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을 '지분'으로 보는 새로운 가치 평가 기준
Jump to 1:11암호화폐 시장에서 코인을 바라보는 관점이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기업의 '지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해당 프로젝트가 실제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초과 이익을 창출하며, 그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이는 코인이 지분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기준이 서비스 수익과 주주 환원으로 재편되며, 전통 주식 시장과 유사한 가치 평가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Want the next one from this channel too?
암호화폐 시장에서 코인을 바라보는 관점이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기업의 '지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해당 프로젝트가 실제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초과 이익을 창출하며, 그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이는 코인이 지분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결국 코인 시장은 주식 시장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회사 서비스의 수익 창출 여부와 그 수익이 투자자에게 돌아오는 구조가 없다면,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논리가 지배적입니다. 이는 특히 큰 규모의 자금이 단순 투기가 아닌 실제 서비스 기반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프로젝트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크립토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크게 두 가지 원천에서 발생합니다. 첫 번째는 크립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으로, 이는 주로 거래소 수수료 형태입니다. 두 번째는 스테이블코인의 담보 자산인 미국 단기 국채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입니다. 이 두 가지 자금 흐름이 현재 크립토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단기 국채는 2022년 하락장 이후 온체인 금융 복구의 핵심 도구로 작용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미국 국채를 사들이고 거기서 나오는 이자를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기 시작한 것이 토큰화의 첫 시초였습니다. 만약 국채 이자 수익이 없다면 수요와 공급에서 발생하는 수익만으로 투자자에게 보상을 제공해야 하는데, 이 경우 달러 기반의 다른 금융 상품보다 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국채 이자는 스테이블코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금 유입의 기초 자산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국 단기 국채 금리가 3.5%일 때, 디파이(DeFi) 이자율은 훨씬 더 높아집니다. 스테이블코인이 지속적으로 예치되면, 예치된 자금은 은행처럼 대출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온체인 금융에서 담보 대출 수요가 많아지면 예치자에게 더 높은 이자를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통상 중개자 수수료 50~60bp를 제외한 수익이 예치자에게 분배되는 구조입니다.
스테이블코인 유입은 디파이 시장에서 신용 창출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입니다. 예를 들어 100원이 들어왔을 때, 이 자금은 예금과 대출을 반복하며 200원, 300원 이상의 큰 신용 시장으로 확장됩니다. 이는 크립토 시장 내에서 예금과 대출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며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크립토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곳은 거래소입니다. 이는 중앙화된 거래소든 탈중앙화된 거래소든 마찬가지입니다. 거래소의 성공은 그 자체로 막대한 수익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하위 체인 및 관련 생태계의 성장까지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거래소는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거래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생태계 전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온체인 금융 시장은 일견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코인 가격 상승과 거래 활성화로 이어집니다. 코인 가격이 높아지면 사용자들이 자신이 보유한 이더리움 등을 담보로 더 많은 자금을 빌리려는 수요가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대출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커지기 때문에,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는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됩니다. 2021년 저금리 시절에는 대출 서비스에서 10% 이상의 수익을 거둔 사례도 있었습니다.
금리 인상이 예상되거나 실제로 발생할 경우, 미국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과 같은 곳의 수익은 증가합니다. 서클은 달러를 받아 단기 국채를 매입하고, 거기서 나오는 이자 수익을 파트너사들과 나누면서도 이익을 남기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금리 인상기에는 스테이블코인이 헤지 포지션으로서 매력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현재 온체인 금융 시장은 높은 금리로 인해 정체기에 있습니다. 시중의 높은 금리가 더 나은 대안 상품들을 많이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은 굳이 스마트 컨트랙트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온체인 금융 시장에 뛰어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량 증가세 둔화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코인 시장에서는 프로젝트들이 자신들이 벌어들인 초과 이익에 대해 '바이백(자사 토큰 매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토큰 가격을 상승시키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환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가치와 토큰 가치를 일치시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코인은 단순한 코인이 아니라 '지분'의 성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온체인 코인 시장의 여러 스타트업에 대해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투자하게 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자사주 매입(바이백)과 같은 주주 환원 정책을 시행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됩니다. 하이퍼리퀴드와 같은 선도 기업들이 바이백을 표준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코인 투자의 패러다임이 명확히 전환되고 있습니다.
온체인 금융은 전통적인 월가 금융사들이 따라잡기 어려운 비용 효율성과 운영 속도 측면에서 구조적인 우위를 가집니다. 오프라인 거래 비용이 큰 전통 금융사들은 바이백과 같은 빠른 템포의 자산 운용을 하기 어렵습니다.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는 아직 압도적이지 않지만, 온체인 서비스는 이미 고도화된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향후 규제 장벽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바이백이 활발해진 것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후퇴 이후 정치적 환경 변화의 영향이 컸습니다. 과거에는 바이백이 증권법 위반으로 간주되어 규제 대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바이백 흐름이 지속되려면 '클라리티(Clarity)' 법안 등으로 명문화되어 법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이백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흐지부지될 위험이 있습니다.
바이백은 코인 가격을 지탱하고 상승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디파이 생태계에서 바이백 없이는 코인의 가치 유지가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체인링크와 같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이 바이백을 통해 가치를 증명한 사례가 있습니다. 만약 명확한 법안(Clarity)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현재 바이백에 힘입어 성장하는 많은 프로젝트들이 형체도 없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일부 코인 프로젝트, 예를 들어 레이어제로는 아직 자신들의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하지 못하고 주식 상장(IPO)에 기웃거리고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코인 프로젝트라면 코인 프로젝트로서의 정체성을 가져야 하는데, 상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코인 홀더와 주식 주주 사이의 가치 갈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투자자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인 회사가 주식을 상장하는 것은 토큰의 가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식이 발행되는 순간, 토큰은 과장해서 말하면 '휴지 조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식을 통해 기업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 굳이 토큰을 살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주주 이익 배분 구조상 주식 상장 후에는 바이백과 같은 토큰 가치 환원 정책을 펼치기도 어려워지므로, 코인 회사의 주식 상장은 매우 명백한 '사망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유니수왑은 과거 자신들의 개발사를 주식 상장시키려 시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반발이 있었고, 유니수왑 토큰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유니수왑은 정신을 차리고 자신들이 버는 이익으로 바이백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결정 이후 유니수왑 토큰 가격은 두세 배 상승하며 코인 가치와 서비스 가치를 일치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Answers come from the transcript, with the exact spot cited.
Want the next one from this channel too?
When 삼프로TV 3PROTV publishes, we'll write it up like the one you just read and email it to you.
{channel} published 85 in the last 7 days.
We skip Shorts. You can unfollow any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