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에도 사교육비는 역대 최대치 갱신
월 70만 원 이상 사교육을 지출하는 가구들 사이에서도 지역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가구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은 최대 8배까지 차이를 보여 교육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인구 감소에도 사교육비는 계속 증가하고, 소득에 따른 격차는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70만 원 이상 사교육을 지출하는 가구들 사이에서도 지역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가구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은 최대 8배까지 차이를 보여 교육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는 주요 대학의 입학 정원을 지역별 학령 인구 비율에 따라 할당하자는 방안이다.
이 제안은 비정상적인 입시 경쟁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한 단초를 마련하고, 과도한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어 과목의 지출액이 초중고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영유아 영어 학원의 월평균 비용은 약 154만 5천 원에 달하며, 이는 어린 시기부터 고액의 사교육이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기 있는 영어 유치원의 학원비는 한 달에 178만 원이며, 셔틀 비용까지 포함하면 월 180만 원대에 육박하는 고액이다. 이러한 고가에도 불구하고 인기 유치원에 입학하려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입금 전쟁'이 성행한다.
심지어 입학 대행 업체까지 등장하여 매크로 프로그램을 동원해 원생 모집일에 학원비를 입금하고, 성공 시 10만~20만 원의 보수를 받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인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 유치원 레벨 테스트의 난이도가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초반 수준으로 평가된다. 어휘량 또한 한국 교재보다 훨씬 더 많은 수준을 요구한다.
이러한 시험은 단순한 암기 능력을 넘어 학교 시험과 유사한 독해력과 분석력을 요구하며, 어린 학생들에게 과도한 학습 부담을 지우는 실정이다.
공교육에서 영어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되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조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영어 유치원과 같은 사교육 프로그램은 하루에 5시간 이상 영어에 노출될 수 있어 공교육보다 효과적이라고 인식한다.
주변 또래 자녀들이 사교육을 경험하는 것을 보며 부모들은 자녀가 뒤처질까 하는 불안감에 사교육을 일찍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는 뭐 두세 시간 뭐 많아야 두시간 정도일 거 같아요. 영어 유치원이라는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충분히 다섯 시간 이상씩 노출이 되고 있거든요.
ADHD와 난독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내세워 유명 병원의 긴 대기 시간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연구소를 찾도록 유도한다.
한 학부모는 블로그에서 ADHD와 난독증 진단 후 유명 병원 대기 때문에 연구소를 찾았다는 글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들 업체는 검사비와 상담비 등으로 70만 원대의 고액 비용을 청구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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