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장기 금리 리스크 완화 위해 바이백 추진
데이터 센터 투자 등으로 인한 구축 효과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채권 전문가들은 바이백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인다.
내가 이렇게까지 없는 돈 없는 돈 써가지고 바이백이라도 하는데, 너 워시 너도 뭐 해야 되지 않아라는 압박을 줬다고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메리츠증권 윤여삼 팀장은 미국 재무부의 바이백과 잭슨홀 미팅 등을 분석하며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 수정을 제안했다.
데이터 센터 투자 등으로 인한 구축 효과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채권 전문가들은 바이백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인다.
내가 이렇게까지 없는 돈 없는 돈 써가지고 바이백이라도 하는데, 너 워시 너도 뭐 해야 되지 않아라는 압박을 줬다고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바이백은 부채의 절대량을 줄이지 못하고 단기화하는 효과만 있어, 장기 금리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이는 단기채로 갈아타는 방식으로 금융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 윤여삼 팀장은 데이터 센터 투자 등으로 장기 금리에 대한 리스크가 서로 구축 효과를 일으키고 있어, 유동성 효과라도 직접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재무부의 절박함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미국 재무부의 바이백 계획은 금리 하락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소식으로 유가가 하락한 날, 장기 금리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크게 하락했다. 이는 지정학적 변수 등 외부 요인이 금리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윤여삼 팀장은 워시 의장이 재무부의 절박함에 보조를 맞춰줘야 하지만, 그 또한 매파들에게 둘러싸여 사면초가인 상태라고 진단했다. 대차대조표 운용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윤여삼 팀장은 바이백이 자기 빚을 가지고 부채 절대량을 줄이지 못하는 반면, 연준이 발권력을 동원한다는 오명을 쓰더라도 대응해 주는 것이 효과가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국채 수요 확대를 위해 보완적 자본 규제 완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테이블 코인 외에도 은행의 유동성 규제 완화가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윤여삼 팀장은 워시 의장이 결제 이슈로 인해 미국 은행들이 보유한 유동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적 규제들을 풀어주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현재 미국 은행들의 미 국채 매입을 제한하는 몇몇 허들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과거 CPI가 PCE보다 높았던 현상은 주거비 비중 차이 때문이었다. CPI는 주거비 비중이 30% 후반대인 반면, PCE는 10%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이 현상이 뒤집어졌다. 윤여삼 팀장은 유가 안정 시 공급 물가 충격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며 주거비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임금 상승률은 7월 고용 지표에서 전월 대비 0.05% 증가에 그쳐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정부 이전 소득을 제외한 실질 소득 증가액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소득보다 지출이 큰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윤여삼 팀장은 이러한 가계 경제 상황이 월마트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용과 소비 동반 위축 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료되고 내년 초에는 완화적인 통화 정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진다. 윤여삼 팀장은 연준의 통화 정책이 소프트 랜딩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올해는 금리 인상이 커녕 내년 초에 다시 완화적인 기대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나쁜 경제 지표는 역설적으로 테크주와 반도체 섹터에 긍정적인 유동성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프리캐시플로우(잉여현금흐름)가 올해 4분기에 마이너스 500억 달러, 내년 상반기에는 1,000억 달러대까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센터 담보 등을 통한 부외 부채(히든 부채)는 약 3조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AI 투자를 위한 막대한 부채 규모가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윤여삼 팀장은 잉여 현금 흐름이 마르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미계시 리스나 구매 약정 등 부외 부채의 양이 2분기까지 약 3조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외 부채를 포함한 총 부채 규모는 약 3조 달러에 달한다. 연준의 25bp 금리 인상 시 수십억 달러의 이자 부담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윤여삼 팀장은 1bp의 금리 부담이 하이퍼스케일러들에게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반작용으로 금과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며 최근 10~20% 급등했다. 윤여삼 팀장은 이들이 달러 대체재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주식 시장의 부재 가능성이 언급되며, 재정 건전성 확보의 어려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여삼 팀장은 9월 금리 인상이 오히려 위험 자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이퍼스케일러의 조달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 국채 금리 4.5%대의 메리트가 부각된다. 윤 팀장은 7월 한국 금리 인상 이후부터 6대 4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가 7월 달 우리나라 금리 인상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미국에 금리는 안 올릴 거긴 하지만 지금 이제 6대 4 얘기를 많이 드리고 있습니다.
윤여삼 팀장은 대한민국 정부에 돈을 빌려주는 것만으로도 매년 4.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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