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상 이격 현상으로 불안감 커져
기술적 분석상 차트에 이격 현상(divergence)이 나타나는 것은 시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인데, 펀더멘탈 지표들이 좋으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된다고 이진우는 설명했다.
기술적 조정 신호가 계속 나타나는 와중에도 시장은 상승을 거듭하면서 낙폭이 더 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차트에 이격 현상(divergence)이 나타나는 것은 시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인데, 펀더멘탈 지표들이 좋으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된다고 이진우는 설명했다.
10월 13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4조 5,8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진우는 "오늘 외국인이 4조 5,800억을 팔았습니다. 개인은 2조 3,억을 샀어요"라고 전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2조 3,000억대 규모로 역방향 매수하면서 외국인 매도의 절반 수준을 흡수했다. 기관투자자 내에도 개인 자금이 혼재되어 있는데, 기타법인의 매도 규모는 상당히 줄어든 상태다.
이 같은 수급 구도는 시장에서 누가 돈을 빼내고 누가 들어오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동시에, 기술적 약세 신호 속에서 개인들이 계속 사들이는 위험한 국면을 시사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리밸런싱을 명목으로 매도를 정당화할 수 있다는 게 이진우의 지적이다.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다시 맞추는 리밸런싱 후 주가가 떨어진 자산을 다시 사면, 그것이 또 다른 리밸런싱 조건을 만드는 악순환이 생긴다는 논리다.
이진우는 "리밸런싱 했어. 했는데 그것서 바로 사면 또 리밸런싱 또 해야 되는 조건이 되는데 왜 사 그런 상황입니다"라고 표현했다. 이는 매도 후 다시 매수하려는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기술적 조정 신호를 계속 무시하게 만드는 구조를 설명한다.
이들의 매도 활동이 외국인 순매도와 겹치면서 낙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는 선진국 채권시장 전반에 걸친 동시 조정이 진행 중임을 의미한다.
이진우는 "S&P 500이에요. 데일리입니다"라고 강조했다. S&P 500이 7,800을 훨씬 넘어 올라가 있는 상황은 미국 시장과 신흥시장 간 성과의 격차가 한층 벌어졌음을 보여준다.
파동의 세는 방식에 따라 조정이 끝나거나 다시 상승할 수도 있지만, C파가 시작되면 그 낙폭은 가장 가파르고 무섭다는 게 이 이론의 핵심이다. 지금 시장이 바로 그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신호들이 여러 개 나타나고 있다.
이진우는 빅테크 기업들의 재무제표상 반영되지 않은 부채에 주목했다. 그는 "금년 7월 달에 보면은 빅테크의 오프 밸런스십가 부회 부채 아닙니까? 재무제표상에 무슨 부채로 안 잡히는데 이게 1조 6,500억 달러"라고 지적했다.
작년 12월 26일 국내 언론 보도에서 빅테크 4곳의 부채가 170조 원에 달한다고 했는데, 현재는 더 증가한 상태라고 이진우는 강조했다. 공식 재무제표에 잡히지 않는 이 부채들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우려다.
그는 "삼성 전자는 저거는 거의 C파라고 보시는 거죠. 1 가능성이 높아진 거죠. 오늘부로. 오늘 부로 높아진 거예요"라고 명확히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세기형·패널티형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주의 주간 종가(weekly close)가 중요한 판단 지표가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C파 진입이 확정되면 낙폭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차트를 보는 전문가들은 특정 지점에서 경고 신호를 강하게 내보냈다. 이진우는 "차트 좋다는 사람들은 이쯤 왔을 때 경고를 강하게 하거든요. 그만해라, 이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은 그 경고를 외면했고, 오히려 추세선을 이탈한 후 "세기라고 표현할 정도의 강한 상승력"으로 재진입했다. 이진우는 "그 이후 추세선 이탈 후 다시 한 번 더 올라갈 줄 예상하지 못함"이라고 전문가들의 혼란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기술적 조정 압력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1981년 폴커(Paul Volcker) 시절 금리 15.84%에서 시작해 2020년 3월까지 약 40년간 금리는 지속적으로 내려갔다. 이진우는 "81년부터 해서 2020년 3월까지니까 이게 도대체 몇 년입니까? 그건 40년 가까운 채권쟁이들은 무조건 들고 있으면 버는 시절"이라고 표현했다.
