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반도체·AI 인프라주 돋보이는 강세
Jump to 0:44반면 유가와 금리 상승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경기 소비재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오후 증시 급락은 ETF 리밸런싱 활용한 외국인 매집, 반도체 및 AI 인프라주 강세 이어질 전망.
반면 유가와 금리 상승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경기 소비재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동시에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하방 포지션의 물량을 청산하는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 불안감에 반응하여 급격한 매도세를 형성했다.
특히 미국과 한국 간의 원전 8기 건설 협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데이터 센터 및 전력 인프라 확장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러한 흐름은 AI 모멘텀을 받는 인프라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의 증시 급락은 ETF의 일일 리밸런싱 시간대를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정 주체들이 이 시간대에 발생하는 물량을 이용하여 현물 가격을 의도적으로 누르고 매집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드러났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ETF 리밸런싱 물량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했음을 시사한다.
엔비디아의 베라 및 루빈 GPU 수요가 어느 정도 확정되고 생산 및 양산 계획이 발표될 시점에 도달하면서 HBM4 기술 선점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의 HBM4 양산 경쟁력 차이도 함께 부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과의 원전 8기 건설 협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인프라 사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로 인해 원전 관련 인프라 기업들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특히 삼성SDI는 반도체 섹터와 유사한 수급 패턴을 보이며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테슬라의 변동성 확대가 국내 2차전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물론 소재도 좋았지만 아마 2차전지가 여기서 바닥론을 가지고 한번 오늘도 대형 나올 수 있는 영역이 들어왔다라고 보여지고
2차전지 섹터의 주요 모멘텀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로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자체의 실적만 놓고 보면 여전히 펀더멘탈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업체들의 전기차 라인 공장 가동률은 아직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번 선물 옵션 동시 만기는 옵션 만기와는 다른 성격을 지닌다. 선물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아래쪽 변동성 범위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경험적으로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에는 오히려 변동성이 줄어들며 시장이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롤오버 특성상 만기 전주에 변동성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는 반도체 종목 중심의 상방 포지션이 여전히 유효하다.
국채 금리, 유가, 엔화 변동성 등 거시 경제의 3대 악재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증시의 악재에 대한 민감도는 떨어진 상태로 보인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반도체나 전력기기처럼 AI 모멘텀을 받는 종목들은 약진하며 의외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수출 및 설비 투자(CAPEX) 증가가 수요와 공급의 선순환을 유지하면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한 상승세가 나타나는 '엇박자' 흐름이 확인된다.
8월 들어 낸드 가격이 25% 이상 급등했으며, 범용 DDR4 이하 메모리 가격도 예상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메모리 업체들이 고부가가치 라인으로 전환하면서 범용 제품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반도체 사이클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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