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천지합일' 사상과 서양의 '이성적 대상화'
이정우 교수는 동아시아의 자연관이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여기는 '천지합일' 사상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동아시아 사람들은 자연을 함께하는 존재로 인식하며, 천지와 인간이 한 몸이라는 관점을 가졌다. 이러한 철학은 자연의 징후를 읽어내는 것에서 출발했다.
반면 서양에서는 자연을 이성이 관찰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으로 여겼다. 서양 철학은 자연을 주체와 분리된 객체로 간주하며, 이성적 탐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