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로 유가 오르며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중동 관련 리스크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코스피는 7,100선대로 밀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급락장에서 김대준 KR리서치 대표는 반도체 상승이 재료에서 수급으로 동력을 바꾸는 과정이며, 시장은 앞으로 매물을 소화하면서 점진적으로 오를 것으로 진단했다.
중동 관련 리스크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코스피는 7,100선대로 밀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가 7,000선 전후를 세 번째 두드림하는 과정에 있다. 개별 종목도 마찬가지로 주요 저항선을 반복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8만 원, 하이닉스는 190만 원을 최근 세 차례 두드리고 있는데, 이는 돌파 흐름 형성 과정으로 해석된다는 것이 김대준의 판단이다.
FOMC 이후 성장주·기술주보다는 AI·데이터센터·인프라 종목이 더 큰 반응을 보이면서 시장에서 반도체가 정답이라는 재확인이 나왔다.
다만 반도체는 맞지만 상승 속도의 조절이 필요한 단계라는 게 핵심이다.
주식시장의 첫 상승은 재료에 의해 일어난다. 이후 조정을 거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반등할 때는 수급적 동향이 시장을 움직인다.
지난 4·5·6월은 140조의 고객예탁금 수준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상승장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많은 거래를 거친 후 100조 이하로 내려온 고객예탁금 수준에서 지수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외국인·기관 매매가 아닌 전체 거래량·거래 대금의 수급 호전이 중요한 시점인 것이다.
세 번의 두드림 후 오늘장에서 밀리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이것이 상승을 멈췄다는 신호는 아니다.
앞으로 올랐다 밀렸다를 반복하면서 매물을 소화하는 방식으로 점진적 상승이 진행될 것이며, 이 흐름은 10월장에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의 색깔이 바뀌었으므로 기존의 학습 효과 방식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다. 기존에 반영된 재료는 새롭게 반영될 때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하이닉스의 디램·HBM 성과 기반 주가 움직임만으로는 고점 돌파가 어렵다는 뜻이다.
시스템 반도체 섹터에서 강한 흐름이 보인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개선으로, 하이닉스는 3201단 랜드플러시 반도체 확산으로 시스템 반도체 역할이 확대되면 주가 개선이 가능하다. 투탑·큰 종목은 아직 수급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아 상향화가 진행 중이지만 완만한 반면, 소부장은 더 탄력적이다.
지난해 시장을 주도한 것은 조방원·전력기였다. 올해는 반도체가 주도했다. 지난해 조방원·전력기가 움직인 근간은 실적 턴어라운드였다. 24년 적자에서 25년 흑자로의 전환이 주도권을 불러왔던 것이다.
올해 반도체가 주도한 이유도 같다. 지난해 부진에서 연말 기점 호황으로의 실적 개선이다. 하반기에 또 반도체가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런 관점에서 틀린 접근이다. 새로운 업종의 실적 턴어라운드에서 주도주가 나온다는 시각이 수익을 내는 투자 방법이다.
그동안 AI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메타가 이 발표로 AI 시장에 직각 변동을 예고했다.
현재 강한 종목은 투탑이 아니다. LG전자, 이노텍, 삼성전기 같은 2등, 3등주들이 강하다.
이는 미국 시장과 연동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시장에 자금이 아직 없는 상황에서 유동성이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외곽 주변, 언절에 있는 종목들이 강해진다.
AI 투자 흐름이 전력, 전선, 광통신 관련주로 확대되면서 효성중공업 같은 외곽 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투탑 대형주는 움직임이 약하다.
엔트로픽는 10년치 컴퓨팅 용량을 확보 중이고, 오픈AI는 2030년까지 386조 원의 현금을 소진해 컴퓨팅을 확보할 계획이다. 월가의 판단이 시장의 현실을 더 정확히 반영한다고 평가된다.
삼성전자가 약 30조 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추진 중이며, 주당 약 4,500원의 배당액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배당세 14%를 차감하면 투자자가 받는 금액은 줄어든다.
배당락으로 인한 추가 손실 가능성을 고려하면, 심리적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주가 업그레이드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게 김대준의 평가다.
지금이라도 가능하다면 소각·매입으로 방향을 전환할 경우 시장의 주가 반영도가 더 긍정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김대준의 제안이다. 현재 계획인 배당금 환원 30조 원 대신 자사주 소각·매입을 추진한다면 주가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최근 주가 흐름을 보면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더 강하게 움직이고 있어, 유동성 환경 측면에서 더 유리한 과정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지금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못 가서가 아니라 다음 상승을 위해 에너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에 탄력을 보이면서 고점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에 많은 투자를 한 투자자들이 현재 답답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이는 상승 과정에서의 자연스러운 단계일 뿐이다. 현 주가 움직임을 이해하고 대응한다면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다.
미중정상회담에서 종전에 대한 합의점 내용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난다면 시장은 이를 기점으로 경기민감 섹터에서 폭발적인 흐름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
연휴 전에는 통상적으로 주가가 박스권에서 움직이다가, 연휴 후 대기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도 현재 발전 시설 투자를 추진 중이므로, 대미 투자와 관련된 복합 발전소 사업을 진행하는 건설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구간이다.
선거 전 단계에서는 하락하는 요인이 컸지만, 선거 후에는 13번 모두 상승했다.
통계 기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도 선거 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주가 흐름을 미래 예측에 활용하는 것이 기술적 분석의 핵심이다.
Answers come from the transcript, with the exact spot cited.
Want the next article from 매일경제TV?
When 매일경제TV publishes, we'll write it up like the one you just read and email it to you.
매일경제TV published 155 in the last 7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