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 실적 전망치 상향 멈췄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영업이익 상향 조정 흐름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진투자증권 허재환 상무는 "반도체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 상향 조정이 멈췄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져 온 긍정적인 추세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기판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는 내년 이익 증가 속도가 더 빠를 가능성이 제기되어, 반도체 시장 내 주도주 변화 가능성이 시사됩니다.
반도체 주도주가 엔비디아에서 기판·소부장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영업이익 상향 조정 흐름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진투자증권 허재환 상무는 "반도체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 상향 조정이 멈췄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져 온 긍정적인 추세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기판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는 내년 이익 증가 속도가 더 빠를 가능성이 제기되어, 반도체 시장 내 주도주 변화 가능성이 시사됩니다.
엔비디아가 내년도 회계 연도 매출 증가 가이던스를 원래 4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허재환 상무는 "내년도 회계 연도의 매출 증가 가이던스를 원래 40%로 예상을 좀 했었는데 이번에 CFO가 40%가 아니라 70%까지 될 거다 얘기를 좀 했고 젠슨 황 CEO는 원래는 100%인데 공급이 다 못 따라갈 거 같아서 70%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걸 보면은 AI 사이클 자체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없어도 되는 게 아닌가 그렇게 좀 보여집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젠슨 황 CEO가 공급 부족 문제로 100% 달성이 어려울 것을 언급하며, AI 사이클 자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엔비디아는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매출 총이익률 가이던스를 이번 분기 75%에서 7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허재환 상무는 "내년에 HBM 가격을 15% 올린다면서요. 그 얘기는 뭐냐면 HBM 비용 때문에 이제 이익률이 약간 떨어질 수도 있다라는 거 같고"라고 언급하며, HBM 가격 15% 상승이 이익률에 부담을 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고객사들이 제품 가격 부담으로 인해 대량 구매를 꺼릴 가능성도 제기되어, 고가 부품 비용이 엔비디아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기업들의 가파른 실적 상향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허재환 상무는 "올해 상반기 때 실적이 상향이 되면서 가파르게 올라갔던 그 속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는 어렵다라고 좀 보여지고요"라고 분석했습니다.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이 존재하며, 아무리 좋은 실적을 내더라도 주가가 크게 오르지 못하는 현상은 현재의 실적 증가 속도가 가격 부담을 상쇄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의 추가 상방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급등보다는 천천히 오르는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재환 상무는 "빠지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겠죠. 약간 좀 지루하지만 살짝 우상향 정도"라고 말하며, 지난 3개월 동안 원달러 환율이 12% 가까이 하락한 점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분기 동안 환율이 10% 떨어지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대기업도 계약 체결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익 증가율 자체가 정체되어 있어 가파르게 주가가 올라갈 수 있는 모멘텀은 약해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성숙기 산업에서는 주주환원이 바람직하지만, 성장기 산업에서는 투자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지만,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경우 오히려 투자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허재환 상무는 "사실 전자라 하이닉스가 물론 이제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영업 이익을 내고 있고, 주가 측면에서 봤을 때는 사실은 목표를 향해서 엄청나게 성장을 쭉쭉 하는 그런 회사들이 사실 주가는 더 퍼포먼스가 좋거든요. 근데 이렇게 만약에 주주 환원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사실은 이제 투자할 수 있는 돈이 사실은 이제 조금씩 줄어들 수 있는 거죠"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리는 동력이 되기는 어려울 수 있으며, 진정한 주가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가 중요합니다.
최태원 회장의 발언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이익률이 정점(Peak)에 도달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글로벌 압박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단가 인상이 어려운 환경에서, 허재환 상무는 "결국 지금 가격을 올리기는 부담스럽다. 그리고 지금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에서 엄청 지금 압박이 들어오고 있다. 이런 얘기를 했으니까 당연히 이제는 이익률은 피크 친 거죠"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향후 전략은 물량(Q) 증가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내년 이익 증가율은 올해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허재환 상무는 "올해 이제 반도체 그 이익률이 한 700% 정도 되거든요. 내년은 30~40% 정도 이렇게 떨어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기판과 소부장 업종은 내년 이익 증가 속도가 올해보다 더 빠를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주식 시장은 성장률을 중시하므로, 이러한 이익 증가 속도 격차로 인해 시장의 모멘텀이 반도체 대장주에서 소부장 및 기판 섹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장비 제작에는 상당 부분의 재료, 부품 등을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구조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허재환 상무는 "장비가 저희 힘으로 다 만들 수가 없고요. 상당 부분의 재료나 그 부품이나 이런 것들을 중국과 일본과 또 미국과 다른 유럽에서 많이 가져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ASML,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선두 업체들과 비교할 때 기술력과 체급 면에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국내 소부장은 대형 업체의 투자에 의존하는 세컨티어로서의 한계를 가지고 있어,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자동차 산업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허재환 상무는 "아, 중립입니다"라고 말하며, 내구재 산업은 고금리 환경에 가장 취약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자동차 주가 부진 추세가 관찰되며, 이는 고금리 환경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고 자동차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대차는 이러한 글로벌 경쟁사들 대비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현대차는 연초 로봇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 인베스터 데이에서 로봇 관련 내용이 부족하여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허재환 상무는 "이번에 인베스터 데이에서 보면은 너무 내용이 없긴 했어요"라고 언급하며, 중국 로봇 기술력 대비 현대차의 실질적인 청사진이 부재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재환 상무는 "당장은 당장은 조금 좀 막혀 있다 이렇게 좀 보여집니다"라고 평가하며, 로봇 기술이 실제로 상용화되고 수익으로 연결되기까지 최소 2년 이상의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와 같은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기대감만으로 로봇 관련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허재환 상무는 "우선 좋게 봅니다"라고 말하며, AI 붐으로 인해 작년 9월부터 전력 기기 관련 주식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변압기 3사를 중심으로 한 수주 산업의 경쟁력이 돋보이며, 데이터 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송전, 배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분야의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력 기기 섹터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 과열 가능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허재환 상무는 "이미 많이 올랐다 보니까 또 사실 이제 약간 더 좋아지는 거에 대한 기대감이 이제 주가에 꽤 많이 반영이 되고"라고 지적하며, 작년 대비 10~20배 주가가 상승하여 이익 대비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데이터 센터 건설 지연 이슈가 발생하고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실질적인 가치를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국내 전력 기기 기업들은 독일 및 미국 기업 대비 차이는 있으나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허재환 상무는 "그런 것들이 분명히 좀 경쟁력을 입증을 이미 했다라고 좀 보여줘서 저는 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평가하며, 미국 시장에서 제품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국 현지 공장을 활발히 증설하고 있어,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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