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성공은 사회의 덕분, ‘사회적 상속’의 의미
신명식 공동운영위원장은 사회적 상속을 “내 재산을 나를 키워 준 뒷받침해 준 이 사회에 나름대로의 뜻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개인의 성공을 온전히 개인의 노력만으로 치부하지 않고, 자신을 키워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자산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기성세대의 자산을 미래세대에 환원해 사회 통합을 이루자는 '사회적 상속' 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신명식 공동운영위원장은 사회적 상속을 “내 재산을 나를 키워 준 뒷받침해 준 이 사회에 나름대로의 뜻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개인의 성공을 온전히 개인의 노력만으로 치부하지 않고, 자신을 키워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자산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시민 모임 사회적 상속 마중물의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명식 위원장은 내일신문 편집국장 출신입니다. 그는 10년간 유기농 농사를 짓고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거쳐 현재 사회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명식 위원장은 능력 만능주의와 빈부 격차 심화가 사회적 상속의 배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이제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루는 과정에서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엄청난 사실 혜택을 받았거든요”라며, 이러한 과분한 성장의 혜택이 미래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대결 양상을 심화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명식 위원장은 민주화 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주화 세대 또는 베이비 부머들이 좀 각성을 하고 이제는 우리가 사회 받은 것을 좀 다시 사회에 돌려 놓겠다라는 그 각성이 있을 때 저는 이것을 민주화 세대의 도덕성 회복 운동이라고 얘기를 하거든요”라며, 사회적 상속이 도덕성 회복 운동의 성격을 지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적 상속은 물질적 자원뿐만 아니라 재능과 시간의 공유를 포함합니다. 신명식 위원장은 “물질이라 하더라도 일방적으로 주고받다 보면 그거는 위계가 생기거든요. 그러니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은 것이 있기 때문에 다시 내놓겠다라고 했을 때는 거기에는 세대와 세대 간의 연결 소통 화해 이런 게 있는 거지”라며 일방적 지원이 아닌 세대 간의 연결과 화해를 통한 위계 없는 관계를 지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상속은 시장과 국가가 인정하지 않지만 의미 있는 일들을 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신명식 위원장은 “시장에서도 인정해 주지 않고 국가도 평가의 대상으로 삼고 있지 않지만 의미 있는 일들이 있거든요. 기후 위기에 대응한다든가 돌봄이라든가 생태라든가 공동체 복원 이런 나름대로 가치 있는 일에서 자기 또래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청년들이 있는 거죠”라며, 비영리 단체 소속이거나 개인 활동가인 청년들이 주요 지원 대상임을 밝혔습니다.
시민 모임은 은퇴자들의 십시일반 기금 조성으로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습니다. 신명식 위원장은 “그쪽에 은퇴한 회원들이지만 이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기금을 가지고 저희들이 청년들을 지원했던 게 저희들이 지원이란 말도 굉장히 조심스러워서 그냥 청년들한테 선물한다 이런 표현을 썼는데”라며, 기후 위기 대응 활동가, 생태 농부, 생활 정치인 등에게 1년간 매월 50만 원씩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민 모임은 지원 청년들에게 단 한 가지 조건만을 내걸었습니다. “저희들이 내걸은 조건은 다 한 가지였죠. 서로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소통을 하자.” 이처럼 조건 없는 지원은 청년들이 설거지할 시간에 선거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삶의 여유를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해의 연결 고리를 마련하고 위계 없는 관계를 지향하는 것이 사회적 상속의 목표입니다.
사회적 상속 운동은 3년 전 청년들의 워크숍 활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했던 한 20대 청년이 또래를 돕기 위해 돈을 모아보자고 제안했고, 2, 30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1년간 월 50만 원씩 지원했습니다. 이 활동에 영감을 받은 60플러스 회원들이 사업을 이어받아 확장시키면서 현재의 시민 모임 '사회적 상속 마중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신명식 위원장은 “저희들이 보기에는 사실 나눔을 실천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거의 어벤져스급 어른들을 모신 거예요”라며, 손봉호 교수, 원혜영 전 의원, 조희연 교육감 등 사회 각 분야의 존경받는 인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양극화 심화로 인한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금의 공신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신명식 위원장은 “저희들이 이번에는 좀 방법을 달리해 갖고 일단 이 사회적 상속이라는 큰 뜻에 동의를 하면 우선 마중물 기금을 먼저 내자”며, 127명이 1억 3천만 원을 모아 마중물 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시금 기부 이후 정기 후원과 유산 기부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상속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전략입니다.
기부자가 기금을 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누가 모으느냐’와 ‘어디에다 쓰느냐’입니다. 신명식 위원장은 “기금을 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누가 모으느냐, 어디에다 쓰느냐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하거든요”라며, 공신력 있는 기부금 단체 선정과 투명한 회계, 그리고 기부금이 사회적 가치에 쓰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소 기부 금액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적 상속 운동을 확대하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신명식 위원장은 “가령 노년들이 현재 이렇게 고정 소득은 없어도 국민연금은 다 했지 않습니까? 그럼 내가 국민연금에 뭐 10%도 좋고 5%도 좋고 1%도 좋고 꾸준히 내가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동안은 계속 내가 이제 일정한 비율로 계속 기부를 하겠다”고 설명하며, 자식 위주의 상속 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상속의 철학적 배경에는 혈연 상속 중심 문화에 대한 반성과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에 대한 책임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명식 위원장은 “아이 그래도 집 팔라는 거는 자식 줘야지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내가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 분명히 있다라면 사회로부터 빚진 것 그중에 일부는 좀 기꺼이 미래를 위해서 내놓을 수 있지 않느냐”라며,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미래 세대를 위해 환원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신명식 위원장은 “세대와 세대의 대립이 아니라 세대와 세대가 서로의 존재를 응원하고 그리고 서로 환대하는 그런 운동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세대 환대 운동 뭐 그런 표현도 씁니다”라며, 기성세대의 자산이 미래세대의 기회가 되는 선순환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연자는 “네이버에서 사회적 상속 기금 예 그렇게 검색을 하면 아름다운 재단의 이 사회적 상속 기금 그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게 이게 안내를 해 줍니다. 전화를 하셔야지 이제 기부금 처리가 되거든요. 02에 766에 1004”라며, 무통장 입금 시에도 기부금 공제를 위해 재단(02-766-1004)에 연락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사회적 상속은 시장과 국가의 사회적 인정 없이 헌신하는 청년들을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신뢰해야 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출연자는 “일단 줬으면 그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쓰든 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쓰는 거거든요. 청년들에 대해서도 좀 이렇게 너그러운 눈으로 좀 보고 믿고 우선 믿어 줘야죠”라며, 청년 수당 사용처에 대한 엄격한 감시 대신 기성세대의 지원이 청년들의 미래 설계에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nswers come from the transcript, with the exact spot cited.
Want the next article from 최경영TV?
When 최경영TV publishes, we'll write it up like the one you just read and email it to you.
최경영TV published 5 in the last 7 days.
Korean Troops to Hormuz? US Pressure, Iran's Warning최경영TVlast month · 1:07:40 · 78.2K views · Created last month
Why Warren Pies Cut Equity Risk While Staying Bullish on AIForward Guidance5 hours ago · 53:10 · 490 views · Created 4 hours ago
AI Is Hacking the Code of Civilization: Harari on Language, Trust and the Tower of Babel5 days ago · 40:26 · 542.2K views · Created 15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