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부터 9월 말, 성수기 세멸잡이의 시작
지리 멸치가 나오는 8월 말부터 9월은 세멸 조업의 황금기로, 육지에 머무는 시간조차 아까울 만큼 어부들에게는 중요한 시기다.
세멸은 3cm 이하의 작은 멸치로 볶음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멸치는 난류성 어류로 수면 아래 떼를 지어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세멸잡이 어선 선원들은 가족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며 3천 상자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지리 멸치가 나오는 8월 말부터 9월은 세멸 조업의 황금기로, 육지에 머무는 시간조차 아까울 만큼 어부들에게는 중요한 시기다.
세멸은 3cm 이하의 작은 멸치로 볶음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멸치는 난류성 어류로 수면 아래 떼를 지어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멸치는 물때에 따라 모이는 장소가 달라지며, 낮에는 뭉쳐 있고 밤에는 활동하며 퍼지는 습성이 있다.
선장은 37년의 바다 생활 경험과 어군 탐지기를 활용하여 정확한 투망 지점을 결정한다.
안강망 어법은 조류에 따라 멸치가 그물로 들어오게 한 뒤 끝부분을 들어 올려 잡는 방식으로, 그물을 고정하는 닻 하나의 무게만도 1톤에 육박한다.
이 배에서는 100m 이상 되는 그물 4개를 사용하며, 투망 시 그물이 엉키는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밤낮없이 이어지는 멸치잡이 작업으로 선원들은 하루에 한두 시간만 수면을 취하며 24시간 배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다.
양망 작업이 늦어지면 멸치가 그물 안에서 흐물해지고 부서져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잠시도 쉴 틈 없이 작업에 매달린다.
어획된 멸치에는 새우, 꼴뚜기, 갈치 치어 등이 섞여 들어와 선별 작업이 어려워지며, 멸치 자체에 상처가 많아 상품성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수확은커녕 오히려 일만 늘고 버려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여, 조업 시간 대비 어획량이 저조해 만선의 목표 달성이 더욱 요원해진다.
찬바람이 들기 시작하는 8월 말에서 10월 사이 서해에서 수확하는 지리멸치(세멸)는 작고 귀한 대접을 받는 보물 같은 존재다.
야행성인 멸치의 특성상 컴컴한 바다에서 새벽 1시부터 조업이 시작되며, 선장은 6시간 넘게 어군탐지기로 멸치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며 추적한다.
멸치떼가 이동하기 전에 빠른 투망 작업이 필수적이며, 거센 조류로 인해 작업 환경은 급격히 위험해진다.
선원들은 만선을 빨리 채워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고된 작업을 이어간다.
어획된 멸치는 고기와 바닷물까지 가세하여 그물 무게가 약 3톤에 달해 기계와 선원들의 협업으로 양망 작업이 이루어진다.
다른 생선과 달리 멸치는 잡히는 즉시 배 안에서 상자에 담아 손질이 시작되며, 소금을 푼 끓는 바닷물에 5분 내외로 삶아 잔멸치(세멸)로 가공하여 신선도를 유지한다.
멸치 상자 한 개의 무게는 대략 5kg으로, 선원들은 굽혔다 폈다를 번갈아가며 셀 수 없을 만큼 반복되는 고된 작업을 이어간다.
조업 이틀째에도 불구하고 3일 안에 총 3천 상자 물량을 채워야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분주하며, 작업 후에는 영하 30도의 냉동고에 보관하여 신선도를 유지한다.
Don’t miss the next video from this channel
When a new video goes live, we’ll turn it into an easy-to-read article like this and email it to you.
이 배는 특이하게도 중국인 선원이 음식 담당을 맡아 식사 준비를 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중화요리로 식단이 구성된다.
선원 대부분이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된 이 현장에서 먼 바다 위 고된 일상 속 소중한 한 끼 식사는 잠시나마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다.
대부분 외국인 선원들은 각자의 가족을 위해 타국 바다에서 고된 조업을 이어가며, 가족들에게는 고된 노동을 숨기고 평안하게 지내는 것처럼 말한다.
국적을 넘어 누군가의 아들이자 가장이라는 공통점으로 서로 의지하며, 만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어디나 통하는 게 있는데요. 아들 누군가의 가족으로 이 자리에 있다는 겁니다.
강풍과 빗줄기가 세차게 내려치지만 피할 곳이 없는 바다 위에서 선원들은 3,000상자라는 목표량을 채우기 위해 조업을 중단할 수 없다.
조류가 급변하면 잡은 멸치도 유실될 위험이 있어 양망 작업을 서둘러 진행하며 악천후 속에서도 사투를 벌인다.
선원들은 사람 시간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바다 시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조업 일정이 매우 유동적이며, 어제오늘이 굉장히 힘든 일상이다.
바람과 어획량에 따라 이동과 투망이 잦아 체력 소모가 극심하며, 예측 불가능한 바다 상황에 맞춰 고된 노동을 감내해야 한다.
길이 3cm 미만의 볶음용 멸치인 세멸은 지금이 제철이며, 1년을 기다려야 다시 맛볼 수 있는 귀한 식재료다.
선원들은 3일간의 고된 조업 끝에 마침내 목표량인 3,000상자를 가득 채워 그토록 기다려왔던 만선의 기쁨을 맞이한다.
잡아 올린 멸치는 즉시 건조하여 신선도를 유지하고 상품 가치를 높이며, 멸치가 아닌 이물질은 분리하여 좋은 품질을 확보한다.
기계와 수작업을 병행하여 이물질을 제거하고 크기별로 꼼꼼하게 선별한 뒤, 최종적으로 1.5kg짜리 상자와 15kg짜리 상자 1,600개로 재포장되어 시장으로 출하된다.
멸치가 아닌 것들 이런 것들은 분리를 해야 멸치가 상품성이 좋게 해서 가격을 잘 받을 수가 있습니다.
Answers come from the transcript, with the exact spot cited.
Want the next video from EBSDocumentary (EBS 다큐) too?
When EBSDocumentary (EBS 다큐) publishes, we'll write it up like the one you just read and email it to you.
EBSDocumentary (EBS 다큐) published 143 in the last 7 days.
We skip Shorts.
Snake Skin Trade: Survival for Indonesian LaborersEBSDocumentary (EBS 다큐)2 days ago · 44:18 · 39.7K views · Created 2 days ago
Shrinking Your Potential Causes Mental DistressBZCF | 비즈까페2 days ago · 0:28 · 4.2K views · Created 1 hour ago
Embrace Pain: A Path to Achieving GoalsBZCF | 비즈까페yesterday · 0:28 · 7.9K views · Created 1 hour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