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들, 스테이블 코인 성장에 경고 메시지
Jump to 0:13미국 은행들은 스테이블 코인이 전통적인 은행 예금을 대체할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으로 예금이 유출될 경우, 은행은 대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이블 코인이 예금 이자와 유사한 보상 구조를 제공할 가능성에 대해 은행들은 민감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경계하면서도 자체적인 예금 토큰을 발행하는 배경에는 시장 주도권 유지와 새로운 수익 모델 확보 전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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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들은 스테이블 코인이 전통적인 은행 예금을 대체할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으로 예금이 유출될 경우, 은행은 대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이블 코인이 예금 이자와 유사한 보상 구조를 제공할 가능성에 대해 은행들은 민감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JP모건, HSBC, 웰스파고 등 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예금 토큰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테이블 코인의 잠재적 위협을 경계하면서도, 동시에 자체적인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JP모건은 JPMD를 기관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HSBC는 토큰 예금 서비스를 미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은행들은 과거 머니마켓 펀드(MMF)와 경쟁할 당시, MMF에 대한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동시에 자신들을 묶고 있던 예금 금리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후에야 비로소 MMF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경쟁 상품의 확산을 억제하고, 동시에 자체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중 전략의 일환입니다.
1982년, 은행들이 MMF와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420조 원이 넘는 자금이 은행권으로 다시 유입되었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단순히 경쟁자를 없애려 하기보다는, 경쟁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을 자신들의 서비스에 내재화함으로써 시장 주도권을 회복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경험은 현재 스테이블 코인과 예금 토큰 경쟁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1999년 페이팔의 등장은 기존 금융권의 송금 시스템에 큰 위협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은행들은 공동 망을 구축하며 반격에 나섰고, 이때 탄생한 것이 현재의 젤(Zelle)입니다. 젤은 은행들이 협력하여 새로운 송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페이팔과 같은 핀테크 기업의 시장 침투에 대응하고 송금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지키려는 노력이었습니다.
자기들끼리 공동망을 만들면서부터 요게 반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만든 게 뭐냐면 지금의 이제 젤이라고 있어요.
스테이블 코인은 머니마켓 펀드(MMF)의 자금 보관 기능과 페이팔(PayPal)의 송금 기능을 모두 아우르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을 이용하면 돈을 보관하는 동시에 24시간 언제든 전 세계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와 연결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자동 결제까지 가능하여 기존 금융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습니다.
JP모건은 공식적으로 스테이블 코인이나 관련 법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왔습니다. 그러나 JP모건은 2015년부터 오닉스(Onyx) 사업부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왔습니다. 그 결과, 올해 4월 기준으로 JP모건의 블록체인 인프라는 하루 약 7조 원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며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는 JP모건이 겉으로 드러내는 입장과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왔음을 시사합니다.
HSBC는 JP모건보다 한발 더 나아가 예금 토큰과 스테이블 코인을 모두 활용하는 이중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관 자금은 예금 토큰으로 관리하고, 개인 결제 및 디지털 자산 거래에는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 HSBC는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 주요 글로벌 거점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홍콩에서 스테이블 코인 발행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을 바라보는 미국 은행과 재무부의 이해관계는 서로 다릅니다. 은행은 스테이블 코인의 성장이 예금 이탈로 이어질까 우려하며 경계하는 반면, 미국 재무부는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들이 준비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단기 국채를 대량 매입할 것이므로 스테이블 코인의 성장을 환영합니다. 작년 11월 옐런 재무장관도 관련 발언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4월,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예금의 법적 조건이 충족된다면, 그것이 일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든 블록체인에 기록되든 예금의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예금 토큰이 기존 예금과 동일한 법적 지위를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은행들은 이제 기존의 관리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단순히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예금 토큰을 도입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는 데 있어 큰 진전을 의미하며, 디지털 금융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ZKsync는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활용하여 기관의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시킵니다. 이 기술은 실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특정 조건이 만족되었음을 증명하는 방식입니다. 기관은 허가형 블록체인 공간에서 데이터를 비공개로 유지하면서도, 영지식 증명을 통해 외부 정산층과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미국 은행 공동 프로젝트인 '캐리 네트워크'에서 기술로 채택되는 등 기관 금융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업이 특정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했다는 소식이 곧바로 해당 프로젝트의 토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업 계약 내용에 프로토콜 수수료 조항이 명확히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ZKsync의 경우, 상업 계약에 프로토콜 수수료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은행 거래량 증가가 해당 토큰의 자동 소각 등으로 연결되어 토큰 수요를 유발하는 구조인지 검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경쟁 관계에 있는 은행들끼리 자금을 송금하고 거래하기 위해서는 중립적인 공용망이 필수적입니다. 캔톤(Canton) 네트워크는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든 노드가 전체 거래 내용을 복사하여 보지 않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각 참여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거래 부분만 확인하며, 공용 싱크로나이저는 거래 순서와 합의만 맞출 뿐 암호화된 거래 내용은 열람하지 않습니다. 이는 기관 간 신뢰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올해 4월, HSBC는 캔톤 네트워크에서 자체 토큰화된 예금 서비스(토큰화 디포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험했습니다. 더 직접적인 사례로는 로이즈 은행이 캔톤 네트워크에서 파운드 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이 토큰으로 토큰화된 영국 국채를 매입한 것이 있습니다. 이는 예금 토큰이 단순한 송금을 넘어, 토큰화된 금융 자산을 결제하는 현금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실증한 사례입니다. 이러한 실증은 예금 토큰이 미래 금융 시장에서 다양한 자산 거래의 기반이 될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은행이 자체 프라이빗 블록체인 환경을 넘어 외부로 나올 때, 즉 다른 금융 기관들과 상호 작용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JP모건은 기존 키네스틱스(Quorum)라는 프라이빗 환경에서 고객 자금을 운용해 왔으나, 이를 베이스 체인으로 옮겼습니다. 모든 금융 회사가 동일한 블록체인 체인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스텔라 등 파편화된 다양한 퍼블릭 체인 환경과의 연결이 중요해집니다. 이는 서로 다른 시스템 간의 원활한 정보 교환을 위한 상호 운용성 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레이어제로(LayerZero)는 크로스체인 브릿지인 스타게이트(Stargate)를 인수하여 토큰의 가치 창출 구조를 확립했습니다. 스타게이트에서 발생하는 실제 수익을 레이어제로 토큰의 시장 매수에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4월부터는 스타게이트 수익의 100%를 레이어제로 토큰 매수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수된 토큰을 소각함으로써 토큰의 희소성을 높이고 가치를 상승시키려는 전략입니다.
코스모스 생태계에서는 기업들이 코스모스 SDK를 활용하여 독립적인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웰스파고 및 USDF 네트워크가 코스모스 SDK를 채택한 것이 그 예입니다. 그러나 코스모스 허브의 주 토큰인 아톰(ATOM)이 SDK로 만들어진 모든 체인에서 반드시 사용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코스모스 SDK가 널리 사용되더라도 아톰 토큰의 가치와 직접적인 연결이 약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은행의 예금 토큰화와 관련된 알트코인 투자 시에는 몇 가지 중요한 기준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해당 기술이 은행 내부 망보다는 은행 간 연결망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둘째, 기술이 개념 검증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운영 단계로 진입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토큰이 은행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적인 쓰임새를 가지고 있으며, 사업 수익이 토큰 경제와 연결되는 명확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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