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의 학습 효과
당시 브로드컴은 숫자와 가이던스가 매우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컨퍼런스 콜 이후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 투자자들이 기업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발표 내용의 맥락과 향후 전망에 대한 심층적인 소통을 요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대표는 이러한 경험이 시장에 학습 효과로 작용하여, 기업의 소통 방식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위즈웨이브 이권희 대표, “금리보다 성장이 중요… 투자 주도 장세로 바뀌었다”
당시 브로드컴은 숫자와 가이던스가 매우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컨퍼런스 콜 이후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 투자자들이 기업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발표 내용의 맥락과 향후 전망에 대한 심층적인 소통을 요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대표는 이러한 경험이 시장에 학습 효과로 작용하여, 기업의 소통 방식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기업과 시장 투자자 간의 소통 부재를 현대차 인베스트데이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당시 시장 투자자들은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구체적인 로드맵 발표를 기대했지만, 기업은 자동차 사업 이야기만 반복하며 동상이몽의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기업의 CEO들이 여의도 시장의 니즈나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 대표는 기업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을 전달하려는 태도가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권희 대표는 많은 CEO가 투자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려는 노력보다는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 투자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파악보다 기업 내부의 논리에 집중하는 태도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투자자들의 감정이나 시장의 관심사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참모진의 역할이 부재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여의도 보고서만 읽어봐도 시장 분위기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보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미흡하다고 덧붙였다.
결과론적으로 국내와 미국 증시의 상승률은 비슷했지만, 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은 달랐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은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어려움을 유발한 반면, 미국 시장은 하락 폭이 1% 이내로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수 상승률만으로는 시장의 실제 움직임과 투자 심리를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트럼프의 발언으로 인해 야간 선물이 더 밀리면서 한국 시장이 연쇄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한국 시장은 미국 시장의 변동성에 크게 휘둘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 본장이 닫힌 시간에 발생하는 리스크가 한국 증시에 그대로 전이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한국 시장이 미국 정치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준다.
현재 한국 증시는 외국인 주도 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맞설 대항 세력이 부재하다고 이권희 대표는 분석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여력은 부족한 상황이며, 기관 투자자들은 ETF 매도세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 물량이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하면서 시장의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만들며, 국내 투자 주체들의 힘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시장의 균형을 잡아줄 세력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제시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흘러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대표의 진단이다.
이권희 대표는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로 2700포인트 이상에 물려 있는 약 160조 원 규모의 개인 매물대를 꼽았다. 이러한 막대한 매물대를 소화하고 지수를 강제로 끌어올릴 만한 세력이 현재 시장에 없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굳이 지수를 강제로 올릴 이유가 없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물이 너무 무겁게 자리하고 있어 지수 상승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현재 코스피의 PER(주가수익비율)이 5.1배까지 하락하며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PER이 7배 미만으로 떨어지면 강력한 반등이 나타나는 학습 효과가 있었지만, 지금은 시장이 전혀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장이 기업들의 가이던스 자체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의 저평가 상황은 오히려 지수가 5배 밑으로 더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으며, 투자 심리가 매우 위축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 대표는 이러한 상황이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PR이 5.1배입니다. 매력적인 숫자고 이러면 원래 난리나야 되거든요. 사실은 다섯 배 밑으로 빠질 수가 있어요. 지수가.
이권희 대표는 현재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과거와는 다른 시장 환경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국가의 주가 지수가 큰 틀에서 우상향하는 추세는 고금리가 반드시 증시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대표는 이러한 현상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저금리 시대에는 미국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과 배당에 집중하며 유동성으로 시장이 견인됐다.
그러나 지금은 차입 비용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사이클로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유동성 과잉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 시장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활동이 주도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 유동성을 너무 많이 푼 것 때문에 지금 물가가 많이 올라갔다 이런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때는 그러면 계속 돈 풀고 금리 낮추고 그 미국 기업들은 뭐 했냐면 자사주 매입 소각하고 그다음에 배당 주고 이것만 계속했어요.
이권희 대표는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투자하는 현상을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 업체들은 거의 10%에서 12%에 달하는 고금리로 돈을 빌리면서도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빌린 돈으로 투자했을 때, 1년 만에 본전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AI 데이터 센터 투자가 경기 견인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 활동이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유럽 증시가 상승하는 배경으로 방산과 인프라 투자를 꼽았다. 미국의 안보 우산이 약화되면서 유럽 국가들이 독자적인 안보 강화를 위해 국방비를 증액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산 및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차 이동을 위한 도로 재정비와 같은 물리적 인프라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유럽은 AI와 같은 신기술 분야보다는 전통적인 산업 분야에서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방, 로봇 산업 등 주요 분야에서 국가 예산 지원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미국은 직접적인 투자보다는 규제 완화 형태로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경제에서 국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대표는 금리 상승이 반드시 주가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금리 상승 그 이상의 경제 성장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4.5%대의 금리에서도 시장의 우려와 달리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금리 상승기에 나스닥이 폭락하지 않은 이유도 AI와 같은 신산업 분야의 성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높은 금리가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의 산물이며, 성장이 동반된다면 금리 상승은 주식 시장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권희 대표는 현재의 고금리 상황이 경제 정상화의 신호라고 해석했다. 지난 20년간 저금리라는 비정상적인 상태로 경제가 운영되어 왔으며, 금리가 올라가면서 경제가 같이 좋아지는 것이 사실상 정상적인 경제 사이클이라는 설명이다.
돈을 빌려서 투자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것은 경제가 활성화되고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미국과 한국의 GDP 성장률을 고려할 때, 현 금리 수준은 정상적인 경제 범위 내에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간의 저금리로 인해 고금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지만, 이는 경제가 본래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AI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곧 있을 실적 발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라클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탄탄하며, 10%대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 끝단에 위치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오라클보다는 한국 기업들 중 걱정되는 곳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이권희 대표는 지난 20년간 지속되어 온 유동성 중심의 시장 환경이 종료되었으며, 이제는 투자 패러다임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AI 및 신산업 성장에 따른 새로운 투자 사이클이 도래했으므로, 과거 유동성으로 시장이 끌어올려지던 경험은 잊고 이 새로운 사이클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더 이상 단순히 유동성 공급에 의존하는 투자가 아닌, 기업들의 실제 투자와 성장이 주도하는 시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9월 중순까지의 시장 대응 전략으로 관망세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15일 클레리티 법안 및 16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 기간이 시장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벤트 전까지는 무리한 투자를 자제하고,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 대표는 “15일까지는 아마 조금 재미없는 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일본 여행이나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투자자들은 이 기간 동안 시장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며, 주요 발표 결과에 따라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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