이 기간 채권을 사기만 해도 수익이 나는 황금 같은 시대가 있었다. 유럽과 일본의 국채 수익률이 마이너스까지 도달할 정도로 투자자들이 몰려들었고, 심지어 음수 수익률로도 더 오를 걸로 예상해 투자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러던 금리 인하 사이클이 2020년 3월부터 완전히 반전되면서, 지금 시장이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게 이진우의 진단이다.
40년 금리 인하 사이클의 끝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다고 이진우는 구체적 사례를 들었다. 그는 "저이 저 여의도에서 저 뭐야 회사 생활할 때 한 2013년 15년 그무려 1,000원 줬어요. 얘가 지금 1800원이에요"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2015년 여의도 근무 시절 편의점 아메리카노가 1000원이었는데 현재는 1800원으로 인상됐다는 것이다. 이는 자산 인플레이션 심화를 의미하며, 10억 원대 아파트가 18억에서 30억 원까지 오른 것이 "당연한 결과"라고 이진우는 평가했다.
이진우는 경제 성장 수준에 맞는 명목금리 수준을 설명했다. 그는 "뭘 해도 3% 뭘 해도 5% 성장하면은 기본적으로 5%는 줘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표현했다.
어떤 정책을 쓰든 3~5% 경제 성장이 나타나는 시대에는 기본적으로 5% 이상의 명목금리가 정당하다는 시장 논리가 작동한다는 의미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금리를 유지하려면 명목금리 수준은 경제 성장률 이상이어야 한다는 금융 이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진우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빠른 하락보다는 조정을 거친 점진적 하락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갈 때 가더라도 조정 좀 받고 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현물 시장이 너무 빠르게 올라갔기 때문에, 조정을 받으면서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 시장 전체 건강도(health)를 위해 낫다는 판단이다. 급락은 추가 공황을 부르지만, 조정 속에서의 하락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할 시간을 제공한다.
현재 5~5.5% 수준에 있는 금리가 "기술적으로는 6.25% 정도까지가 열려 있는 거예요"라는 그의 표현은, 향후 추가 금리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코스피가 펼쳐 온 상승 사이클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기술적 분석의 핵심이다. 이진우는 "지금 이걸 언제부터 펼친 피나차나 하면은 작년 4월 7일 작년 4월 7일은 트럼프의 첫 타코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작년 4월 7일은 트럼프가 첫 관세 발표(타코·tariff)를 한 날이고, 이날부터 코스피의 현재 상승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의미다. 이진우는 이후 조정 과정에서 상승폭의 61.8%를 되돌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진우는 "61.8%가 얼마데? 5천% 5,000 포인트. 우리 이미 달성했는데 뭐 또 또 달성하려 그래"라고 시장의 추가 하락을 지적했다.
더 심각한 것은 "5,000 포인트를 우리 이미 넉넉하게 달성했는데 가면 진짜 곡소리 나는 거지"라는 표현처럼, 기술적 목표를 벗어나 계속 내려간다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충격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다. 이는 단순한 조정을 넘어 추가적인 충격이 올 수 있음을 암시한다.
코스피 7000 포인트 이상의 기존 매물 구간이 아직도 제대로 소진되지 않은 상태라고 이진우는 지적했다. 그는 "가뜩이나 있던 7천 위에 있던 그 매물대가 아직도 소화가 안 됐는데 또 샀어"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미소화 매물 위에 최근 며칠 사이 새로운 매물이 추가로 쌓이면서, 향후 상승할 때 더 강한 저항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술적으로 상승 반등이 매우 제한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Answers come from the transcript, with the exact spot cited.
Want the next article from 연합뉴스경제TV?
When 연합뉴스경제TV publishes, we'll write it up like the one you just read and email it to you.
연합뉴스경제TV published 148 in the last 7 days.
The Real Reason for Rising Interest Rates: Not Oil, But Regulation연합뉴스경제TVlast week · 57:03 · 294 views · Created last week
France's Deepening Fiscal Deficit, Why?연합뉴스경제TVlast week · 5:40 · 244 views · Created last week
SoBujang Rotation, Separating the Wheat from the Chaff연합뉴스경제TVlast week · 4:26:46 · 20.6K views · Created last 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