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첨단 산업,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Jump to 0:12중국의 첨단 산업 기업들이 미국 기업들과 거의 동등한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중국 산업과 기업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투자 기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혁신 중심의 미래 지향적 지수가 부재한 투자 인식에서 기인한 한계로 지적됩니다.
중국 첨단 산업이 전력, AI, 로봇, 자동차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나, 전통 지수 중심의 시장 인식과 미중 분쟁 관점은 투자 기회 포착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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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첨단 산업 기업들이 미국 기업들과 거의 동등한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중국 산업과 기업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투자 기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혁신 중심의 미래 지향적 지수가 부재한 투자 인식에서 기인한 한계로 지적됩니다.
중국은 지난 20년간 연평균 전력 생산 용량이 10%씩 증가하여, 같은 기간 미국이 1% 증가한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지난 10년간 전기료를 동결함으로써 산업용 전기료가 저렴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태양광 및 풍력 설비의 과잉으로 인한 전력 공급 여유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환경은 데이터 센터 운영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AI 산업은 크게 세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됩니다. 첫째는 AI 반도체로, 화웨이나 캠브리콘과 같은 칩 디자인 하우스들이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딥브레인이나 미니맥스(MiniMax)처럼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가 경쟁하는 클라우드 비즈니스로, 자체 플랫폼에 파운데이션 모델을 올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역입니다.
지난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가장 많이 판매한 기업 다섯 곳 중 모든 기업이 중국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의 기술력 역시 뛰어나지만, 실제 상업화와 매출 창출 측면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실질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매우 많은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제조 공장들이 존재하며, 이는 산업용 로봇 적용의 첫 단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각종 애플리케이션들을 실제로 리얼 월드에서 시험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국가라는 이점을 제공합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연간 1천만 대 규모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내연기관차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이 중국이 주로 전기차를 수출한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현실입니다. 내연기관차가 수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은 상당한 수준의 품질이 보장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며, 중국 내연기관차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대목입니다. 이러한 수출 실적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내연기관차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증시의 부진은 혁신 기업 위주가 아닌 전통 지수 중심으로 시장을 인식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넷 기업의 부진과 함께 AI 산업의 부상으로 인한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H 지수 같은 전통적인 지수를 기준으로 중국 시장을 평가하는 방식이 올해의 가장 큰 부진 이유로 지적되었습니다.
아직도 옛날 그 H지수라든지 이런 것들을 가지고 중국을 바라보시니까 그게 아마 올해는 가장 큰 이유였다.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0.7%에서 2018년 26.8%까지 증가했습니다. 이후 작년에 18.4%로 하락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20.2%로 반등했습니다. 이러한 수출 데이터의 변화는 중국 경제가 다시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은 5년째 하락 사이클을 겪고 있으며, 이는 바닥을 다지는 과정으로 평가됩니다. 시장에서는 올해와 내년까지 가격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첨단 산업과 일반 소비 시장의 양극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정도에 부동산 조정이 마무리되면 소비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합니다.
한 국가 경제가 실물 중심의 고성장 단계에 있을 때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질적 안정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면 주가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한국이 외환위기 이후 성장률은 둔화되었지만 주가가 상승했던 사례와 유사하며, 앞으로 중국도 이러한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 시장을 통한 자본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미중 분쟁이라는 거시적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중요한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 기업에 비해 중국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결과로, 거시적 관점에서 벗어나 중국 개별 산업 및 기업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의 변화는 투자 기회를 발견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작년에 퓨리 센터 설문 조사 결과, 처음으로 중국이 경제 강국이라는 인식이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유럽 사람들이 중국을 경제 강국으로 대답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80% 이상이 미국을 경제 강국으로 인식하는 반면, 중국을 경제 강국으로 인식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하여 주요 국가들과 극명한 인식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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