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에 즐기는 푸짐한 옛날식 토스트, 전통시장 명물로 자리매김
채소와 소스를 듬뿍 넣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이 토스트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며 많은 단골 손님을 확보했다.
베트남 며느리 정수연 씨가 시어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아 3,000원 대왕 토스트 가게를 운영하며 지역 명물로 자리 잡았다.
채소와 소스를 듬뿍 넣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이 토스트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며 많은 단골 손님을 확보했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한때 운영 중단을 고려했으나, 단골들의 요청으로 다시 가게 문을 열고 옛날 토스트의 맛을 지켜가고 있다.
안녕하세요. 저 베트남에서 시집 와서 이제 창동에서 이 자리에서 토스트 한 지 4년 됐습니다. 저 이름은 정수연입니다.
정수연 씨는 마가린을 두른 철판에 채소와 달걀을 섞은 재료를 올려 조리하며, 철판 위치마다 다른 온도 차이를 고려해 재료를 끊임없이 이동시키는 노하우를 발휘한다.
재료가 타지 않게 적절히 마가린을 보충하며 굽는 것이 핵심이며, 약 16개 분량의 토스트를 동시에 조리하는 숙련도를 보여준다.
정수연 씨의 토스트는 인기가 많아 1인당 5개로 구매를 제한하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하지만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하루 9시간을 연기와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토스트를 구워내며 하루 약 300개의 토스트를 판매하는 고된 노동을 감당한다.
정수연 씨는 혼자 가게를 운영하며 손님이 스스로 계산하고 거스름돈을 가져가는 셀프 계산대를 운영한다.
배고픈 손님이 돈이 부족해 사정을 이야기하면 모르는 척 음식을 제공하는 나눔을 실천하며, 과거 가난했던 시절 부모님이 쌀 한 줌으로 다섯 가족을 먹여 살렸던 기억이 나눔의 동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남편은 옆에서 보조를 잘해줘야 가게가 원활하게 돌아간다고 말하며, 그의 도움 덕분에 정수연 씨는 잠시나마 휴식하며 수분을 보충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다.
바쁜 시간에는 이웃 주민들이 찾아와 가게 청소와 정리 등을 도우며 정수연 씨와 손발을 맞춘다.
이웃 상인들은 정수연 씨를 자식처럼 여기며 열심히 사는 모습에 감동하여 기꺼이 도움을 주고, 시장 안의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한다.
정수연 씨는 매일 9시간 동안 뜨거운 철판 앞에서 작업하며 온몸에 유증기가 남는 고된 환경에 처한다.
특히 겨울에는 유증기가 얼어붙어 얼굴에 달라붙을 정도의 혹독한 환경이지만, 정수연 씨는 이러한 상황이 일상이 된 고충을 담담히 밝힌다.
정수연 씨는 토스트의 맛과 색감을 위해 양배추를 비롯한 재료들을 반드시 당일 아침에 직접 손질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전날 미리 준비하면 신선도가 떨어져 손님들이 맛의 변화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힘들더라도 매일 2시간씩 재료 준비에 힘을 쏟아 손님에게 신선한 토스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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