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 4회말 단계, 버블 논하기 이르다
2026년 현재 AI 산업은 GPT 출시 이후 AI 에이전트 개발 경쟁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송종호 대표는 진단했다.
향후 피지컬 AI와 AGI(범용 인공지능)로 발전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빅테크의 수익화 모델 검증이 핵심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시장 선점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고금리와 유가 상승에도 투자를 멈출 수 없는 이유를 분석한다.
2026년 현재 AI 산업은 GPT 출시 이후 AI 에이전트 개발 경쟁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송종호 대표는 진단했다.
향후 피지컬 AI와 AGI(범용 인공지능)로 발전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빅테크의 수익화 모델 검증이 핵심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빅테크 기업들은 유튜브, 광고, 커머스 등 기존에 보유한 사업 영역을 AI 에이전트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앤트로픽, 오픈AI, 메타 등 주요 AI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뮤즈와 같은 신제품 출시로 혁신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다.
글로벌 IB와 시장조사기관들의 빅테크 케펙스(자본적 지출) 전망치는 연초 3,000억~4,000억 달러에서 현재 8,000억 달러까지 상향 조정됐다.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채권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이후 1조~1조 5,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에 보통 글로벌 IB들이나 시장 조사 기관들에서 보는 게 뭐 3, 4천억이었다 그러면은 4, 5월 지나면서 5, 6천억 지금 8천억까지 올라가고 있거든요.
엔비디아의 블랙웰과 베라루빈 혁신은 HBM 용량 증가와 추론용 가속기 수요를 끊임없이 불러내고 있다.
AI 가속기 개발과 함께 HBM 용량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엔비디아의 혁신 사이클과 맞물려 HBM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송종호 대표는 공급 과잉과 케펙스 축소 우려를 일축하며 빅테크 간 투자 경쟁을 멈출 수 없는 축구 경기에 비유했다. 공급 과잉이나 케펙스 축소 우려도 이러한 맥락에서 일축했다.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투자는 축구 경기에서 속도를 늦추기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다.
7월 주가 하락에도 메모리 산업의 펀더멘털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3~5년 단위의 장기 공급 계약 비중이 확대되면서 병목 현상에 따른 고객사 락인 효과가 짙어졌다.
공급 병목 현상으로 인해 지금 재고를 확보하지 못하면 언제 받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며, 7월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가격 측면의 펀더멘털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3년, 5년에 저희가 소위 LTA라고 해서 장기 계약을 하는 게 점점 늘어나고 그렇게 해서 완전히 고객들이 락인을 해 버리는 거니까, 지금 못 받아 가면은 언제 받을지 모르는 거의 그런 병목 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장은 흘러간 거니까요.
HBM 분야에서 중국 업체와의 실질적인 기술 격차는 약 2년 수준으로 평가된다.
AI 컴퓨팅 인프라 서플라이 체인이 미국(엔비디아 중심)과 중국으로 이원화되어 직접적인 경쟁은 제한적이며, 중국 기업의 공격적 투자가 범용 메모리 공급 과잉을 유발할 가능성은 있으나 HBM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C 공정과 4나노 베이스 다이로, SK하이닉스는 인텔과의 협업으로 HBM4 시장을 겨누는 가운데 스택당 가격은 기존 300달러 후반에서 500달러 중반으로 뛸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C 공정 및 4나노 베이스 다이 채택을 통해 HBM4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 하며, SK하이닉스는 인텔과의 협업 등을 통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과거 캐피털이나 피델리티와 같은 전통적인 장기 투자 기관이 주도하던 시장이 ETF와 헤지펀드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블랙록을 비롯한 ETF 운용사가 시장 수급을 좌지우지하며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롱숏 펀드와 롱·숏 레버리지 펀드의 개입이 잦아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다. 수급 구조의 변화로 인해 5~10년 전과는 시장 주도권의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
미국 헤지펀드 업계에서는 기존 투자자들과 젊은 투자자들 간에 투자 전략이 양분되고 있다.
특히 레폴트 어셈브레너는 반도체와 인프라에 레버리지 투자를 하고 소프트웨어를 숏 포지션으로 설정하여, 빅테크와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은 기존 투자자들과의 갈등 양상을 보였다.
빅테크의 지속적인 AI 투자는 2028년 이후 AI 에이전트 시장이 본격적으로 수익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을 대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빅테크의 AI 에이전트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는 만큼 시장의 핵심 축으로 빅테크와 반도체를 주목해야 한다.
구글과 같이 자체 모델 및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기업이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엔비디아는 AI 컴퓨팅 분야에서 독보적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적극적인 투자 기업과 애플식 보수적 최적화 전략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송종호 대표는 자체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전망했다.
고금리와 유가 인플레이션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빅테크의 AI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이는 AI 투자를 중단할 수 없는 산업적 생존 문제로 인식되며, 빅테크 및 반도체 주가가 여름 충격을 견디고 상승하는 이유로 작용했다. 중동 리스크가 해결될 경우 주가는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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