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028년·2단계 2035년 개통 전망
광주시는 이달 중 다시 산정한 공사 기간과 개통 목표 시점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이 2028년으로 미뤄지고, 2단계는 2035년 안팎으로 예상되며 시민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이달 중 다시 산정한 공사 기간과 개통 목표 시점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2002년 본격적인 추진을 시작했으나, 단체장 교체에 따라 건설 여부와 방식이 반복적으로 재검토됐다.
결국 2019년에야 첫 삽을 뜨기까지 17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으며, 착공 이후에도 지하 암반과 매설물, 침수 문제 등 복합적인 공사 난관에 부딪혔다.
물가 상승과 설계 변경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로 예산 확보 부담이 심화되면서 공사 지연이 불가피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는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지만, 후속 공정과 시험운행 등 변수가 남아있어 2028년 하반기에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단계는 전체 구간 중 5곳만 공사가 진행 중이며, 전체 공정률은 13.4%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좁은 도로 등 열악한 공사 여건으로 7공구와 10공구는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했으며, 수완지구 13공구는 설계 변경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지난달 전문가들의 점검 과정에서는 2단계 개통 시점을 2035년으로 산정하는 방안이 도출됐다.
잦은 일정 변경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는 만큼,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의 개통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제시한 목표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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