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오리 1천 마리 직접 사육, 2년 5개월 된 오리 엄선
유황오리 엿의 핵심 재료는 보양식으로 알려진 유황오리로, 작업장에서는 약 1천 마리의 유황오리를 직접 키우며 주재료로 활용한다.
오리에게는 보리밥과 천연 유황 등 약재를 먹여 기르며, 그중 약성이 가장 좋은 2년 5개월 된 유황오리를 엄선하여 내장을 포함한 모든 약성 축적 부위를 엿 제조에 사용한다.
충북 청주에서 2년 5개월 된 유황오리와 17가지 약재로 만드는 전통 보양식 엿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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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오리 엿의 핵심 재료는 보양식으로 알려진 유황오리로, 작업장에서는 약 1천 마리의 유황오리를 직접 키우며 주재료로 활용한다.
오리에게는 보리밥과 천연 유황 등 약재를 먹여 기르며, 그중 약성이 가장 좋은 2년 5개월 된 유황오리를 엄선하여 내장을 포함한 모든 약성 축적 부위를 엿 제조에 사용한다.
유황오리 엿 1차 제조 과정에는 육계피, 홍화씨, 금은화 등 총 16가지 약재가 사용되며, 다슬기를 함께 넣어 오리와 약재 간의 상생 관계를 유도한다.
37마리 분량의 오리로 약 1.8L 엿 30병을 생산하는데, 이 1차 작업 시에는 강한 화력으로 약 10시간 동안 달인다.
유황오리 엿 제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로, 모든 약재는 각기 맞는 온도가 있어 섬세한 불 조절이 핵심이다.
가스불은 온도가 너무 높아 약재 달이는 데 부적합하다고 판단하며, 최소 30년 이상 된 소나무 장작만을 사용하여 적정 화력을 유지한다.
약재를 달이는 과정에서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2시간마다 쉬지 않고 계속 저어주는 작업이 필수이다. 제대로 젓지 않으면 바닥이 타고 엿의 품질이 떨어진다.
2차 작업에서는 씨앗류 등 남은 12가지 약재를 추가하며, 이 역시 약재 특성에 따라 온도를 달리하여 정성껏 달여낸다.
2년 5개월 된 유황오리 9마리를 17가지 약재와 함께 이틀간 푹 달여낸다. 유황을 먹여 기름이 거의 분비되지 않는 유황오리의 특성을 활용한다.
건더기는 체에 걸러내고 뼈를 제외한 육수와 모든 성분이 합성된 진액만을 추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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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는 건강을 위해 설탕 대신 유황오리 엿을 음식에 활용한다고 설명한다.
떡볶이나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에 유황오리 엿을 사용하면 기운 보충과 소화에 도움이 된다.
48시간 달인 약물에 찹쌀 30kg을 넣어 약밥을 제조하는데, 이때 솥 하나의 가치가 천만 원에 달하므로 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솥 바닥이 타지 않도록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저어주어야 하며, 너무 뜨거우면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적정 온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찹쌀과 약물을 8시간 동안 삭히면 유황오리 식혜가 완성된다. 이는 체기가 있거나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기계 대신 사람의 손으로 직접 짜내어 쓴맛이 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작업한다.
엿의 적절한 점성을 맞추기 위해 마지막까지 손으로 직접 저어주는 수작업이 이어진다.
처음 시작은 많은 양이었으나, 완제품으로 나오는 유황오리 엿은 1kg당 약 50개 수준으로 소량 생산되는 귀한 보양식으로, 주로 자녀들이 부모님의 기력 회복을 위해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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