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깊은 산속, 부부의 보금자리이자 아내의 일터
남편 박중한 씨는 이곳을 자신들의 보금자리이자 아내 이영애 씨의 직장이라고 소개하며 깊은 산골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북 영천 깊은 산속에서 자연의 맛으로 손님을 맞는 박중한, 이영애 부부의 삶
남편 박중한 씨는 이곳을 자신들의 보금자리이자 아내 이영애 씨의 직장이라고 소개하며 깊은 산골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중한 씨는 전문 농사꾼은 아니어서 버섯 수확 시기가 일정치 않다고 설명했으며, 장마철 습도에 따라 버섯이 나오는 등 자연의 흐름에 맞춰 농사를 짓고 있다.
이영애 씨는 지금의 식당 부지가 시아버지가 가꾸던 땅이었다고 밝혔다.
남편 박중한 씨는 장손으로서 이 땅을 버려둘 수 없어 흙집을 허물고 현재의 집을 지었으며, 먹거리를 나누는 즐거움과 요리에 대한 애정으로 산골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다.
산골 밥집은 봄에 채취한 백화고를 활용하며, 식당 텃밭에서 아침에 갓 딴 싱싱한 채소로 로컬 푸드를 구현한다.
이영애 씨는 파뿌리 등을 넣고 6시간 동안 은근한 불에 끓여낸 직접 만든 맛간장으로 음식의 깊은 맛을 더한다.
직접 재배하는 백화고 물량이 많아 이를 활용한 표고버섯 강정 요리를 개발했다.
바삭하게 튀겨낸 표고버섯에 빨간 양념을 입혀 밥도둑으로 완성된 강정은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고려한 이영애 씨의 정성이 담긴 음식이다.
어르신들은 부부의 정성이 담긴 음식에 만족감을 표했으며, 부부는 맑은 공기와 건강한 음식을 대접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
이곳은 홍길동 전설이 전해지는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규백 씨는 무성산 정상 인근에 물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고이 맛있네. 이게 별미 별미. 근데 여기가 무선산이에요. 공주 무성산이고 해발 500꼬지이 정상이에 무기 이렇게 많은데 여기밖에 없어요.
규백 씨는 2009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후, 병을 극복하기 위해 산중으로 들어와 7개월간 직접 집을 지었다.
그는 건강 회복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규백 씨는 산에서 직접 구한 단귀와 사냥삼 등 약초를 활용하여 보양 백숙을 만들어 먹는다.
그는 파킨슨병 투병을 위해 잘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산이 내어준 재료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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