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CEO, 한국 파트너와 '지능형 공장' 구축 강조
2026 벤플리트상 시상식에 참석한 지멘스 CEO는 AI 연산량 폭증에 따른 전력 공급 안정성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어 삼성 등 국내 파트너들과 함께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연산량 폭증에 따른 전력 공급 안정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이다.
AI 시대 핵심 인프라 투자 섹터별 매력과 리스크 요인을 분석한다.
2026 벤플리트상 시상식에 참석한 지멘스 CEO는 AI 연산량 폭증에 따른 전력 공급 안정성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어 삼성 등 국내 파트너들과 함께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연산량 폭증에 따른 전력 공급 안정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이다.
황대근 유화증권 PB는 산업적인 관점에서 전력 설비가 유망하지만, 주식 수익률 측면에서는 광통신이 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보안 AI 종목이나 아직 실적이 미미한 광통신 종목들이 시장의 흐름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전력 설비인 대한전선 등은 순환매를 노린 '깔아두기식' 투자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저는 광통신으로 보는데 산업적이랑 주식 가격이랑은 좀 다를 수 있다 말씀드렸잖아요. 산업적으로 봤을 때는 사실 전력 설비를 원탑으로 주고 싶어요. 조금 더 큰 수익률을 원했을 때는 광통신이 조금 유효할 수 있다라고 보고 있고
박용진 KB증권 PB는 전력 설비 섹터가 기존의 수주 잔고 위주 단순 논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2029년에서 2030년까지 대부분의 전력 설비 수주 잔고가 가득 찬 상황이며, 발전, 송전, 변전, 배전, ESS, 데이터센터 등 다섯 가지를 하나의 통합 솔루션으로 묶어 판매하는 방식이 흥행하기 시작했다.
이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으로의 직접 납품 확대 등 고객사 다변화로 이어지며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용진 PB는 주가가 많이 눌려 있는 전력 설비주들이 시장의 주목을 먼저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관심 종목으로는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 등 대형주와 더불어 중소형주인 산일전기까지를 제시했다.
가온전선 같은 전선주는 변동성이 커 투자 부담이 있을 수 있으며, 전력 설비 기업은 충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통합 전력 솔루션 제공 대형 기업 중심의 투자가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대부분의 기업이 전기차(EV) 사업에 치중돼 있어 ESS만 분리해 투자하기에는 순수성이 부족하며, 2차전지와의 연계성 탓에 투자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뒤따랐다.
박용진 PB는 ESS 산업의 장기 수주 확보 등 생태계 전반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단기 주가 탄력도를 고려해 전력 설비를 투자 우선순위로 꼽았다.
황대근 PB는 AI 밸류체인 내 테마별 순환매가 이어지는 장세에서 ESS의 산업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투자 시 LS ELECTRIC 같은 전력 전문 기업을 통한 접근을 권장했다.
ESS 산업이 장기 수주 확보 등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시장의 단기적인 관심도와 주가 탄력성을 고려할 때 전력 설비나 광통신 대비 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린다고 보았다.
박용진 PB는 ESS 관련 기업 상당수가 2차전지(EV) 사업에 종속되어 있어 ESS 사업 순수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삼성SDI와 같은 기업의 경우 EV 매출 비중이 ESS보다 압도적으로 커서 ESS만의 레버리지 효과를 누리기 어려우며, ESS 투자를 원한다면 LS일렉트릭과 같은 전력기기 핵심 기업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
박용진 PB는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인 '캐즘'이 해소되지 않는 한 관련 2차전지 기업의 주가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현재 시장에서는 단순히 주가 탄력도를 고려할 때 전력 설비와 광통신 섹터에 집중하는 것이 투자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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