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지방 조직, 혈관 노화 가속화시켜
Jump to 1:19장형우 교수는 지방 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지방 조직에서 배출되는 염증 물질이 전신의 혈관과 조직을 공격하여 혈관 노화를 가속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뚱뚱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관이 훨씬 더 빨리 늙게 된다고 지적하며, 비만이 단순한 외모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건강 문제임을 강조했습니다.
장형우 교수, 비만 치료에 대한 과학적 접근과 현실적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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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우 교수는 지방 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지방 조직에서 배출되는 염증 물질이 전신의 혈관과 조직을 공격하여 혈관 노화를 가속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뚱뚱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관이 훨씬 더 빨리 늙게 된다고 지적하며, 비만이 단순한 외모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건강 문제임을 강조했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고도비만 환자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겪는 위생 문제와 이로 인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땀이 많이 나고 쉽게 식지 않아 냄새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며,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한 고도비만 환자들에게는 위 절제술이나 위 우회술 같은 수술적 치료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이미 손상된 근골격계 질환, 특히 무릎 관절 손상은 회복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살이 빠진 후에도 무릎에 위화감을 느끼고 무리하면 '뚝' 소리가 날 것 같은 경험을 예로 들며, 데드리프트나 스쿼트 같은 고중량 운동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덴마크 다이어트, 저탄고지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해 봤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유의미한 체중 변화를 보인 것은 덴마크 다이어트와 저탄고지 다이어트뿐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저탄고지 다이어트로는 9kg 감량 후 정체기가 왔고, 덴마크 다이어트는 극심한 요요 현상을 겪었다고 설명하며 기존 다이어트 방법들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20kg 이상 감량해야 하는 고도비만 환자에게는 일반적인 식이요법이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감량을 위해서는 초인적인 인내심이 필요하며, 이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설 정도의 신체적 고통을 동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지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차력사' 수준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비유하며 고도비만 환자의 어려움을 역설했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10kg 이내의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상 식단에서 저탄고지 원칙을 준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삶은 계란에 올리브유를 넣어 먹는 등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는 식단을 통해 단 음식 섭취를 줄이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탄수화물 제한이 어려운 이유로 장형우 교수는 탄수화물이 소화가 잘 되고 변비를 없애주는 효과와 함께 섭취 시 느끼는 쾌감과 만족감을 꼽았습니다. 탄수화물만이 줄 수 있는 독특한 만족감이 있어 엄격한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단백질 쉐이크가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다면 유용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단백질 쉐이크만으로 식단을 유지하기는 어렵고, 곧 질리게 되어 지속적인 섭취가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단백질 쉐이크를 잘 드실 수 있는 분은 저는 뭐 드셔도 상관이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걸 먹고 포만감을 느껴서 탄수화물을 안 먹을 수 있다 그러면 저는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만 치료제 투약 시 성격 변화에 대한 질문에 장형우 교수는 무기력해지는 경우는 있어도, 화가 나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이는 많은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38주간 비만 치료제를 투약한 후 절반의 환자에게 가짜약을 투여했을 때, 가짜약을 맞은 환자들의 체중이 즉각적으로 다시 증가하는 현상을 관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약물 효과가 확실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약을 끊으면 이전의 식습관으로 돌아가 체중이 원상 복구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연구 윤리상 환자의 체중 증가를 방치할 수 없어, 84주 시점에서 50% 이상 체중이 돌아온 환자들에게 '구조 마운자로'를 투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약물 투여를 멈추면 대부분의 경우 체중이 원상 복구된다는 통계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조치이며, 약물 중단 시 요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살 빼기가 금연보다 훨씬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담배는 끊기로 결심한 사람 중 약 3%가 성공하는 반면, 살은 비만도에 따라 성공률이 현저히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BMI 30~35 사이의 사람은 9년 뒤 정상 체중일 확률이 0.5~0.6%에 불과하며, BMI 40 이상인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성공률이 0.0%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비만 치료의 극심한 난이도를 역설했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비만이 질병으로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비만 치료제에 대한 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비만 치료에 대한 보험 급여가 시작되었거나 많은 곳에서 커버해주고 있다고 설명하며, 국내 정책의 변화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지금 보험이 안 되나요? 안 됩니다. 전혀 안 돼요. 다른 나라는 이미 급여해 주기 시작한 데가 많습니다. 미국도 보험에 따라서 커버해 주는 데가 많이 있고 일본은 벌써 해 주기 시작했고요.
장형우 교수는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음식이 맛이 없고, 기름지고 고열량인 음식을 끊는 것은 평생 지속하기 어렵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기름진 음식을 참을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자신이 선택한 주사 치료는 평생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치팅데이'가 결국 규칙을 어긴 것에 대한 죄책감을 덜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먹고 싶으면 그냥 먹는 것이라며, 일주일에 여러 차례 치팅을 하는 경우도 많아 그 의미가 퇴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가혹한 다이어트가 결국 원래의 식습관으로 돌아가는 '폭식'을 유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폭식이 단순히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원래 먹던 대로 다 먹게 되는 상태에 가깝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수술이나 약물 치료 전에는 의지만으로는 식이 조절이 극도로 어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고도비만 환자에게 의지력을 탓하는 것은 비과학적인 비난이라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는 비만을 '비만병'이라는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하며, 생물학적으로 식욕을 제어할 수 없게 만드는 질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비만 환자들은 치료를 통해 기대 수명을 회복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형우 교수는 중학교 이후 처음으로 체중 앞자리가 '7'이 된 것을 '기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과학 덕분에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당뇨병 등)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깊은 안도감과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체중 감량을 통해 자존감이 회복되고 정신적 건강까지 증진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7이라는 숫자는 저한테는 그냥 그야말로 기적이에요. 과학이 나를 살렸다. 60살까지 뚱뚱한 채로 가서 장료 때문에 발가락 자르고 눈 잘못되고 뭐 이렇게 되지 않고 그 전에 다시 살을 뺄 수가 있게 돼서 고맙다 이런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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