니까 5년 범위를 좀 하배했으니까 이거는 분명히 부담은 있는데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긴장 완화가 기대되면서 재고 회복과 함께 선물 프리미엄 또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물 대비 원유 선물 가격 차이가 22달러까지 벌어지며 단기 재고 악재가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음을 나타냈다.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긴장 완화와 재고 회복이 이루어지면 해당 프리미엄은 축소될 전망이다.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긴장 완화가 기대되며, 재고 회복과 함께 선물 프리미엄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합의 가능성에도 전략비축유와 OECD 재고 보충 수요가 신규로 유입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70달러 이상의 유가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중간선거 후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성사되더라도 전략비축유와 OECD 재고 보충 수요가 신규 수요를 창출해 유가 하락 폭은 완만할 것이다.
타이트, 밸런스, 공급과잉 등 각 시나리오별 모델을 적용할 때 4분기 평균 92달러, 내년 1분기에는 86달러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본다.
최근의 유가 강세는 원유 수요 호조가 아닌 대체 에너지 등 전통 연료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결과다.
절대 수요 증가율은 둔화 추세이며, 내년 4분기 유가는 90달러 초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6년 1월 전후에 있었던 유가의 모델과 경제 상황이 유사하다고 봤기 때문에 내년 4분기에는 90불 초반이 될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금값은 단기적으로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4분기 평균 4,500달러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백영찬 센터장이 전망했다.
금리가 채권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에도 지난 8~9월 금리 급등기 당시 금값이 하락하지 않았으며, 내년 4분기까지 15~2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은 특히 단기 금리와 상관계수가 높아 단기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금값은 중립 금리, 통화정책 스탠스, 기대 인플레이션, 텀 프리미엄 등 금리 상승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나 중립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리 인상은 금값 하락을 유발하지만, 기대 인플레이션과 텀 프리미엄에 의한 상승은 오히려 금값을 끌어올린다고 덧붙였다.
중립 금리와 통화정책에 따른 금리 상승은 금값을 떨어뜨리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이나 텀 프리미엄 발 상승은 가격을 올림은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금은 단기 금리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다.
단기 금리 변화에 따라 금 가격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을 띤다.
장기 금리 상승이나 인플레이션 헤지 목적의 단기 금리 상승은 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며, 내년 1분기까지 장기 금리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03년 이후 20일간 40bp 이상 단기 금리가 급등한 사례 총 18건을 조사한 결과, 단기 금리 상승 후 3~6개월 뒤 2년물 금리가 하락했을 때 금 가격은 5.6~12% 상승했다고 백영찬 센터장이 밝혔다.
2년물 금리가 추가 상승한 나머지 8건에서도 금값은 3.2~7.7% 올라 단기 금리 방향성과 상관없이 일정 기간 후 상승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러한 과거 데이터를 통해 단기 금리 급등기 이후 금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유가가 150달러 미만을 유지하고 중간선거 이후 시장이 안정화되며, 미중 무역 분위기 개선으로 인한 공급망 완화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내년 추석 전후로 금리 인하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지수 전망치 하단은 6,600포인트, 상단은 8,852포인트로 백영찬 센터장이 제시했다.
한국 반도체 업종은 이익 비중 70% 대비 시가총액 비중이 44%로 미국·대만에 비해 낮다. 순환매 판단은 12개월 포워드 EPS 전망치가 상향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현재 에너지 및 화학 업종의 EPS 전망치가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제마진 급등과 공급 완화로 에너지·화학 업종의 EPS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조선과 소매 유통, 증권 업종 또한 EPS 증가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주가 반영에도 여전히 유효한 EPS 증가율을 기록 중인 반도체와 장비를 포함해 이들 업종이 하반기 최선호 섹터로 덧붙여졌다.
에너지와 화학 업종은 정제마진 급등과 공급 완화로 EPS 증가세가 이어지며, 반도체 또한 주가 반영에도 견조한 EPS 증가율을 유지하는 중이다. 조선과 소매 유통, 증권 업종 역시 EPS 증가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기차용 배터리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한 효과에 힘입어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의 가동률이 60~70%까지 회복되면서 배터리 업종의 EPS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의 가동률은 1분기 40% 내외에서 현재 60~70%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전기차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한 점이 주효했다. 이는 길게 봤을 때 가동률 측면에서 선행적 긍정 신호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수주 잔고(백로그)가 계획대로 증가하고 있으며, LFP 배터리 개발 등 최악의 구간은 지났다고 백영찬 센터장이 판단했다.
정유 사업 부문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4조 원 이상으로 배터리 사업의 운전 자본 조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에도 정유 부문 영업이익이 3조 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배 미만인 것은 저평가 상태이며, 주가 저점은 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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