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드먼, 예상 밖 대패…엔지 닉슨에 11.8%p 차이로 패배
Jump to 1:06플로리다주 연방 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알렉스 빈드먼이 엔지 닉슨에게 예상 밖의 큰 표차로 패배했다. 개표 결과에 따르면 빈드먼은 44.1%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닉슨은 55.9%를 얻어 11.8%포인트의 큰 격차로 빈드먼을 제치고 승리했다.
플로리다주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패배한 알렉스 빈드먼을 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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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연방 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알렉스 빈드먼이 엔지 닉슨에게 예상 밖의 큰 표차로 패배했다. 개표 결과에 따르면 빈드먼은 44.1%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닉슨은 55.9%를 얻어 11.8%포인트의 큰 격차로 빈드먼을 제치고 승리했다.
빈드먼은 이번 예비선거에서 1,630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선거 자금을 모금했으나, 상대 후보인 엔지 닉슨은 97만 5천 달러만 모금해 16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처럼 압도적인 자금력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플로리다에서 민주당 후보가 패배한 것은 이례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예비선거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 3일 치러질 플로리다 연방 상원의원 본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되었다. 민주당에서는 엔지 닉슨이, 공화당에서는 애슐리 무디가 각각 후보로 나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애슐리 무디는 마르코 루비오 현 상원의원의 사임 이후 임명되어 현재 플로리다주 연방 상원의원직을 맡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알렉스 빈드먼의 예비선거 패배 소식에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빈드먼을 '진정한 반역자'로 지칭하며, 그가 '제대로 말도 생각도 못하는 급진좌파 미치광이에게 패배했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빈드먼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기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과거 첫 탄핵 당시 빈드먼의 역할과 우크라이나 관련 통화 녹취 논란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알렉스 빈드먼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첫 번째 탄핵 시도 당시 핵심 내부고발자였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의 가족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중단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빈드먼은 민주당 측에서는 공로자로 여겨졌으나,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인물로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예비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던 공화당 정치인들이 대거 낙선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내 정치적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흐름은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추진력과 지지자 결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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