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법원 독립 강조…대통령실과의 대법관 제청 갈등 속 법치주의 강조
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 후 첫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식에서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 실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법원이 다른 국가 기관이나 정치 권력 등 부당한 영향을 받지 않아야 법치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법관 후보자 제청 문제로 청와대와 대립하고 있는 현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기념사에서는 이은구 전 대법관의 과거 불법 계엄 당시 사법부 대응 비판도 언급하며, 외부 압력에 굴하지 않는 사법부의 역할을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